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승마를 접하며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훌쩍 커진 것 같아요. 단순히 '승마'만 배운 것이 아니라 '말을 통해 행복해지는 법'을 배운 것 같아요.”'렛츠런 키즈 승마단' 창단멤버인 이모군(8세)의 어머니 서모씨(37세)의 말이다.당초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지난 2014년, 말산업의 블루오션이 될 유소년 승마를 육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승마 수요를 확산하려는 목적으로 '국내 1호' 승마단을 창단했다. '렛츠런 키즈 승마단'이 바로 그것.이후 승마단은 각종 국내외 유소년 승마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는 한편, 공연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며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한국마사회 소속 국가대표 승마선수들과 함께한 '말갈라쇼'라든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말문화공연 '영웅 레클리스' 등의 출연은 승마단의 이름을 알리는 데 많은 역할을 했다.이러한 가시적인 성과에 힘입어 한국마사회가 올해도 승마단원을 모집한다. 더하여 올해부터는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시범단'과 '승마단'으로 구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시범단'의 경우, 국내 말산업과 승마를 홍보하는, 일종의 '마스코트' 역할을 수행한다. 유소년 승마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도로교통공단은 2월 12일(금)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 신청사에서 강신명 경찰청장, 김기선‧이강후 국회의원, 김기수 국토부 지원국장, 강원도 경제부지사,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진다.이날 행사는 원주시립교향악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에서는 주요 인사들의 환영과 축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OECD 5위권 도로교통안전성 달성(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수 0.5명 이하)“을 위한 공단의 2030 비젼선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도로교통법」에 따라 1961년에 설립된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안전에 관한 교육․홍보․연구 및 기술개발과 운전면허시험의 관리 등을 통하여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의 안전성을 높임으로써 도로에서 일어나는 교통상의 위험과 장해를 예방하는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신청사는 지상 12층(부지면적 20,154㎡, 건축연면적 21,280㎡)규모로 태양광 발전‧지열 냉난방 등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 1등급인증을 획득한 건물로 660억 원을 투입하여 ‘12년 11월에 착공하고 ’15년 12월에 이전을 완료하였으며, 이전 인원은 308명이다.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이전을 통하여 조직경쟁 강화와 혁신의 계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군인공제회관에서 개성공단 조업 중단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정부 대책과 도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피해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남 지사는 이날 “정부에서도 개성공단 피해 기업을 위해 지원책을 마련 중인 만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도내 개성공단 입주기업과도 긴밀한 연락을 통해 요구사항을 면밀히 파악하라.”고 말했다.남 지사는 이어 “지금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개성공단에 남아있는 인력과 기업의 안전한 철수 문제”라며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북한 도발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상황을 주시해달라.”고 강조했다.도는 개성공단에 도내 38개 기업 50여명의 직원이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정부와 협력해 이들 기업의 안정적 철수와, 조업중단에 따른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 인력외에 개성공단에는 개성공단 부속의원에 근무 중인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3명)과 의정부성모병원(1명) 등 4명의 의료 인력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도는 지난 10일 오후 5시 정부의 개성공단 조업 전면중단 발표가 이뤄진
자녀의 입학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보다 비싼 교복 가격으로 걱정하는 마음이 큰 학부모는 20일 동대문구청에서 열리는 나눔 장터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16년 교복 물려주기 나눔장터’ 행사를 진행한다.특히 이번 행사는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안 입는 교복을 재활용해 품목과 관계없이 점당 2,000원에 판매하여 자녀들의 입학을 앞둔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녹색생활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2016년 교복나눔장터 행사에는 관내 6개 중학교 ▲ 대광중학교, ▲ 성일중학교, ▲ 숭인중학교, ▲ 전동중학교, ▲ 정화여자중학교, ▲ 청량중학교와 4개 고등학교 ▲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 휘경공업고등학교, ▲ 휘봉고등학교 총 10곳이 참여한다.