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쉼과 즐거움이 어우러진 휴식·치유·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주력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장에 대해 유진섭 시장이 16일 현장점검에 나섰다. 유 시장은 이날 용산호 수변 생태공원 조성 사업 등 주요 사업장 7개소를 방문해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사업이 제때 추진되지 못하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함은 물론 현장 근무자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취지다. 유 시장은 이날 정읍시 1,000만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견인할 용산호 수변 생태공원 조성 현장과 미르샘분수 설치, 내장산리조트 주변 관광 활성화 사업,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건립, 내장산 자연휴양림 조성, 내장산리조트 연결도로 조성 사업 현장 등을 방문했다. 사업 현장에서 담당 부서장의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받은 후 현장 관련 시설을 꼼꼼하게 살폈다. 또, 사업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현장
인천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해 역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박물관·미술관 3곳이 생긴다.*VR(virtual reality) : 컴퓨터를 통해 가상현실을 체험하게 해주는 최첨단 기술**AR(Augmented Reality) :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 인천광역시는 문화관광체육부 「2022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송암미술관·강화자연사박물관·강화역사박물관 등 3곳이 최종 선정돼 국비 6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비를 포함해 ‘스마트 공립 박물관·미술관 구축지원 사업’부분에 선정된 송암미술관은 2억 원, 강화자연사박물관은 1억 원,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사업’부분에 선정된 강화역사박물관은 10억 원을 들여 스마트박물관·미술관을 구축하게 된다. 인천시립박물관의 분관인 송암미술관은 정보통신기술(ICT*)기반의 맞춤형 스마트 북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정형화된 온라인 전시관의 단점을 보완하고 감성적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ICT 인문학 융합 콘텐츠를 제시하게 된다. 또한, 모바일과 태블릿 모두에서 활용 가능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퓨전문화관광홍보관 내 위치한 부대찌개골목 VR 체험관이 2월 12일 경기도청 유튜브를 통해 홍보돼 경기도 대표 관광테마골목 체험시설로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경기도 먹거리를 주제로 한 ‘굳슐랭, 경기도를 맛보다!’로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올해 첫 번째로 의정부시 부대찌개와 더불어 퓨전문화관광홍보관 부대찌개골목 VR 체험관이 홍보됐다. 퓨전문화관광홍보관(의정부시 호국로 1314)은 의정부의 역사·현재에 대한 전시를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관광안내시설의 하나로, 의정부시는 2021년 4월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홍보관 내 특별전시실에 ‘부대찌개골목 VR 체험관’을 조성했다. ‘부대찌개골목 VR 체험관’은 의정부 대표골목 중 하나인 부대찌개골목의 관광브랜드화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고, 오랜 역사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설치했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부대찌개 홍보영상과 매장별 스토리 전시를 관람하며 부대찌개골목의 정보를 접할 수 있고, VR을 통해 비대면 골목 방문과 부대찌개 만들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현재 해당 시설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이
순천시(시장 허석)는 전북 고창군, 충남 서산시, 경남 진주시와 함께 ‘한국의 읍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공동등재를 추진한다. 9일 허석 순천시장이 주재한 영상회의에서 유기상 고창군수, 맹정호 서산시장, 조규일 진주시장과 함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김귀배 과학문화본부장이 참여하여, 공동 대응방안, 비전 제시 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의지를 다지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순천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한국의 산지 승원,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 순천만’을 공동등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읍성, 낙안읍성’세계유산 등재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낙안읍성(순천시), 고창읍성·무장읍성(고창군), 해미읍성(서산시), 진주성(진주시)과 함께 전국 읍성도시의 추가참여를 유도하여, 올 하반기 ‘한국의 읍성 도시 협의회’ 구성을 목표로 규약제정 및 지방의회 의결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읍성 간 연대를 통하여 성곽도시 브랜드 구축, 읍성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공동 학술 연구와 보존·활용 방안 마련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공동등재를 준비하는 읍성 모두 완전한 형태가 보존되어 있고, 낙안읍성 동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 천안시립미술관은 지난 27일 아트센터 화이트블럭(대표이사 이수문)과 지역 미술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성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이수문 화이트블럭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예사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 활성화와 지역 미술 문화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적․인적 콘텐츠 확대 및 활용을 위한 교류 △지역 문화자원 연계 활성화를 위한 학술․연구 분야 협력 △전시․교육 등 상호 교류․지원 △기타 지역 미술 문화 및 공동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성규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미술관 역할 수행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수문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대표는 “지역에서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온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이 이번 협력을 계기로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 미술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콘텐츠 발굴 및 확장을
