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해 7월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가지 기본권(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민관 보호체계 구축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따라 아동학대 신고 및 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추이를 보면 신고접수 건수는 2021년 315건, 2022년 211건, 2023년 167건으로 줄었다. 조사 후 학대로 판단된 건수도 2021년 225건, 2022년 149건, 2023년 103건으로 감소했다. 시는 아동 시책과 아동학대 예방 홍보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학대 발생 감소에 실질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 24시간 아동학대 접수 및 출동 시는 2020년 10월부터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인해 아동학대 대응체계 공공화 사업이 추진되면서 아동학대 전담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접수 및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동학대 전담팀은 총 9명으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6명, 아동보호전담요원 3명이 아동학대 조사 및 분
고성군(군수 이상근)에서 운영하는 공기정화식물원 등이 농업인을 비롯한 학교, 단체 등의 견학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먼저 ‘공기정화식물원’은 미세먼지 등 생활환경 오염에 적극 대응하고 소비자 주거 형태에 적합한 공기정화식물에 대한 지역 실증 연구를 통해 생활 밀착형 소득자원을 개발하고 고성농업의 새로운 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식물원은 연동 비닐온실 1동(925㎡)에 △에코힐링원 △공기정화식물 전시관 △화분 동산 △바이오월 △생태연못 △계류 △데크로드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다양한 공기정화식물 학습자료가 전시되어 공기정화식물의 원리 등 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타 식물원과 차별화되어 있다. ‘온난화 대응 미래 농업관’은 지구온난화 대응 신소득 작물의 지역 적응 실증시험을 통한 재배 기술 정립을 목적으로 4,902㎡(유리온실 2,244㎡, 노지포장2,658㎡) 면적에 아열대 작물 지역 적응 시험 및 틈새 작물 재배 공간 등을 조성하여 외국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식물을 만날 수 있다. ‘기능성 과수 작물원’은 농촌에서 전래되는 과수 및 신기능성 작물의 유전 자원을 보전해 농식품 개발 소재로 활용하고, 신소득 작물로 개발, 농가 소득 창출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8일 오전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우주 경제 시대가 활짝 열렸다. 경남은 우주항공청을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우주산업, 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 월등하게 앞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도지사는 지난 13일 대통령이 참석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을 언급하며, “대통령은 5월 우주항공청 출범을 언급함과 동시에 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 1조 5천억 이상 확대, 45년까지 100조 이상의 민간투자 유치 등 우주산업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며 “이제부터 대한민국 우주경제 시대가 활짝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상남도는 우주항공청 유치를 통해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항공우주산업에서 우위를 선점했다”며 “우주산업과 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 월등히 앞서나가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제2회 부울경 정책협의회에서 제시한 3대 핵심프로젝트를 공유하면서는 “경부울은 초광역 경제동맹을 통해 국비확보, 정부 국책사업 발굴, 인프라 조성 등을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3개 자치단체가 함께 정책적인 협의를 하고 행동하는 것이야 말로 메가시티로서 활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수
울산시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달 24일 열린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2024년도 국제행사 정책성 등급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제출된 국제행사 개최계획서에 대해 산림청과 기재부가 관련 규정에 따라 내부 검토를 거쳐 이뤄졌다.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국제행사 최종 승인 여부는 경제정책연구원의 경제성·정책성 검토인 정책성 등급조사가 완료된 이후 오는 7월 중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정책성 등급조사에서는 ‘국제행사 유치·개최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행사 개최의 공익성, 행사 계획의 우수성, 주관기관 등 관리역량 및 지역주민 여론, 국고지원 요구의 적절성, 부가가치 제고 관련성 등을 기준으로 국제행사사업의 물량·단가 등을 분석한다. 또한 적정 총사업비 산출, 정책성 평가를 통해 국비지원 상한 비율 차등하여 1~4등급으로 정책성 등급을 부여하며 1등급(90점 이상)을 부여받을 경우, 국비 지원을 최대 30%까지 받을 수 있다. 이에 울산시는 국제행사 최종 승인뿐만 아니라 높은 등급을 받아 내실 있고, 품격 높은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정책성 등급조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김해시는 16일 오전 신어산 은하사와 용지봉 대청계곡 일원에서 소방서,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합동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금번 캠페인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바람, 영농활동, 상춘객 등 대형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주요 원인인 산연접지에서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 부산물과 쓰레기 소각 금지, 담배 안피우기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해시, 동부·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 김해시산림조합,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 130여명은 등산객에게 현수막, 배너 등 각종 홍보물 전시와 홍보 전단지를 배부한 뒤 등산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와 함께 읍면동의 산연접지 독가촌, 텃밭 경작자, 경로당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산불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시는 이번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대형산불 위험기간인 4월말까지 읍면동 산불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 산림과장은 “산불은 한번 발생하게 되면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커다란 피해를 주고 복구하는데도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든다”며, “산 연접지 100m 이내에서는 어떠한 소각 행위도 금지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생산량 감소를 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것이 받아들여져 농작물 피해조사를 실시하게 됐다.