밀양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2024년 축산물 관련업 종사자 위생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매년 3시간의 의무 위생교육을 받아야 하는 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식육부산물전문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식용란수집판매업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위생교육 대행 기관인 (사)축산기업중앙회 밀양분소는 안전한 축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축산물위생관리법의 이해, 축산물 위생관리 정책 방향 등 축산물 관련업 종사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엄선해 양질의 교육을 시행했다.신영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축산물 도축·유통·판매 전 과정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믿고 먹는 축산물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숲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 치유프로그램 운영을 무료로 재개한다.이번 재개되는 산림 치유프로그램은 나이별 특화 치유 프로그램과 숲속 걷기, 맨발 걷기, 싱잉볼 명상, 힐링 요가, 자연 치유 요법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숲에서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부터는 무안군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일반인뿐만 아니라 발달 장애인들에게도 수준 높은 주간활동서비스를 제공한다.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한시적 무료로 진행되며, 운영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2회(오전, 오후), 회당 2시간 이내, 예약은 무안군 홈페이지, 전화 예약(0507-1393-5605), 네이버플레이스를 통해 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김산 군수는 “물소리와 바람 소리가 들리는 물맞이 치유의 숲에서 많은 주민들이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치유의 숲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한편 전남 최대 규모인,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125ha 부지
지방 소멸위기 속 새로운 도시방향을 제시한 노관규 순천시장이 우주, 에너지, 신소재 등 순천시 신산업을 이끌어갈 기업 현장을 방문하며 소통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14일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율촌산단 일원을 찾았다. 지난해 6월 투자액 175억 원, 고용인원 10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인투알을 방문해 재생에너지 분야 비전을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주)인투알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까지 접수한 차세대 ESS 에너지 선두 기업으로 타 지역 공장을 이전 증설하는 등 순천 공장을 확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롯데케미칼 설립 예정 부지 점검도 이뤄졌다. 지난 2월 Space Hub 발사체 제작센터 착공식을 통해 우주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돋움한 순천시는 해당 부지를 방문하여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2025년 1월 준공 예정인 국내 유일 민간 우주 발사체 단조립장은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함께 남해안 우주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롯데케미칼은 국내 5개 공장,
전남 함평군 함평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지난 14일 홀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무료 봉사활동을 펼쳤다.14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 읍사무소 직원 등 1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직접 주거 취약 가구를 방문해 주택 노후로 인해 찢어진 도배를 교체하고, 집 안팎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김영남 복지기동대장은 “어렵게 혼자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이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솔선수범하여 봉사하겠다”고 전했다.안상만 함평읍장은 “다들 생업으로 바쁘신 와중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복지기동대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함평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건축설비 및 방역·청소업 종사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기구로,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지난 13일 무안군청 상황실에서 제3기 출범에 따른 상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김산군수와 무안군의회 광주 군 공항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 이호성위원장과 정은경부위원장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신임위원 위촉장 수여와 2024년 활동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범대위는 광주시와 전남도에서 민간․군 공항 무안 동시이전 요구가 거세지고 있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상임위원을 25명까지 확대하여 조직 활성에 나섰다며, 제2기 상임위원회가 그대로 이어지는 만큼 출범식을 생략하고 간소하게 출범행사를 치렀다고 설명했다.박문재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무안군을 지켜야 한다는 희생정신으로 지난해 궐기대회와 천막 시위 등을 함께 해 준 상임위원들께 감사한다며, 위대한 무안군민들이 있었기에 무안군을 지켜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 고향 무안을 지키고, 사랑하는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또한,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은 단순히 국내선 기능이전에 불과할 뿐인데, 마치 전투비행장이 서남권 발전을 견인할 것처럼 상생이라고 포장하며 민간․군 공항을
김해시 장유출장소(소장 한흔희)는 지난 13일 김해서부경찰서 주차장에서 ‘운행차 배출가스 무료검사의 날’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에 따라 운행차 배출가스 검사를 실시해 미세먼지 발생의 주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로 운행이 잦은 관용차량 총 24대의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매연,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률을 측정한 후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판단했으며 전 차량이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운행차 배출가스허용기준 이내로 측정됐다.장유출장소는 지난해 12월 월산마을7단지주공아파트에서 시민 차량을 대상으로 시작해 올 2월에는 (유)김해공영 차고지에서 기업체 차량, 이번 김해서부경찰서의 관용차량까지 총 83대 차량의 배출가스 점검을 완료했으며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4대의 자동차 소유주에게 자율 정비 후 운행하도록 안내했다.한흔희 소장은 “대기오염 주원인 중 하나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이번 행사에 협조해 주신 김해서부경찰서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실시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미세먼지 저감으로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조성의 첫걸음이 부산에서 시작된다.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4일) 오후 2시 동서대 센텀캠퍼스 7층에서 동남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신용석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 오진영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안전본부장,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김대헌 한국선급 연구본부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이번 개소식은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동남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마련됐다.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정보보호 시설·인력의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역량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정보보호 산업의 융합을 촉진해 지역의 사이버보안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부산시 주도의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컨소시엄**이 조성사업 시행 최초로 공모에 선정돼 이번 동남 정보보호 클러스터가 구축된 것이다.오늘 개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봄철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팔공산 등 20개 주요 등산로를 대상으로 산악위치표시판과 구급함 점검에 나선다.대구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구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1,621건으로 1,398명을 구조했다.이 가운데 3월~5월 봄철에 발생한 산악사고는 408건으로 25.2%를 차지하며, 주요 사고원인으로 길 잃음 등에 의한 조난, 실족 등에 의한 사고부상, 탈진·탈수 등 기타 질환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대구소방은 산행 중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등산로 주요 지점에 가벼운 부상 발생 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119구급함과 산행 중 조난 방지를 위해 산악위치표시판을 운영 중이다. 이번 일제 정비에서는 각 등산로에 설치된 623개의 표시판과 80개의 구급함에 대해 훼손된 산악위치표시판을 보완하고 구급함 내 비치물품의 유효기간 등 관리상태를 확인 후 의약품을 보충한다.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대부분의 산악사고가 안전 수칙을 무시하거나 본인 체력에 비해 무리하게 산행할 때 발생한다”며, “항상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하고 사고 발생 시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시판 등을 활용해 119에 신고해
전라남도는 14일 구례 산수유꽃 축제장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전남도 동부청사 공무원, 사)숲속의 전남 회원, 순천국유림관리소, 구례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의용소방대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로 지난 8일 상향 발령됨에 따라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이들은 구례 산수유꽃 축제장을 찾은 상춘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행동 실천사항’ 전단지와 홍보물을 나눠주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산불 예방 행동 실천사항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소각행위 금지 ▲폐쇄된 등산로와 입산 통제구역 출입 제한 ▲입산 시 라이터 등 인화기기 소지 금지 ▲산림 또는 인접지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꽁초 버리지 않기 ▲산불 목격 시 즉시 119 신고하기다.22개 시군에서도 5일장과 터미널 등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도 산림부서 공무원 20여 명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 주말 계도활동을 실시한다.전남도는 불법 소각 적발 시 30만~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과실로 산불이 난 경우라도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