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주수도로 급부상한 경남 사천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하는 다양한 축제·행사·이벤트가 개최되는 등 지역 내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16일 사천시에 따르면 제26회 사천와룡문화제(4월 26일~28일), 2024년 사천시민 걷기대회(5월 26일)가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개최돼 많은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5월 28일 삼천포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KBS 열린음악회를 통해 지역 내 축제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제21회 사천시 장애인복지 증진대회, 어린이날 잔치한마당, 제14회 사천시 주민복지박람회, 사천시민과 함께하는 효콘서트 등의 개최를 통해 어린이·노약자 등 다양한 계층과 함께 즐기는 축제·행사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직원 대상 과학 유튜버 초청 강연을 통해 우주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5월 중에는 푸짐한 경품이 준비된 우주항공청 개청 축하 SNS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 주말(12일~13일) 동안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하는 사천비토섬 별주부전 축제, 사천시장배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 연극 <별>의 무료 공연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6일) 오후 1시 부산항대교 앞 해상 일원에서 부산해양경찰서, 남해지방해경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교량 충돌에 따른 선박사고와 화재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해양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일인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이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참사로 제정된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 분야 중에서도 특히 해상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훈련 주관은 시와 해경이 공동으로 하며,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환경공단, (사)한국해양구조협회부산지부, 중구 보건소 등 12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미국 볼티모어 지역에서 발생해 경각심을 준 선박-교량 충돌사고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가상의 여객선 안전호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로 입항하던 중 원인 미상의 동력 상실로 인해 조타 불능 상태로 부산항대교 교각과 충돌 후 표류하게 되고, 관계기관이 그 여파로 인한 표류자 구조와 선박화재 진압 등에 나서는 복합적인 재난상황을 설정해 훈련의 실제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세부 훈련은 총 4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사고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소비재와 농식품 관련 수출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개척과 바이어 발굴을 위해 ‘2024년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The 7th 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에 참가할 기업 8개사를 모집한다. 이 박람회는 중국 정부가 주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국가급 수입박람회로, 중국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하여 중국 시장의 수요와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요 플랫폼이다. 또한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입을 주제로 한 국가급 박람회로 중국의 다른 박람회에서는 보기 힘든 유력 바이어들을 대거 만날 수 있으며, 바이어와의 기업간 거래(B2B) 상담 성과도 높다. 중국 상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개최되며, 경남도는 다른 지자체와 함께 소비재, 식품․농산품 통합 한국관을 조성하여 참가한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중국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매칭, △기업당 개별부스, △편도항공료(1사 1인), △통역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수출실적, 수출 기반 준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월 중 최종 참가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이후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128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고성군 박성준 부군수, 고성군의회 이정숙 의원을 비롯한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쯔궁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인 중국 쯔궁시의 ‘제30회 쯔궁 국제 공룡등 축제’ 초청을 계기로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고자 추진됐다. 고성군과 쯔궁시는 2006년부터 대표단 상호방문 및 청소년교류, 공무원 상호파견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방문 기간 중 이루어진 지도자 회담에는 우웨이 쯔궁시 부시장 등 6명의 쯔궁시 관계자가 참석하여 서로의 도시를 소개하고 향후 두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중국 최초의 공룡박물관인 쯔궁 공룡박물관 △등불 제작 업체인 쯔궁 룽텅문화예술유한공사 △쯔궁시 소재 한국기업인 휴비스 공장 △소금 생산지로 유명한 쯔궁의 염업 역사박물관 △스탠리 우물을 방문해 쯔궁시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성준 부군수는 “자매도시인 쯔궁시 방문을 통해 양 도시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히 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 상황 등으로 중단되었던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교
