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군수 이용록)의도시계획이 민선 8기에 발맞춰 새로운 방향 설정에 나섰다. 홍성군은 주민들의 불편이 제기되었던 서부면 남당항 주변 지역의 허용용도 완화를 시작으로 규제중심의 도시계획에서주민과 기업의 불편 사항 해결을 우선하는 적극적 도시계획으로 본격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10월 17일 서부면남당 어촌계 다목적실에서 남당항과 그 주변 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미 주택과 상가가 혼재된 남당항 지역이 과거 공동주택용지로 지정돼 있어 공동주택 외엔 다른 목적의 건축물을지을 수 없는 등 허용 용도의 제한 때문에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해 왔기 때문이다. 군에서는 허용되는 용도와 층수를 최대한 완화하면서도 지역 관광지로 육성되도록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건축물 배치등 일부 사항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어려움을 한결 덜어냈다. 지구단위계획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귀어해서 올해 남당리에 살집을 짓기 위해 땅을 사고, 설계까지 마쳤다. 하지만 공동주택이아닌 단독주택은 건축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정말 다행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한다고 하니, 하루라도 빨리 결정되어 집을 지었으
□ 구리시(시장 백경현)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는 20일 구리라이온스클럽(회장 최종일)에서 진행하는‘따뜻한 겨울나기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하여 수택2동 저소득 사례관리 대상 가정을 위한 도배, 장판 교체, 가구 등을 지원받았다. □ 이번에 지원받은 가정은 집 벽면이 상당부분 얼룩지고 장판도 찢어져 있어 집안 전체에 대한 도배와 장판 교체가 진행됐으며 생활에 필요한 가구도 지원받았다. □ 최종일 구리라이온스 회장은 “날이 추울수록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대상 가정의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를 섬기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백경현 시장은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구리라이온스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주거환경개선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라이온스클럽은 2020년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와 이웃돕기 협약을 체결하고 명절 저소득가정 후원 물품 지원과 집수리 등을 후원해오고 있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임산부의 배려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는 한편,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공단은 ▲유연한 환경조성을 통한 육아휴직 직원 29% 증가 ▲일생활 균형 캠페인 실시로 연차사용률 7% 상승 ▲유연근무제 사용률 90%를 달성해 가족친화 문화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희갑 안전경영본부장은 “가족 및 여가친화기업으로서 임산부가 안심하고 어려움 없이 출산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제도를 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19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소들녘 광명점과 함께 광명을 사랑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효(孝) 잔치 ‘제54회 은빛잔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들녘 광명점에서 명품 도시락을 정성껏 준비하고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군채)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하고 가정에 계신 어르신들에게는 배달함으로써 은빛잔치 한마당의 전통을 이어 나갔다. 은빛잔치 한마당은 1993년부터 시작해 54회를 이어오면서 30여 년간 37,000여 명의 지역어르신과 7,7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13억여 원의 후원이 지속되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광명시의 대표적인 효(孝) 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성시가 지난 8월 중순 발생한 수원 세 모녀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9월 한 달간 고위험 위기가구의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사건 발생 10여 일 만에 경기도 내 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먼저 움직인 것이다. 시는 우선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4개과 56개 팀으로 ‘고위험 위기가구 집중발굴 T/F팀’을 발 빠르게 구성하고 고위험 위기가구 총 1만 161가구를 발굴했다. 이들 가구는 수원 세 모녀처럼 보건복지부의 행복e음 복지발굴시스템 비대상으로 등록된 가구 1천176가구를 비롯해 건보료, 전기료, 관리비 등을 6개월 이상 체납한 8천985가구이다. 이에 시는 해당 가구에 안내문을 전달하고 전화와 현장방문을 병행하면서 총 769가구에 맞춤형 지원을 완료했다. 복지서비스 지원 대상자임을 알지 못했던 212가구에 기초생활급여 및 긴급지원 등 공적급여를 신청해주었으며, 사례관리 29가구, 민간자원연계로 528가구를 지원하였다. 이들 중 떠돌이 생활을 해온 가구에는 임시 주거지를, 한부모 가정에는 양육수당, 홀몸 어르신에게 후원물품 등을 지원했다. 또한 부재중인 4,140가구에 대해서는 전수조사 이후에도 방문 및 유선 연락, 통리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주민을 통한
한국생활개선 수원시 연합회(회장 오서영)는 30일 맛있는 밑반찬(매실장아찌, 깻잎 병조림, 고추 병조림) 47통(40kg)을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반찬은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것이다. 정성껏 만든 반찬은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생활개선 수원시 연합회(회원 426명)는 1991년 설립된 단체로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오서영 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한 끼라도 따뜻한 식사를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앞으로도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보웅 화서1동장은 “건강한 반찬을 정성껏 준비해 주신 한국생활개선 수원시 연합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위한 이웃사랑 실천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진군이 기초자치단체중 최초로 전국 최고 규모의 육아양육수당을 10월부터 지급한다. 소득이나 자녀의 수 구분 없이 만 7세 미만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25일 한 자녀당 6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최대 84개월간 총 5,0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급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의 친권자로 출생일 기준 6개월 이상 강진군에 거주해야 하며, 전입한 아동일 경우 전입일을 기준으로 친권자의 주민등록이 6개월 이상 경과한 날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오는 10월 11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하며 이후에도 상시로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강진형 육아양육수당은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아동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정 기간 부모에게 지급하는 수당으로 기존에 지급했던 강진군 신생아양육비, 출산준비금을 폐지하고 소득이나 자녀 수, 출생 순위 구분 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지급된다. 강진군은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마치고 제283회 강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강진군 육아 양육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가 의결됨
사진) 29일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된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담당자 교육’ 수원시가 홀몸 어르신·장애인 등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든든한 안전망을 구축한다. 수원시는 29일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2022년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담당자 교육’을 진행했다. 수원지역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노인복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교육을 맡은 이정섭 SK청솔노인복지관 독거노인지원팀장은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의 주요 개념을 소개하고, ▲서비스 대상자 ▲서비스 제공 절차·방법 ▲사업 수행 기관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또 담당 공직자들에게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지난 2011년 1월 시작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등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어르신(홀몸 어르신·장애인 등)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대상 어르신 가정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스마트 장비(화재・가스감지기)를 보급·설치해 화재・가스 누출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해명) 이동지원센터는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교통약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여행지까지 왕복으로 운행 가능한 이동 수단’과 ‘기타 제반 사항(운행요금, 통행요금, 유류비, 조식, 간식)’을 제공하는 “행복드림콜” 서비스를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 대부도로 첫 여정을 시작한 ‘행복드림콜’은 지난 9월 24일 남양주로 다섯 번째 여정을 떠났다. 이날 며느리, 친구, 요양보호사와 함께 여행을 다녀온 채**님은 이동지원센터에 여행 일정 계획을 부탁하여 진행된 일정을 소화하였다. 일정은 ‘피아노폭포, 점심식사, 꽃가람공원, 카페나들이’로 진행되었으며, 의정부시 이동지원센터의 친절한 직원분들과 함께 오랜만에 스트레스 해소도 하고 카페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냈다는 말씀을 전해주었다. 임해명 이사장은 “관광 및 여가활동은 신체적,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다.”라며 “관광에 대한 높은 욕구에도 불구하고 신체적 특성으로 인한 활동 제약 및 교통수단 부족으로 여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