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온열질환 감시체계는 고온 환경으로 인한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데 있어 중요한 체계이다. 아울러, 기온상승과 관련된 건강위험을 실시간 점검하고 적기에 군민에게 정보를 제공해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하는 데 필수적이다.보건행정과 의약담당은 고성강병원, 더조은병원의 응급실에 온열 감시체계를 구축해 응급실을 찾은 온열 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의 건강 영향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고성군의 경우 지난해 온열질환 발생자는 7명으로, 2022년 4명에 비해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실정이다.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어 사전 예방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고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자,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심윤경 보건소장은 “올여름은 평균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자연이 숨 쉬는 생태 놀이터’를 주제로 둠벙과 갯벌을 활용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생태관광이란 생태와 경관이 우수한 지역에서 자연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추구하는 자연 친화적인 관광을 말한다.고성의 생태관광은 풍경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 직접 소통하는 체험으로 관광객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국가중요농업유산 둠벙이 생태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둠벙은 전통적인 물 저장 시설로, 논에 물을 대기 위해 만들어진 작은 저수지이다. 둠벙은 농업 생산성을 높여 많은 식량을 확보하는 중요한 농법 중 하나로 다양한 수생 식물과 곤충이 어우러져 살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높다.고성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생태 녹색 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둠벙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군은 △둠벙을 만드는 방식 △둠벙에서 물을 푸는 방법 △고성 둠벙의 숨은 이야기를 소개하는 ‘둠벙의 기억’이라는 책을 만들어 배포했다.또, 거류면 신용리 일원 둠벙에 친근하고 푸근한 농촌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OO네 둠벙’이라고 적힌 명패를 설치해 둠벙마다 이름을 붙였
김해시가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과 계곡 물놀이 지역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관리에 돌입했다.시에 따르면 물놀이장 수질과 시설 관리 전반을 점검해 안전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 시민건강을 보호한다. 시는 물놀이형 수경시설 61곳과 주요 계곡 물놀이 지역 3곳을 대상으로 이달에는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6월부터 수질검사 등 현장점검을 추진한다.수돗물,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 순환해 이용하는 분수, 연못 등 인공 시설물 중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를 하도록 설치한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4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저류조 청소, 부유물·침전물 제거 ▲소독시설, 살균·소독제 투입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는 수질기준 초과와 시설 관리기준를 부적정하게 관리한 시설은 시설 개방을 중지하고 관리 점검 후 재개방하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한다.김해 대표 계곡 물놀이 지역인 대청계곡, 신안계곡, 장척계곡의 수질 관리를 위해 6월은 2주에 1회, 7~8월은 주 1회, 9월은 1회 대장균 수질검사를 해 권고기준을 초과하게 되면 물놀이 제한, 대시민 공지, 오염원인 조사와 조치로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한다.이용규 환
하동군은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지회장 노영태)·북천면분회(분회장 김상기)가 5월 21일부터 31일까지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동노인취업센터·하동시니어클럽 문화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21일~22일 진행된 하동노인취업센터 문화 활동에서는 참여자들에게 활발한 사회적 교류 활동과 문화적 소양 제고를 위한 하동 레일바이크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레일바이크를 체험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신체 활동도 즐기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 노영태 지회장은 “이번 문화 체험 활동으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일상의 활력과 건강을 되찾음은 물론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지역 사회의 통합과 화합을 이뤄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북천면분회 김상기 분회장은 “우리 면에 있는 레일바이크를 체험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어 매우 기쁘고 이런 행사가 꾸준히 추진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시니어클럽 문화 활동은 5월 21일~31일 중 6일간 곡성 세계장미축제장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약 1천 2백여 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6개 조로 나뉘어 축제장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예정
