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5일 고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간부회의는 매주 월요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되던 방식이었으나, 올해 민선 8기 2년 차에 접어들면서 군정 현안과 관심 사항을 적극 공유하고 부서 간의 협업의 장 마련을 위해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현장 회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의 현안 사항인 유스호스텔 건립사업과 우주항공 분야 교육 발전 특구 사업의 추진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시설 채소 및 화훼 재해조사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고성읍 건의 사항인 고성읍 발전을 위한 기월리 농업 진흥 구역 해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당면한 여러 현안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간부들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간부회의’를 통해 현장행정과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주시보건소는 4월부터 10월까지 하절기 방역소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방법을 연막소독에서 연무소독으로 전환해 친환경 방역에 나선다. 연무방역은 살충제를 물에 희석하여 미립자형태로 분사・확산시켜 해충에 접촉시켜 치사시키는 방식이다. 연무방역은 희석제로 경유 대신 물을 사용하여 경제적이며, 환경오염 및 인체 위해요소를 감소시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 특히 휘발성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화재나 폭발의 우려가 없이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약효가 우수하고 고르게 전달되며, 잔류효과 또한 높아 방역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읍면동 및 보건소 방역반 총 61명을 구성하여 구역별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낮 시간에는 웅덩이 등 해충 서식지에 직접 살충제를 분사하는 분무소독을, 일몰 경에는 연무방역을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다목적 방역차량 3대를 활용하여 강변 등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민원처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연무방역은 흰 연기와 냄새가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살충효과가 뛰어나다. 하절기 방제활동을 강화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제9기 사천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회장 김영란)은 지난 22일 도내 시·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을 초청해 사천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사천시티투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천시티투어는 사천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진행한 것으로 도내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중 첫 초청행사이다. 이날 도내 11개 시·군 44명의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선진리성, 무지개빛 해안도로, 다솔사 등을 둘러보고, 와인갤러리에서 다래와인 시음 및 와인조명 만들기 체험을 즐겼다. 창원시, 진주시, 통영시, 김해시, 밀양시, 양산시,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함양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사천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인 빈진영 생활공감정책참여단원의 맛깔나는 해설로 사천의 관광, 문화, 역사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방문하고 싶은 관광도시 사천의 이미지를 제고했다. 아울러, 우주항공청 개청 소식과 고향사랑기부제 시군 상호기부, 사천행복 마음안심버스 소개 등 사천시의 주요 사업들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져 초청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생활공감정책참여단 회원은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 사천시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할 수 있어 행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4월 13일 오후 4시 인문학 복합문화공간 별관에서 기획 프로그램 별관 살롱의 올해 첫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별관 살롱은 지성인을 초청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주제로 이 시대 삶과 문화를 만나보는 인문 프로그램이다. □ 2024년 별관 살롱 주제는 '대가(大家)의 2세들'이다. 부산을 빛낸 독립운동가·예술가·인간문화재 등의 후손을 초청해 업적을 환기하고 인간적 면모를 확인하고자 한다. ○ 올해 별관 살롱은 한 분야에서 일가(一家)를 이룬 대가(大家)의 자녀를 초청, 이들의 기억을 통해 이제는 고인이 된 대가(大家)의 공로를 되새기고 인간적인 면을 환기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출연자는 ▲사진작가 고(故) 최민식 님의 2세 최유진 님(4월) ▲화가 고(故) 김종식 님의 2세 김헌 님(5월) ▲독립운동가‧예술가 고(故) 한형석 님의 2세 한종수 님(6월) ▲작곡가‧성악가 고(故) 금수현 님의 2세 금난새 님(7월) ▲인간문화재, 동해안별신굿 전승자 고(故) 김석출 님의 2세 김동연 님(8월)이다. ○ 대가(大家)라 일컬어지는 이들 모두는 한국 근대 문화‧예술 분야에서 개척자 역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2일 오후 경남 대표 봄축제인 제62회 진해군항제의 개막전야제에 참석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길 기원하며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개막전야제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최형두 국회의원, 김환태 (사)이충무공선양위원회장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방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악대와 합창단의 식전공연, 개막선언, 프로포즈 이벤트, 가수 축하공연 등을 진행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진해군항제는 6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낭만이 가득한 대한민국 대표 벚꽃축제”라며 “방문객들께서는 이번 진해군항제에서 가족과 연인 모두 함께 다가오는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62회 진해군항제는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며 ‘봄의 왈츠, 우리 벚꽃 사랑할래요?’