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진주가 세계민속예술 공연으로 들썩인다. 8개국에서 진주를 찾은 100여명의 세계민속예술가들이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진주시 곳곳에서 각국의 전통 예술 공연을 선보인다.작년 세계민속예술프리비엔날레에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열리게 된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에 몽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터키,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세계 곳곳에서 진주를 방문한 민속예술가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23일, LH대강당에서 화려하게 막을 열 개막식에는 진주 시민 덧배기춤과 큰들의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터키, 필리핀, 러시아의 민속예술 공연단이, 또 4일 동안의 행사를 마무리 할 폐막식에는 세계 시민 어린이 합창단과 몽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중국, 한국의 민속예술 공연단이 수준 높은 세계민속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또, 공모를 통해 모집된 세계시민사회자가 개막식과 폐막식을 함께 준비하고 있어 더욱더 의미 있는 행사가 기대되고 있다. 폐막식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소개하게 된 딜푸자씨는 “한국과 한국어가 너무 좋아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공부하러 온 지 3년이 되었다. 진주에서 고향의 공연단을 소개하는 사회자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설레고
순천시 낙안면행정복지센터(면장 신길호)애서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주머니쥐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지혜로운 고양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캣츠’를 낙안읍성 놀이마당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낙안읍성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캣츠’는 순천 신대지구 빛보라교회의 꿈과 끼를 가진 뮤지컬단이 제작한 공연이다. 뮤지컬‘캣츠’공연은 잘 알려진 것처럼, 공동체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고양이를 통해 전달 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낙안읍성 야외 초가집을 무대로 한 낙안면만의 색깔을 입혀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날을 맞아 전통미가 살아 있는 낙안읍성에 문화 향기가 가득 담긴 뮤지컬을 공연함으로써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도시와 농촌이 문화로 교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어린이날 당일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하며 오후 6시30분부터 무료입장 가능하다. 신길호 낙안면장은 “잘사는 농촌 , 청년들이 돌아오는 농촌, 활력 넘치는 마을공동체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문화가 제일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 음률이 모든 이들의 마음을 울려 깊
강진군은 오는 12일(금) 오후 3시 7시(2회)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최신영화 ‘증인’을 상영한다.영화는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오랫동안 신념을 지켜왔지만 이제는 현실과 타협하고 속물이 되기로 마음먹은 민변 출신 변호사 ‘순호’. 사건의 결정적 열쇠를 쥔 유일한 목격자 자폐 소녀 ‘지우’를 증인으로 세우기 위해 찾아가며 시작되는 ‘증인’은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두 인물이 점차 서로에게 다가가는 과정을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재판에서 이기기 위해 ‘지우’에게 접근했던 ‘순호’가 순수한 ‘지우’로 인해 오히려 위로받으며 소통해가는 과정은 보는 이의 가슴을 온기로 채운다. 그리고 자기만의 세계에 집중하며 소통이 서툴렀던 ‘지우’가 사건의 증인이 되어 세상과 소통하려는 용기를 갖게 되는 모습은 큰 진폭의 울림을 전한다. “당신은 좋은 사람인가요?”라는 ‘순호’를 향한 ‘지우’의 질문처럼 영화 ‘증인’은 타인의 거울에 비친 나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되돌아보게 하며, 마음을 여는 것보다 닫는 것에 더 익숙해져 버린
금 상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짚풀공예연구회 윤귀숙 제15회 김해시 공예품대전 대상은 나미요 김정남 작가의 ‘꿈꾸는 아이’가 차지했다. 금상은 도자공방선 전영철 작가의 ‘Spring'과 짚풀공예연구회 윤귀숙 작가의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 22명 입상작가의 작품과 출품작은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무료 전시된다. 또 13, 14일 2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에서 공예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92점(도자공예 41, 섬유공예 16, 종이공예 9, 목·칠공예 7, 금속공예 5, 기타공예 14)이 접수돼 7명의 심사위원이 대상 1점, 금·은·동·장려상 각 2점, 특선 4점, 입선 9점 등 총 22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금 상 『Spring』 도자공방 선 전영철 대상작 ‘꿈꾸는 아이’는 작가의 꿈 속 코끼리를 다양한 각도로 재구성하고 조명장치를 설치해 장식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전체 구성과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성곤 시장은 “15회를 맞은 김해시 공예품대전이 지역 공예산업의 발전뿐 아니라 나아가 우리나라 공예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이 대학생 장학금 확대 방침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측은 지난 3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2020학년도 2년제 이상 대학 진학 신입생들(2019년 현재 무주군에 주소를 둔 관내 고등학교 재학 중인 3년생)부터 학기 당 1인 1백만 원, 연간 총 2백만 원의 등록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으로 2023년도부터는 무주출신 대학생 전원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등록금이 워낙 비싸서 애 하나 대학 보내자면 부담이 정말 큰데 도움이 아주 많이 될 것 같다”라며 “좋은 일인 만큼 무주군장학재단에 후원할 수 있는 방법들을 좀 알아봐서 마음을 보태야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따르면 대학생 장학금 확대지원 사업 시작을 위한 추정예산은 약 3억 1천여만 원으로, 기금 확보를 위한 후원자(관내 공무원, 기관·사회단체, 기업체 관계자, 주민, 출향인 등) 발굴(문의 063-350-2256)노력에 보다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주홍규 과장은 “4년제 대학에 진학하면 4년간 총 8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
