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와 권오봉 여수시장이 5일 오전 여수시청에서 만나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했다. 이달 안에 해저터널 건설에 대한 경제성 평가가 마무리되고 지역균형 발전성과 정책성에 대한 심의가 본격화되는만큼, 양 시·군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가용한 모든 힘을 모아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여수시와 남해군은 1999년 공동으로 ‘한려대교’ 개통에 대한 열망에 불을 붙이면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가능성을 지금까지 이어 왔다. 이날 장충남 군수와 권오봉 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에 대한 예타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여기에 더해 가일층 남해군민과 여수시민의 단합된 힘을 모아가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 남해와 여수 주변에 이순신대교와 노량대교를 위시한 여러 인프라가 들어서면서 B/C(비용 대비 편익) 상승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변화된 관광 패턴에 따라 남해~여수 해저터널로 거둘 수 있는 막대한 시너지 효과가 폭넓은 공감대를 얻고 있는데 따른 판단이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남해~여수 해저터널에 대한 정책성 평가를 할 때 동서화합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걸 함께 강조해 나가자”며 “무엇보다 여수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월 3일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공약사업의 원활한 이행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한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를 비롯한 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중인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한 집합인원 최소화를 위해 국 단위로 나눠 개최됐다. 민선7기 공약사업은 △신성장 동력산업 확보 △좋은 일자리로 지역경제 활성화 △경쟁력 있는 농림·수·축산업 육성 △문화·관광·스포츠마케팅 중심지화 △행복한 육아 교육복지 실현 △군민이 존중받는 복지 구현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등 7개 분야 총 6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으며, 2020년 12월 말 기준으로 공약 완료 사업 36건, 추진 중인 사업은 30건으로 코로나19 재난 상황 속에서도 대부분의 사업이 전반적으로 원활히 추진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완료사업은 공동육아나눔터 개설, 청소년수련관 조기 건립, 농업인 월급제, 작은영화관 조기 건립,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등이다. KTX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및
곡성∼구례∼광양∼하동으로 이어지는 섬진강권에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선도할 국내 최고의 통합 관광벨트가 조성될 전망이다. 하동군은 4일 섬진강권 기초자치단체인 하동·구례·곡성군과 광양시가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시·군 영상회의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4개 단체장이 모두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국내 최고의 관광권역을 함께 조성한다는 데 합의했다. 섬진강권의 하동·구례·곡성군과 광양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관광객 감소와 섬진강 수해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이다. 4개 지자체는 이러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의 계기로 삼고자 섬진강권을 하나의 광역 관광권으로 발전시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국내 최대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각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특색 있는 관광자원의 연계 및 e모빌리티스테이션, 5G 공공와이파이망 등을 구축해 4개 지자체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섬진강권 스마트 관광시스템(가칭 섬진강 통합패스)’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대표 봄꽃축제인 하동 벚꽃축제, 광양 매화축제,
경기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공동의장 송성영)가 실효성 있는 부동산 백지신탁제 도입 및 운영을 위해 4급 이상 공직자의 재산등록의무가 적용되도록 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의 입법을 국회와 인사혁신처에 제안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2021년 제1차 협의회를 서면으로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공식 제안서를 채택했다. 민관협의회는 공식 제안서를 지난 3일 두 기관에 전달했다. 민관협의회는 제안서에서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함은 물론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의 공정성과 청렴성 향상을 위해 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제 도입이 필요하다”면서 “이에 대한 공직자윤리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민관협의회가 제안한 공직자윤리법 개정방안은 먼저 실효성 있는 부동산 백지신탁제 도입과 운영을 위해 각 기관의 재산등록의무자를 4급 이상 공무원 등에 적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두 번째로는 현재 시행중인 주식 백지신탁제 또한 부동산에 준해 재산등록의무자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세 번째로는 부동산 백지신탁제와 관련해 다양한 국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국민이 요구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광주시, 양평군과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 조기 착수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시는 3일 시청 시장실에서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 신동헌 시장, 양평군 정동균 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남시 등 3개 시·군은 지난 2018년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의 조속한 추진 등 공동 대응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2019년 해당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조사가 끝나지 않고 있자 공동의 목소리를 내기로 한 것이다. 