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구축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의 영상정보를 범인 검거나 화재 진압에 이어 올해부터는 군의 작전 통제나 훈련지원 등에도 활용하게 된다. 용인시는 지난 21일 국토교통부·국방부·서울시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스마트시티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의 스마트시티 영상정보를 적시에 군에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용인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완료보고회’에서 55사단의 건의로 국토부와 논의를 통해 이뤄졌다. 용인시는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과 55사단 상황실을 연계하게 되며, 향후 지자체와 국방부를 연결해 국가 비상상황 시 지자체가 보유한 영상정보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지역에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영상정보를 별도의 요청에 의해 제공하거나 통화로만 상황을 전달받을 수 있어 신속한 상황 파악이나 초동대처가 쉽지 않았고, 과도한 인원과 장비를 투입해야 했다. 시는 다만, 시민안전과 인권보호 등을 위해 평소에는 영상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국가안전보장이나 지역재난대처 등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경우에 한정해서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통합방위사태 선포나 경계태세 2급이상 발령, 을지태극연습, 한미연합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최신 IT기술과 금융서비스를 적용한 최상의 어린이집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본격 추진에 앞서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사전설명회 4회 및 권역별설명회(시연회)를 13회 개최했고, 950개 어린이집에서 참석해 이번 시스템 도입에 큰 관심을 표했다. 관내 1,960개 공공·민간어린이집 중 공공(국공립, 공공형, 인천형) 어린이집 약 500곳이 올해 1차 의무 도입 대상이며 민간·가정 어린이집 동참도 유도해 연 내 총 600곳(전체의 30%) 도입이 목표다. 인천광역시 어린이집관리시스템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뉴딜의 주요 핵심인 디지털 관리체계 구축, 빅데이터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결정, 디지털 기반 교육 인프라 조성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어린이집관리시스템을 통해 어린이집 관련 서류 특히 회계 관련 서류를 디지털화하고, 시스템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어린이집 예산 지원 등 정책결정에 반영하고, 어린이집 지도점검도 디지털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점검을 확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등이 가능해진다. 또한 보건복지부 보육사업안내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속도로 교량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교량 점검용 드론의 개발을 마치고,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교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드론은 0.2㎜의 미세균열까지 식별 가능한 카메라가 180도 회전하며 구조물을 왜곡 없이 촬영할 수 있고, 교량 하부 등 GPS 음영지역에서도 안전한 비행이 가능하도록 충돌방지 기능이 탑재됐다. 한국도로공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드론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중소기업 3개사와 교량 점검용 드론 개발에 착수해 약 4개월 만에 개발을 완료했다. 드론을 활용할 경우 인력 점검이 불가능했던 곳까지 면밀한 조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탐지율이 향상되고, 작업시간도 기존대비 40% 가까이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교량 안전점검은 고속도로를 차단한 상태에서 점검차량을 활용해 사람이 직접 이상유무를 점검했기 때문에, 검사 범위가 제한적이고 고소작업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도 존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에 교량 점검용 드론을 8개 지역본부에 보급하고, 2019년 국토교통부의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에 따라 드론 전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공사를 국토교통부의 ‘지능형(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한 ‘기본설계 기술 제안’ 입찰방식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지능형(스마트) 건설기술 : 빌딩 정보 모형화(BIM) 기반 지능형(스마트) 설계((지형·지반 모형화(모델링) 자동화)), 건설기계 자동화 및 통합운영(관제), 정보통신기술(ICT)기반 현장 안전 및 공정관리, 사물인터넷 감기지(loT센서) 기반 시설물 점검(모니터링) 기술, 무인기(드론)·로봇 시설물 진단, 디지털 복제물(디지털 트윈) 기반 유지관리((시설물 정보통합, 인공지능(AI) 기반 최적 유지관리)) 산림청이 추진하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이 2020년 7월 15일 대형공사 입찰 방법 결정을 위한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위원회(5차)에서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기본설계 기술 제안 입찰은 입찰 참여사가 기본설계를 토대로 기술 제안을 하여 실시설계*와 시공을 포함하여 시공사를 선정하는 계약 방법으로 실시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신속 처리제(FAST-TRACK) 입찰방식이다. * 실시 설계 [Working Design, 實施設計] 문건과 도면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공기업 최초로 화상 방식의 감사 시스템인 ‘랜선(線) Audit’를 구축하고 관련 매뉴얼을 제정했다. ‘랜선(線) Audit’(화상 감사)는 기존의 대면 방식이 아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감사로, 한전KPS는 공기업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 지침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와 같은 화상 감사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한전KPS는 올해 상반기(4월, 6월) 국내 사업장에서 ‘랜선(線) Audit’를 시범적으로 실시했으며, 해외 사업장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현지 감사 수행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화상 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특히 한전KPS는 화상 감사를 활성화하여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의 내부 통제 기능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뿐만 아니라 전체 종합감사의 30% 수준을 화상 방식으로 진행해 공기업 최초로 비대면 감사업무 문화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전KPS 문태룡 상임감사는 “한국감사협회와의 연계를 통해 이번에 구축된 화상 감사 시스템이 외부기관으로 확산돼 우리나라 감사 시스템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전KPS는 비대면 감사가 대면 감사를 대체할 수 있도록 화상