지난 겨울 속초문화예술회관의 개관과 함께 진행되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팝페라 콘서트가 두 번째 이야기 ‘속초의 봄’ 으로 찾아온다.오는 3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따뜻한 봄의 기운과 함께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속초시가 주최하고 클래식 그룹 쏭토피아(대표 최혜윤)의 주관으로 남성 팝페라 그룹 4인조 ‘카이로(KYLO)’, 소프라노 최혜윤이 협연하며, 지휘자 최성근이 이끄는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의 고품격 클래식 연주를 선보인다.특히, 팝페라 그룹 카이로는 감미롭고 웅장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해석 하여 클래식 크로스오버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고 클래식은 물론 뮤지컬, 팝,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드라마틱하게 연출하는 새로운 형식의 감성 팝페라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시민들에게 양질의 공연관람을 제공하기 위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3월 13일(수)부터 속초문화예술회관 관리사무실에서 1인당 2매까지 배포한다.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감미롭고 흥겨운 음악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속초’를 알리기 위한 무대로써,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하남역사박물관은 오는 3월 19일(화)부터 6월 20일(목)까지 2019년 상반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하남역사박물관은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각적으로 접근하여 올바른 역사 인식에 기여하고자 매년 상·하반기에 박물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하남역사박물관 상반기 박물관대학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독립운동과 유교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4권의 경서인 대학 , 중용 , 논어 , 맹자 를 일컫는 사서(四書)에 대해 준비하였다. ‘인물과 사건으로 다시 보는 독립운동’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준비한 강좌로, 3월 28일(목)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목요 강좌는 3월 27일(수)부터 6월 9일(일)까지 하남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 예정인 특별전 <의병에서 3·1운동으로>와 연계한 특별강좌이다.근현대사 전문가인 이신철 교수에 의해 이루어지는 이번 강좌는 김구를 비롯한 독립투사들의 발자취를 찾아보고 우리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열사들에 대해 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성숙, 장준하 등 다양한 독립운동가들과 일본군‘위안부’에서 인권운동가로 활약한 김복동 할머니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인물들을 조
예술인 권익보호 : 예술인지킴이 2명 고용, 예술인 교육 등예술창작활동지원 : 청년예술가 200명 예술창작활동, 임대료 등 지원창작공간 조성 : 문화사랑방, 복합문화공간, 공공예술창작소 등 총 9개소 조성3대 정책 시행 전 기초 자료 수집. 4월부터 실태조사 실시 예정 경기도가 예술인 권익보호와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2022년까지 4년 동안 총 132억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공정하고 활력이 넘치는 경기예술인 정책’을 추진한다. 도내 예술인에 대한 실태조사와 예술인 지킴이 제도 도입,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한 연간 300만원의 창작활동비 지원, 예술창작공간 9개소 설치가 핵심내용이다.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7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한 예술생태계 조성과 예술 외적 요인으로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약에 따라 예술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도가 추진하는 경기예술인 정책은 ▲불공정행위로부터의 예술인 보호 ▲예술활동 여건 마련 ▲열악한 창작공간 개선 등 3가지 분야로 진행된다.먼저 도는 불공정행위로 고통 받는 예술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예술인 지킴이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예술
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서구 대표예술단으로 자리매김한 서구립예술단의 역량을 높이고 활성화를 도모해 서구민과 함께하는 예술단으로 거듭 나고자 지휘자와 예술 감독을 새로이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서구립합창단 신임 지휘자에는 국립합창단 부지휘자와 첸트로오페라코러스 지휘자를 역임한 ‘이준재 지휘자’가, 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 신임 지휘자에는 화성시여성합창단과 늘푸른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를 역임한 ‘황은영 지휘자’가, 서구립풍물단 신임 예술감독으로는 2014년 대한민국창조신지식인대상 전통예술부문을 수상하고 2011년 고양예술축제 GYLAF상을 수상한 전통 타악 아작의 대표 ‘김정태 예술감독’이 위촉됐다. 세 명의 신임 지휘자와 예술 감독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술단의 비전을 제시하고, 단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구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구립예술단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신임 지휘자와 예술 감독의 위촉으로 예술단의 새로운 동력을 끌어내고, 단원들의 역량 강화와 구립예술단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 서구의 예술을 풍성하게 하는 자랑스러운 구립예술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