건의문에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정책적 필요성을 감안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과 국도6호선 및 서울-춘천의 만성적 교통정체 해소 및 수도권 동부권역 핵심 교통축을 형성하는 중요한 사업임을 고려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1조 4천억 원을 들여 서울 송파구~양평군 옥천면을 잇는 연장 27㎞, 4~6차로를 신설하는 대형 사업이다. 2018년 12월 정부에서 발표한 2차
총신대학교 한국어학당(서울 동작구 사당동 위치)은 국내 및 해외에서 한국어교육 분야에 종사할 한국어강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제 32기 온라인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오는 3월 10일 개강을 시작으로 5월 19일까지 10주 과정으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작년 3월 개강 후 약 1년여간 개강하지 못했던 온라인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다시 시작한다. 총신대학교 한국어학당은‘21세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라는 비젼과 목표를 세우고 2008년부터 지금까지 수백명의 다양한 국적과 연령을 가진 인재를 배출했다. "선교사역에 사명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젊은 지성’의 요람 총신대학교에서 한국어교사의 꿈을 펼치길 바란다. 총신대학교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은 세계 속 한류의 열풍에 힘입어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을 위해 외국어로서의 한국문화를 알릴 사명감을 지닌 전문 한국어교사의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되었다. 특별히 온라인 과정은 오프라인 과정보다 시간이나 공간적인 제약이 적기 때문에 공부를 시작하는 미래 한국어교사분들께 많은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다. 총신대학교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은 한국어교원자격증3급 취득을 목표로 한국어교육 현장뿐만 아니라 문화사역,
성남 서현, 낙생, 금토, 신촌지구가 참여한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공전협’)는 오는 2월 3일(수) 오전10시, 경기 하남시 풍산동에 소재한 LH하남사업본부 앞에서 정부가 제3기 신도시 조성을 서두르는 ‘패스트트랙’의 졸속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성남지역 공공주택지구를 비롯한 전국의 모든 공공주택지구에서 행해지는 LH의 사전평가 폐해를 지적하면서 사전 감정평가 폐지 및 대토보상 등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성남 서현, 금토, 낙생, 신촌 등 공공주택지구롤 지정된 전국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와 하남 교산지구를 비롯, 인천 계양, 과천 과천지구, 남양주 왕숙1, 왕숙 2,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임채관 의장(성남 서현공공주택지구 위원장)이 대표로 정부와 LH를 대상으로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청년들의 역량강화, 커뮤니티, 네트워크 활동 등 청년종합지원공간인 ‘김포청년공간 창공’ 센터를 지난 1월 21일부터 다시 오픈했다. 올해는 지난해의 미진한 점을 진단하고 인기가 있고 잘된 부분은 더욱 보강해서 청년의 눈높이에 한발 더 다가가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포청년공간 시설은 소모임실, 카페, 영상촬영실, 코워킹공간, 미디어실, 셀프의상드라이를 위한 스타일러 등 청년들의 니즈가 잘 반영된 김포시 청년 종합지원 활동공간으로 사우청년지원센터와 구래청년지원센터 등 2곳이 운영 중이다. 사우청년지원센터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용이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서 프로그램을 오픈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온라인 프로그램을 먼저 준비하고 있다. 구래청년지원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방송실을 갖추고 있어서 누구나 유튜브 촬영, 개인신상 영상촬영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구래센터의 방송실은 연예인 코요테의 백가가 유튜브를 찍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올해도 기대가 크다. 김포청년공간 창공은 만 19세~34세의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프로그램과 창공에 대한 문의는 김포청년센터 창공 홈페이지(gpspace.or.kr)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숙박업에 사용할 수 없는 오피스텔 등을 빌려 영업을 하는 등 불법 숙박업체 다수가 경기도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고양, 성남 등 도내 10개 시에서 미신고로 의심되는 생활형 숙박업소, 일명 레지던스 숙박시설 41곳에 대한 수사를 벌여 30곳 116개 객실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 숙박업체들의 매출액 합계는 약 22억 원에 달한다.위반 내용은 ▲미신고 영업 28곳 ▲미신고 영업으로 인한 행정처분(폐쇄명령) 미이행 2곳이다.생활형 숙박업이란 장기 투숙자를 대상으로 객실 내에 취사시설을 갖춰 호텔보다 저렴한 숙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건축법 상 용도가 업무시설로 돼 있어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숙박업을 할 수 없다. 이들 업체는 오피스텔을 빌려 수건, 세면도구, 가구 등을 비치해 숙박업소인 것처럼 숙박 중개사이트에 등록하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이용자에게 숙박비 온라인 사전 결제를 유도한 후 숙소 위치, 비밀번호, 입·퇴실 방법을 문자로 안내하는 수법을 사용했다.주요 사례를 보면 성남시 ㄱ업소는 숙박업을 할 수 없는 오피스텔 5개실을 빌려 3년 간 3억4천만 원의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