여수시가 진행 중인 ‘진남관 보수정비사업’이 2023년 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내년 상반기 진남관 복원을 완료하고, 덧집 해체와 주변 정비까지 6개월 정도가 추가 소요돼 일반인이 진남관을 관람할 수 있는 시기는 2023년 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로 세워진 진남관과 매장되어 있을 문화재에 영향을 주지 않고 덧집을 해체해야 하기 때문에 6개월 정도가 추가 소요된다는 설명이다. 국보 제304호인 진남관은 건물 뒤틀림과 지반하부 침식 등 구조적인 불안정으로 문화재 훼손이 우려됨에 따라 2013년 전면 해체 보수가 결정되었다. 관련 절차와 설계 등을 거쳐 2018년 본격 해체됐고, 현재는 초석 설치를 완료한 단계로 기둥을 세우고 조립하는 작업을 앞두고 있다. 시는 당초 올해 8월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전면 해체 후 발굴조사와 복원을 병행하다보니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이번 사업은 기울어진 진남관을 바로 세우는 ‘보수 정비공사’와 일제강점기 학교 건물로 사용되면서 변형되었던 원형을 ‘복원하는 공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철저한 고증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도단의 자문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
여수시는 시 대표축제인 ‘여수거북선축제’가 2022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전라남도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도 대표축제선정 축제심의위원회에서 ‘여수거북선축제’를 비롯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 등 10개 축제가 2022년 도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도 대표축제는 도비 보조금으로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로 56회를 맞는 여수거북선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됐음에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인정받았다. 한편 올해 거북선 축제는 지난 55년의 역사를 그대로 전승하면서, 축제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신개념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접목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증강현실)을 이용한 ‘거북선을 찾아라’, 메타버스를 활용한 ‘통제영길놀이’, 라이브방송 등 ‘온라인 콘텐츠’와 ‘가장물 전시’, ‘소동줄놀이 전시 콘텐츠’ 등 온택트 시대에 어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에 있다. (사)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안심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축제 시기와 온‧오프라인 병행 등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
‘양주 회암사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오르며 세계유산 등재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3일 개최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심의에서‘양주 회암사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사업은 지난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약 20년에 걸친 회암사지 종합정비사업(발굴조사, 박물관 건립, 유적정비 등)이 완료됨에 따라 회암사지의 가치를 알리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5년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의 자체연구를 시작으로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토대를 마련하고 2017년부터는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도출을 위한 학술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2018년과 2020년 잠정목록 선정에 도전했으나 잇따라 부결되며 고배를 마셨다. 이에 시는 2020년 1월 문화재위원회 심의 내용 보완을 위해 불교사, 건축사, 고고학, 미술사 분야 등 전문 연구진을 구성, 월례세미나와 워크숍, 콜로키움 등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중장기적인 보존·관리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으로 잠정목록 등재신청서 보완·신청한 결과, 등재 추진 7
김해시는 최낙복 동아대학교 명예교수로부터 소중한 한글문화유산 79점을 기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최 교수는 이번을 포함해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한글문화유산 166점을 기증했다. 최 교수는 지난 11월 김해한글박물관 개관 이전에도 2차례 박물관 조성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이윤재 선생의 ‘표준조선말사전’ 등 주요 유물 87점을 기증했다. 이번 3차 기증에서는 고서적 영인본 등 79점을 추가 기증했다. 이번 유물 중에는 북한에서의 국어문법연구를 확인할 수 있는 ‘조선어문법’, ‘조선어이론문법’ 등 연구서적과 조선 개화기(1876년 강화도 조약 이후) 성서와 관련된 국어연구를 살필 수 있는 ‘개화기국어자료집성’도 있어 향후 다양한 국어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 교수는 30여 년간 ‘주시경 문법의 연구’ 등 저서 7권과 논문 50여편을 쓰며 개화기 한국어 문법 연구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주시경 학술상과 한글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평생을 한글을 연구해온 한글학자로서 조금이나마 한글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그동안 연구를 위해 수집해오던 희귀자료와 서적들을 기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나눔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