진주시는 문산읍 두산리에서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도․시의원, 경상남도 균형발전본부장,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11개 시범학교 교장․영양교사, 지역농협장, 농업인단체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총 1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0년 12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2년 12월 문산읍 두산리 진주시농업기술센터 남측 부지에 착공, 2024년 1월 준공했다. 부지면적 9091㎡, 건축물 연면적 2942㎡ 규모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1동(2145㎡)과 농산물종합가공센터 1동(797㎡)으로 건립됐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건립됨에 따라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에 진주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가공식품 등을 식재료로 공급하는 ‘먹거리의 선순환’이 가능해져 지역농가와 식품업체의 소득증대 등 상생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업인들이 재배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과채주스, 혼합음료, 환, 절임류, 반찬 등을 직접 가공·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교육․체험 등을 통한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3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먹거리통합지
울산시는 시민들의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해 ‘오케이(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올해부터 울산 전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케이(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는 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가정에서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전기제품 수리 등 생활불편 민원을 주거지 인근 공원이나 다세대 아파트 단지 등을 찾아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는 지난해 11월 중구 울산종합운동장, 북구청 광장, 남구 달동 문화공원에서 각 1회씩 총 3회 ‘오케이(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시범운영하였다. 올해 ‘오케이(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은 4월부터 11월까지 구군 읍면동별로 순회 운영하며,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구군에서 집집마다 찾아가서 생활민원을 해결해주는 기동대를 운영하고 있지만 전기, 전등, 수도, 배관 수리에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현장서비스의 날은 전파상이 사라진 요즘 소규모 전기제품 수리와 손쉽게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 장난감 수리도 가능하다. 특히, 각종 제품을 고치기 위해서는 서비스센터에 맡기거나 수리 업체를 찾아가야 하지만 시민들의 수고를 덜어드리고, 여러 세대가 공감하는 불편사항을 모아서 한 곳에 모아 해결한다. 현장
김해시는 한림면 신봉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를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마을 단위 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해 LPG를 공급하고 각 가정별 LPG보일러, 가스계량기 등 부대시설 설치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 사업비 4억원(자부담 포함)으로 신봉마을 46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지원 신청을 받고 있으며 8월 착공해 10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청서와 안내문은 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총 사업비 4억4000만원을 투입해 진례면 평지마을 28세대에 LPG를 공급하고 있다. LPG소형저장탱크가 설치된 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은 가구당 평균 30∼4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도시가스를 100으로 보고 연료비를 환산하면 LPG소형저장탱크는 110, 실내등유(기름보일러)는 154, 기존 가정용 LPG용기는 200 정도의 연료비가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가스 사용 안전성을 대폭 개선하고 난방비용을 절검할 수 있어 농촌지역 에너지 복지 실현에 큰 보탬이 된다”며 “더 많은 마을이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사회적 출발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3년 7월부터 지역자원을 연계한 드림스타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밀양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 이상 만 12세(초등학생) 이하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에게 건강, 교육, 문화, 복지 분야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인 사업 분야는 △신체·건강 영역 △인지·언어 영역 △정서·행동 영역 △부모·가족 영역 등 4가지다. 첫째, 신체·건강 영역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있는 성장 발달을 위해 주 양육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이달 말까지 주 1회 요리 교실을 운영하고, 30가구를 선정해 깨끗한 주거 환경을 위한 방역 서비스를 4월, 9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달 4일부터 시작된 엄마와 함께하는‘다함께 요가’프로그램은 참여하는 아이와 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이 외에도 드림스타트와 협약해 후원하는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해 영양제, 목욕, 이·미용, 안경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유통판매되는 동물용의약품의 품질 향상과 부정·불량 약품 유통 방지를 위해 동물약품 판매업소 647곳을 일제점검한다고 밝혔다. 감시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경남도와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업소를 방문해 동물약사(動物藥事) 감시와 동물용 의약품 항생물질·생물학적제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약사법」과 동물약사감사요령, 동물용의약품 등 취급규칙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실시하는 것으로 시설기준 적합 여부, 동물용 의약품 관리 실태 전반을 살펴볼 계획이다. 중점 감시 사항은 △수의사 처방전 없이 판매 시 판매 방법·기록관리·구입자 범위·준수사항 준수 여부 △무허가 동물용의약품 등의 판매여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 또는 오염된 동물용 의약품 판매 여부 등이다. 특히, 동물약국·동물용 의약품 도매업소의 약사 근무 실태(위생복 착용, 명찰 패용, 약사 면허증 대여 등)와 동물약국·동물용 의약품 도매업소의 표시·광고 규정 준수 여부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기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동물용 의약품의 성분함량 검증을 위해 동물용 의약품 중 항생물질과 생물학적제제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