교복 나눔 행사 판매물품에는 교복 상․하의, 스커트, 와이셔츠, 블라우스, 조끼 등이 포함되고 이번 행사를 위해 구는 참여 학교로부터 판매물품 1,500여점을 기증받아 선별하여 깨끗하게 세탁할 계획이다.나눔 장터에서 판매가 끝난 후 남은 교복은 원하는 학교에 한해 해당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하는 스타트업 ‘K-Champ’과 대학생 예비 창업가들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ICT 한류’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인다.KT(회장 황창규, www.kt.com)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센터)는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에 K-Champ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KT와 경기센터가 지원하는 MWC 2016 참여 기업은 총 7개로, ▲울랄라랩의 위콘(WICON)을 활용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 ▲12CM의 스마트폰 전용 스탬프 및 인증 솔루션, ▲247의 전기 충격기 기능의 호신용 스마트폰 케이스, ▲아마다스의 IoT기반 스마트 레버락, ▲아토큐브의 나무블록과 스마트폰을 연계한 스마트 토이, ▲Alt-A의 사각지대 지능형 교통 안전 시스템, ▲로보틱스의 해수욕장을 위한 인명 안전 부표 등을 KT 전시 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또 ‘15년 12월 경기센터-단국대가 공동으로 추진한 ‘IoT/ICT 창업 공모전’ 수상팀 Alt-A와 로보틱스도 KT의 지원을 받아 이번 전시회에 함께 참가한다. 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0일 오후 동구 금남로 1가에 위치한 YMCA 무진관 2층에서 시민단체 대표, 지역 시민사회 원로, 시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주가족합동세배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서울역사편찬원)가 2.11(목)부터 2016년 상반기 서울역사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서울역사강좌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리즈를 발간함으로써 서울 역사 대중화에 일조하는 강좌다.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2004년 부터 서울역사강좌를 개설하여 수도 서울과 관련한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시민들에게 쉽게 알리고 있다올해 상반기에는 ‘전근대 서울에 온 외국인들’이라는 주제로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서울에 온 다양한 외국인들의 삶과 서울에서의 활동상에 대해서 조명한다이 강좌의 내용들은 하반기 진행되는 ‘개항기 서울에 온 외국인들’과 함께《서울역사강좌》제1·2권으로 각각 올해 6, 7월에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다.개강은 2016년 3월 4일이며 매주 금요일 A반(오후 1시~2시 50분), B반(오후 3시~4시 50분) 각각 70명씩, 총 140명의 수강인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제품 및 공정개선 분야의 기술개발을 통해 제품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이를 위해 올해 제품 및 공정개선기술개발사업(이하 제품 및 공정개선사업)에 총 258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252억원) 대비 2.4% 증가한 규모다.기존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기술개발을 추진하여 매출액 신장, 시장점유율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제품경쟁력 강화 지원하고, 제조현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제품에 대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생산 시간 및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도록 공정개선 기술개발을 지원한다.동 사업은 기술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개발공정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단기·소액의 과제로써, 최대 5천만원이 지원된다.금년부터는 ‘제조업 혁신 3.0전략 실행대책’에 따라 스마트공장과 연계된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을 우대한다.또한 보다 신속한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과제선정 평가체계를 기존의 현장평가 및 대면평가의 2단계에서 대면평가만 실시하는 1단계로 간소화하였다.제품개선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이면 가능하고, 공정개선사업은 공장등록증 또는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식물방역법상 금지병해충인 과수 화상병이 작년에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 발생함에 따라 올해 확산을 막기 위해 주의 사항을 당부했다.10일 도 농기원에 따르면 세균으로 옮기는 화상병은 배와 사과나무의 잎과 꽃, 과일은 물론 가지와 줄기까지 마치 불에 그슬린 것처럼 조직이 검게 변하면서 말라죽게 하는 무서운 병이다.화상병이 발생하면 발생과수원 및 반경 100m 이내의 배, 사과나무는 뿌리까지 캐내 폐기해야 하고 발병지역은 5년 이내에 배와 사과를 심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작년 전국 3개 시군에서 43농가 43ha에서 화상병이 발생하여 발생과수원 및 주위 100m 배, 사과 과수원을 폐원했다. 경기도 안성에서는 화상병 발생지 및 인근 100m 지역 44농가 55개 과수원의 배, 사과나무 38ha 1만6,157주를 매몰하는 피해를 입었다.도 농기원은 화상병을 예방하려면 과수원을 청결히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월동기 전지 전정(가지치기) 작업 시 과수원에서 사용하는 모든 농기구(전정가위, 사다리 등)와 장갑, 모자 등 농작업 도구는 200ppm 이상의 차아염소산나트륨(판매용 락스를 4~20배 희석) 또는 70%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