김해시는 네팔 기초단체장 31명이 자원순환 선진행정 벤치마킹을 위해 김해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표단장인 락스만 바다두르 기초단체장협회 부회장(히마루랄시 시장)을 비롯한 네팔 기초단체장들은 한국 기초자치단체 발전과 경제발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견학했다. 특히 네팔의 환경문제에 대한 대처 방안을 찾기 위해 김해시 자원순환시설을 방문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환경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등 양국 기초지자체간 상호교류가 한층 더 활발해지길 바라며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데 뜻을 같이했다. 네팔 대표단은 “네팔은 히말라야를 찾는 각국의 등산객으로 인해 급증하는 쓰레기 처리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며 김해시의 쓰레기 처리방안과 분리배출제도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365일 24시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365안전센터를 견학하며 시민안전 행정에도 깊은 감명을 받아 네팔 지자체에도 접목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김해시의 행정 사례가 네팔의 기초단체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해외 교류 확대로 김해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20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강당에서 바다 사랑 지킴이 사업 참여자 및 초청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뉴-KOEN 바다사랑지킴이사업 발대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호선 한국남동발전 동반상생처장, 양철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남지사장, 최종림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바다 사랑 지킴이 사업 참여자 65명 등 총 75여 명이 참석했다. ‘2024년 뉴-KOEN(KOrea ENergy) 바다 사랑 지킴이 사업’은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한국남동발전의 대표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모델이다. 해당 사업은 한국남동발전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사업운영비를 지원하고, 고성군에서 행정지원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에서 사업을 수행·관리하는 지역 협력 우수 사업이다. 2018년부터 매년 지역 어르신들의 요구도와 수요에 맞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65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5월부터 10월까지 기간 중 5개월간 매주 3~4회 4시간씩 월 15일(월 60시간)을 고성읍, 삼산면, 하일면, 하이면, 회화면, 동해면, 거류면 일대 해안 쓰레기 수거 등 환경
김해시는 20일부터 타고가야 공영자전거 서비스를 재개했다.2020년 12월 전국 최초로 공유 전기자전거와 무선 충전 스테이션을 구축한 시는 잦은 고장, 수선으로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지자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공영자전거 서비스는 수익 사업이 아니지만 초기 투자비, 연간 시스템 유지관리비, 부품 교체 수선비, 내용연수 도래 시기마다 자전거 교체 비용이 발생하는 등 재정적으로 크게 부담되는 측면이 있다.시는 이 같은 공영자전거 직영으로 인한 투자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그간 제기된 이용자 불편 사항과 운영관리 문제 개선을 위해 민간의 공유자전거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했다.이 전과 달라진 점은 모바일 웹이 아닌 앱 방식으로 타고가야 앱을 깔고 회원 가입 후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손쉽게 대여 반납할 수 있다. 자전거 무게와 안장 높이를 낮춰 이용자 접근성과 편의성도 높였다.대여소도 기존 회현, 내외, 북부 지역 11개소에서 부원과 장유 일원에 4개소를 추가해 총 15개소에서 운영하게 된다. 추가 대여소는 기존에 설치돼 있던 일반 자전거 주차장을 그대로 이용함으로써 사업 비용을 줄였다.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용 시간
김해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6일 밀양시 일원에서 초등학교 6학년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의 미래를 JOB자’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참석 아동들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밀양한천테마파크, 원예농원에서 기상캐스터, 기상과학자, 우주과학자, 제과제빵사, 플로리스트 등의 직업을 체험 활동으로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은 “진로 체험으로 새로운 직업에 대하여 배웠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아동들 스스로 꿈과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주인공이 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올해 5억 2,000만원을 들여 사례관리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4개 분야 27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16일 섬 활성화를 위한 첫 섬 방문지로 통영시 욕지도와 두미도를 찾아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공간을 둘러보고 지역주민들과 섬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동행에는 조형호 통영시 부시장을 비롯한 통영시 관계자들도 함께 동행했다. 최 부지사는 욕지도의 근대 어촌문화유산인 좌부랑 마을을 둘러보았다. 좌부랑 마을은 1910년부터 근대화가 이루어진 근대 어촌 발상지이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옛 당구장, 주재소, 여관, 목욕탕, 우편국 등 당시 건물과 골목 등을 둘러보았다. 경남도는 욕지도에 ▲좌부랑개마을 근대어촌 마을 복원조성사업(2015~2016) ▲섬 지역 식수원 개발사업(2015~2023)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Ⅱ(2023~2026) ▲섬지역 특성화사업(2024~2025)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최 부지사는 두미도 남구마을에 위치한 섬택근무와 한달살이 공간을 둘러보고, 북구마을의 섬택근무 사무실과 숙소 등에 대해 현장을 방문하였다. 최 부지사는 남구마을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중인 구)마린리조트를 리모델링한 굴밭기미리조트와 어촌체험휴양마을 체험 프로그램·안전장비 등을 점검하였다. 그리고, 4월부터 한달살이 프로그램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