경기도가 올해 6월부터 ‘데이터 분석 모델 고도화 사업’을 추진,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지역화폐, 공공버스제 등 민선7기 주요 현안과 관련된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모델 개발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현재 민선7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각종 정책·사업들에 관한 데이터를 상시적으로 축적·분석, 실제 행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모델을 만들어 ‘과학적 행정서비스’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뒀다.대상 분야는 과제 수요조사와 위원회 전문가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된 ‘공공버스 등 버스 신규노선 분석’,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의심업체 분석’, ‘지역화폐 소비패턴 분석’, ‘생활인구 분석’ 등 4가지다.우선 ‘버스 신규노선 분석’ 분야에서는 지역/노선/정류장별 버스승객 수, 버스운행정보, 생활인구 등의 데이터를 중점적으로 분석해 도민이 교통편의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버스노선을 발굴·선정하는데 주력한다.‘건설업 페이퍼컴퍼니 분석’은 과거 법령 위반 이력, 자본금, 기술인력 수 등의 데이터를 토대로 의심업체를 추정하고 최적의 조사경로를 도출해 효과적인 단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분야다. 특히 분석대상을 종합건설업은 물론, 전문건설업까지 확대해 단속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IT기업 청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무안 남악 소재 ㈜휴먼아이티솔루션에서 가진 간담회는 ‘청년이 일하고 머무는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청년들의 일터를 직접 방문해 근로 여건과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청년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6년 설립된 ㈜휴먼아이티솔루션은 스마트공장 솔루션과 치매예방 VR 등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개발한 IT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8년 전라남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휴먼아이티솔루션의 직원 32명 중 39세 이하 청년 직원은 30명으로, 직원의 90% 이상이 지역대학교 출신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들은 자기계발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 식비 부담으로 인한 생활비 지원 등 중소기업 근로 청년들이 현장에서 느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실제로 남악신도시에서 자취하며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을 받고 있는 A씨와 입사 후 결혼해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주택구입 이자 지원’을 통해 목포에 보금자리를 얻은 B씨는 “전남의 청년 주거안정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청년 여러분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
울산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6월 22일 오후 2시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 2층 대강당에서 ‘울산 유틸리티성 자원 공유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울산 유틸리티성 자원 공유 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화학산단 구현을 목표로 하고 타 산업단지로의 확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은 조원경 경제부시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사업 소개, 센터 현판식, 자원공유 지원센터 시설 투어 및 교육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 속에서 지역의 중소 화학기업을 위해 산업단지 차원에서 디지털 혁신기술을 적용한 공유 경제를 실현해 생산성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된 마련된 시범 사업으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센터 운영을 담당한다. 이 사업에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99억 원(국비49억, 시비50억)이 투입된다. 학남정밀화학산단에 위치한 울산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센터는 화학기업의 안전관리 및 정량적 위험성평가 공유서비스 플랫폼과 가압
부산광역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고대영 의원(영도구1)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8일, 소관상임위인 경제문화위원회에서 원안가결 되었다. 로봇은 IoT, AI, 5G 등과 같이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이며, 로봇산업은 4차 산업 신기술과 융합하면서 연관 비즈니스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유망 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언택트(Untact) 사회 전환 차세대 기술로 무인 로봇기술이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가운데, 로봇산업에 대한 투자와 R&D 확대 등 로봇 붐이 형성되고 있다. 2017년 36조원인 시장 규모가 연평균 17% 성장을 거듭하여 2021년에는 66조원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우리 정부에서도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14대 혁신성장동력 분야로 지능형로봇을 선정하고,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통해 적극적인 로봇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이다. 부산시도 2011년 현재까지 총 2,386억원을 투입하여 19개 사업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정부의 대구‧경북 중심의 산업 육성 추진에 따라 2018년 기준으로 전국 로봇산업에서 부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4% 내외로 미비하여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