일조량 부족이 농업재해로 인정된 것은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다.이에 따라 19일부터 4월 5일까지 농작물 피해 신고·접수를 한다. 피해 농민은 농경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된다.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나주, 담양 등 전남 주요 지역 평균 일조 시간은 133시간으로 최근 10년간 전국 평균 일조시간(177시간)보다 25% 감소했다. 특히 2월에는 비가 15일간 내리며 딸기 등 시설원예 작물에서 생육지연, 기형과 발생 등 피해가 발생했다.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는 다른 재해와 달리 육안으로 즉시 확인되지 않아 해당 지자체에서 기상과 농작물 피해와의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재해로 인정된다.이에 전남도는 최근 30년 평균 지역별 일조량 분석, 타 지역과 동일 작물 대조군 비교, 품목별 피해 분석을 통해 입증하며 지난 2월부터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재해로 인정하도록 정부에 여러 차례 건의했다. 선제적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 재해로
대구광역시는 3월 18일(월) 오후 2시 30분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2차)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국비 전략 보고회는 지난 2월 20일이 개최됐던 1차 보고회의의 후속 회의로 국비 확보를 위한 실·국별 추진전략과 ’25년 신규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대구광역시는 ’25년 국비 신청 목표액 4조 7천억 원으로 2차 보고회 기준 4조 5,995억 원을 발굴했고, 4월 말까지 1,005억 원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또한, 지난 3월 4일 대구에서 개최된 민생토론회에서 TK신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교통인프라 혁신, 첨단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개편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에 호응하기 위해 ▲신공항철도 건설(총 2조 7,382억 원) ▲달빛철도 건설(총 4조 5,158억 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총 1,998억 원) 등 관련 사업 추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아울러, 최근 정부의 R&D 예산 투자 확대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모터 기반 자율차 핵심부품 스마트케어 플랫폼 개발(총 200억 원) ▲실도로
고성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성진)는 지난 17일 고성읍 죽계리 일원에서 ‘온기 나누고(Go)! 걷고(Go)! 연합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에는 △고성사랑회 △고성문화원봉사단 △고성군 문해 교육협회 △고성군 사회복지사협회 △경남 환경연합 고성군지회 △어울림봉사단 등 단체 소속 회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고성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에서 재일건재상, 율천초등학교 주변을 각 단체가 구역별 3개 구간을 걸으면서 이웃과 인사도 나누고 쓰레기, 폐비닐, 담배꽁초 등을 수거했다.활동에 참여한 김성진 회장은 “휴일 아침 일찍 귀한 시간을 내어 활동에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깨끗해 보이는 거리였지만 막상 정화 활동을 하니 구석구석에 쓰레기가 많이 있어 환경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아울러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와 환경정비를 실시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고성을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바쁘신 중에도 새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고성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봉사자 등 군민들과 함께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해나가겠
홍태용 김해시장은 18일 “올해 우리시가 주관하는 3대 메가이벤트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단합된 힘이 중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3대 메가이벤트 추진상황을 공유하면서 “올해 양대 체전과 한중일 문화교류의 장이 우리 김해에서 펼쳐지며 전국의 선수단과 해외동포 그리고 수만명의 방문객이 김해를 찾을 것”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김해시는 올해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를 주관하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와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다.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은 각각 10월 11~17일, 25~30일 도내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며 김해시에서는 개·폐회식과 16개 종목이 치러진다. 개·폐회식 장소인 김해종합운동장 공정률은 85% 수준으로 4월 말 준공 예정이다.홍 시장은 “올해 체전은 동아시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와 함께 치러지는 만큼 문화체전으로 승화할 수 있게 김해종합운동장 내 시립 김영원미술관을 함께 운영해 체전 기간 중 다양한 미술품과 조각품을 전시할 계획”이라며 “개·폐회식 교통혼잡과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최적의 교통관리 방안을 마련 중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