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수묵을 대중화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해 전남의 미래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9월 1일 목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2개월의 수묵 대장정에 들어간다. 개막식은 1일 오후 2시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도의회의장, 장석웅 도교육감, 윤재갑 국회의원 등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전남도 대표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로 생중계한다. 목포와 진도 각 3개 전시관에서 열리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 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란 주제로, 목포 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15개 나라 2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수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우리 삶과 어떻게 연계해 있는지를 보여주는 ‘오채찬란’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2회째를 맞은 올해 수묵비엔날레는 목포와 진도 6개 주전시관과 4개 특별전시관, 15개 기념전시관 등 광양, 여수, 해남, 보성을 포함, 전남도 전역으로 전시 공간을 확대했다. 수묵 패션쇼와 노을 콘서트, 수묵 퍼포먼스, 나도 수묵작가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다양한 수묵 전시뿐만 아니라
경상남도는 지난 26일 소가야를 대표하는 성곽유적인 ‘고성 만림산 토성’을 도기념물 제303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만림산 토성은 고성군 고성읍 대독리 일원에 위치하며, 고성만과 고성읍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만림산(해발89.1m) 정상부에 축조한 가야시대 토축 산성(토성)이자 테뫼식 성곽*이다. * 테뫼식 성곽 :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성곽을 두른 성곽 16세기 조선시대 문헌에 ‘토성의 옛터(土城古基)’로 기록되어 있어 오래 전부터 고대 성곽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2019년 정밀지표 ․ 시굴조사, 2020년 정밀발굴조사를 통해 가야시대 토성임이 명확하게 밝혀졌다. 토성은 전체 둘레 720m, 성벽 너비 20~22m, 최고 높이 6m에 이르는 대규모 성곽으로 평면 모습이 삼각형에 가깝다. 완만한 ∩자 형태의 토성벽이 길게 이어지는 모습을 완연하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보존 상태가 좋다. 만림산 토성은 거주공간을 보호하는 다른 가야 중심지의 토성**들과는 달리 고성만 입구의 산지에 위치해 남해안을 통해 소가야 중심지로 드나드는 선박을 조망, 방어하는 목적의 산성이다. 때문에 해상세력인 소가야의 문화상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특히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연천군이 전곡근린공원 등 노후화된 공원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군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전곡초 인근 전곡근린공원 내 노후화된 산책로와 쉼터를 리모델링했다고 27일 밝혔다.군은 또 전곡읍사무소 인근 은대근린공원에 어린이를 위한 짚라인을 설치하고, 야외공연장 벤치를 교체했다. 전곡근린공원에는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과 함께 기존 철재빔 사이 아연각관을 덧대어 사고예방을 위한 보수 작업이 이뤄졌다. 은대근린공원 내 놀이시설은 노후화된 시설물 교체와 함께 유아숲체험원 내 특색있는 모험슬라이드와 짚라인을 설치해 어린이를 위한 놀거리를 제공했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군민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시기에 데크로드 리모델링과 어린이놀이시설 설치 등으로 주민휴식공간을 지속 확충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편익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지난 24일 여성친화 안심마을인 고천지역 내에 벽화를 확대 조성했다고 밝혔다. 여성친화 안심마을은 어둡고 낙후된 골목길을 밝고 쾌적하게 개선하여 여성․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공간 제공을 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에 해당지역을 시범마을로 선정하여 조성한 바 있다. 시는 지난해 사그내길 11 일대의 노후담장에 벽화 및 도색작업, 화단 조성, 태양광LED등을 설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였고, 올해 벽화 2개소를 추가 조성하여 생동감 넘치는 골목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여성․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 안심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연천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명소인 재인폭포가 가을꽃 향기를 물씬 풍기며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연천군은 재인폭포 공원에 국화 200만 송이를 심어 10월 국화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군은 2㎞에 달하는 재인폭포 탐방로를 따라 노랑, 빨강 형형색색의 백일홍과 코스모스 군락을 조성해 가을 재인폭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재인폭포의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보다는 실외의 자연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방문객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탐방이 될 수 있도록 방역대책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재인폭포는 연천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이벤트 및 볼거리 등 경관 조성을 통해 사계절 언제나 새롭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시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지역 내 작은도서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아산시는 도시 규모에 비해 도서관 인프라가 부족해 이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이 컸다. 이에 시는 작은도서관 확충을 통해 독서문화를 장려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SOC사업 작은도서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억2500만 원을 확보한 것이 대표적이다. 시는 여기에 시비 2억1500만 원을 더해 총사업비 7억4000억 원을 투입해 작은도서관 6개소를 개관하거나 리모델링 했다. 공립 직영 작은도서관의 경우 공공도서관과 상호대차 서비스를 운영해 공공도서관 도서를 작은도서관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공공도서관에서만 누리던 다양한 독서 혜택을 내 집 앞 작은 도서관에서도 누릴 수 있게 되어 독서 소외지역 주민도 균등한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내 집 앞 작은도서관은 평생교육의 거점이자, 시민에게 양질의 문화와 정보를 제공하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마을 공동체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도서관은 민주 시민을 키우고 교육하는 장소이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24일 지난 12일 개소한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방문해 관련 시설과 방역대책 등을 점검하고, 입주기업 관계자들의 경영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ㅇ 허 시장은 2층 라운지와 각 층별 방역상황 등을 점검한 후 센터 관계자들에게“센터에는 대전의 문화 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주요 기업들이 모여 있고, 기업 관계자들의 출장과 왕래가 많은 만큼 방역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ㅇ 아울러 “여러 문화콘텐츠분야의 기업들이 한 공간에 모여 있는 만큼 클러스터의 장점을 살려 협업을 통한 기업들의 동반성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업네트워크 구축도 필요하다.”며 지원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 지난 12일에 개소한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4,053㎡로 조성되었고, 현재 우리 지역 17개 콘텐츠기업, 80여명이 입주중이며, 10월 중 입주기업 추가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속초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지역 향토 문화 축제인 「제56회 설악문화제」를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대폭 축소하여 개최하기로 했다. 당초「제56회 설악문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예상해 제한된 공간에서 출입을 통제하고 출입 시 체온측정, 소독제 사용, 방명록 작성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함은 물론 백신 접종자, 코로나검사 음성결과 인증 등을 적극 활용하는 그린패스형 축제로 준비 중이었으나, 전국적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이고 비수도권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등 바이러스 감염병 사태가 심각한 상황임을 고려하여 시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고자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이와 같이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제56회 설악문화제」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설악문화제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설악소사(산신제)’를 개최하고, 축제의 발전방향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방안 등을 모색하는‘축제포럼’, 설악문화제의 역사자료 수집‧정리의 일환인‘설악문화제 옛 사진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설악소사(산신제)’는 온라인 중계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축제포럼’은 시민 발제 참여와 줌(ZOOM)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미술치료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찾아보는 ‘제3회 미소(Me.So,) 인문학 강좌’를 마련한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대주제로 오는 9월 1일과 3일, 8일, 10일 오후 2시~5시 수정구 태평동 성남시 여성비전센터 세미나룸에서 강좌가 열린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이상이면 비대면(Zoom) 강의로 전환된다. 이형진 미술심리상담사가 일정별 ‘내 안에 나’, ‘용서와 감사’, ‘현재의 나, 미래의 나’, ‘나의 행복 찾기’를 주제로 총 4회차의 강좌를 진행한다. 수강생들은 콜라주 작업, 소망 가방 만들기, 버킷 리스트 등의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강의에 참여하게 된다. 각 강좌는 개최 이틀 전까지 매회 수강 신청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 오는 8월 16일부터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