라는 슬로건으로 여좌천, 중원로터리, 경화역, 진해루 일대에서 벚꽃과 군항제의 특징을 결합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대표 행사인 군악의장 페스티벌, 추모대제, 승전행차를 비롯하여 여좌천 별빛축제, 진해루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야간행사와 군부대 개방행사, 벚꽃 문화마켓, 이충무공 아카데미, 군항제 가요대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진주시는 22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신규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기록물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들의 기록물 관리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하여 작년 및 올해 신규 임용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록물의 생애주기에 따른 기록물 관리 실무 능력을 높이고 기록관리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신규 공무원은 “기록물의 생애주기에 따른 기록물 관리 절차와 기록물 유형별 관리 방법에 대해 배웠다”며 “현장에 돌아가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거라 여겨져 유익했다”고 말했다.장경용 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이 기록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높이고 실무 능력을 강화하여 진주시의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 문화를 지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22일 오전 11시 상동면 대포천 일원에 은어 치어 1만5,000여 마리를 방류했다.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마련한 이번 방류에는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 직원, 김해시 관계자, 상동면 유관기관장 및 면민, 인근 초등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방류한 은어 치어는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키운 것으로 대포천에서 서식하다 9~10월쯤 마리당 1만~5만 개의 알을 산란하며 부화한 은어는 낙동강 하류로 내려가 성장한 뒤 내년 봄 다시 대포천으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토속 어종인 은어는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없으며 살에서 오이향 또는 수박향이 나서 고급 식재료로 평가된다.시는 은어 치어를 보호하기 위해 대포천 은어 치어 포획 금지를 홍보하고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으로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방류로 대포천 생태계 복원과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으로 주민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이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2024년 전략작물직불제’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전략작물직불제’란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 농업에 활용된 농지에서 콩, 가루쌀, 하계조사료, 식용옥수수 등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사업대상자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며, 대상 농지는 농업경영체법에 따라 등록된 농지, 1998년 1월 1일 이후 조성된 농지로서 농지법에 따라 지목과 상관없이 논으로 활용될 수 있는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농지이다.하계 조사료 대상 농지도 2023년 전략작물직불금(조사료)을 받은 농지, 2023년 벼를 재배한 농지,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참여 농지 등으로 확대됐다.지급 단가는 동계작물의 6월말 이전까지 수확이 가능한 동계작물을 단일 재배할 경우 ha당 50만 원, 하계에 두류·가루쌀 재배 시 ha당 200만 원, 하계조사료를 단일 재배 시 ha당 430만 원, 식용옥수수는 ha당 10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또한 동계에 밀 또는 조사료 재배 후 하계에 두류 또는 가루쌀을 이모작할 경우 ha당 1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전략작물직불금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1일)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 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 평가에서 121개국 중 2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 영국 글로벌 컨설팅그룹 지옌(Z/Yen)사는 전 세계 121개 도시를 분석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35차 보고서’를 한국시간 오늘(21일) 오후 18시(영국시간 오전 9시) 온라인 웨비나(Web Seminar)를 통해 발표했다. □ 이번 시의 순위는 글로벌 금융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015년 이후 기록한 최고 성적으로 지난해 대비 6계단 상승했으며, 2022년 하반기 29위에 이어 2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부산의 최근 5년간 GFCI지수 변화> ※ 부산 순위 변동: 51위(’20년 상) → 36위(’21년 상) → 30위(’22년 상) → 37위(’23년 상)→ 27위 □ 시는 글로벌 금융도시 선정의 주요 평가 요소인 ▲인적자본 ▲비즈니스 환경 ▲금융부문 발전 ▲기반시설 ▲평판, 전 분야에서 지난해 하반기 대비 점수가 큰 폭으로 올라, 역대 최고 점수인 717점을 기록했다. 분야 GFCI 34(`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