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꿀잼도시 울산을 위해 기획한 ‘제1기 잼잼발굴단’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울산 노잼찾기에 나선다. 제1기 잼잼발굴단을 모집한 결과 부산, 대구는 물론 강원, 전라, 충청,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150여 팀이 신청해 15: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에서 80팀 이상이 지원했다. 울산시는 잼잼발굴단 지원 계기, 새로운 아이디어를 담은 개인 임무(미션) 계획, 누리소통망 홍보 계획의 구체성 등을 심사해 최종 10팀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잼잼발굴단은 간단한 예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활동에 들어간다. 6월~10월 중 본인이 희망한 기간에 울산을 방문해 직접 경험해 본 울산의 찐 재미를 누리소통망(SNS)에 하루 1건 이상 게시해야 한다. 또한 울산 대표 관광지(울산대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간절곶,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등)를 제외한 1곳 이상의 숨은 명소 또는 인기 명소(핫스폿)를 찾아내는 임무(미션)를 수행하고, 릴스, 숏츠 등 누리소통망(SNS)에서 유행하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울산을 홍보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노잼찾기 사업(프로젝트) 신청자 중 다수가 울산에 와 본적이 없는 사람들이라서 놀랐다”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일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8개 기관(사)와 탄소중립을 위한 '부산산단 지붕형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9곳의 협약체결기관은 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강에셋자산운용, 부산그린산단(주), 부산정관에너지(주), 대보정보통신(주), 유클릭(주)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협약기관 대표가 전원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부산산단 지붕형태양광 프로젝트'는 미음·국제물류산업단지 내 기업 700개사의 지붕 등 유휴공간에 총 38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 기반시설(인프라)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7년까지며, 사업비는 전액 민자 7천억 원이다.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22만 톤 감축(2030년 시 감축목표량의 2.4퍼센트(%)), 연간발전량 500기가와트시(GWh, 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 2퍼센트(%) 향상), 고용유발효과 5천 명, 연간 발전수익 1천300억 원이 예상된다. 참여기업은 발전량에 따른 임대수익을 받는다. 지역기업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신기후체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산업단
울산시는 6월 10일 현지시간 오후 5시(한국시간 6월 11일 0시)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유엔식량농업기구 시상식(FAO AWARDS)에서 파트너십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본부에서 열린 제175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이사회 회의의 일환으로 열렸다. 울산시는 파트너십 부문에서 영국의 국제농업생명과학센터(CABI)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한국 최초이며 연구기관 등이 아닌 지방정부가 수상하는 경우도 역대 처음이다. 울산시는 지난 2022년 12월 우크라이나 기금 1억 원 공여, 국제개발협력 청년인재육성사업, 도시숲 연수 사업 등 다수의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시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 수상에 따른 상금 5,000달러에 1만 달러를 추가해 식량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나라에 기부해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의 협력 관계(파트너십)를 강화하고,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세계 식량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기아 퇴치 및 영양 개선, 식량 불안
김해시는 11일에 인제대 AI소프트웨어학과와 '공공정책 해결을 위한 생성형 AI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김해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을 주축으로 인제대 AI소프트웨어학과, AI 전문기업 (주)딥노이드의 산·학·관 협력체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액 국비이며, AI 기반 지역 거버넌스를 최초로 구축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연구의 목표는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정책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7월부터 김해시 생성형 AI 직원 연구모임 ‘토더기의 AI창작소’, 인제대 AI소프트웨어학과 등이 참석하는 공동 연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주요 불편 사항인 아동병원 부족 문제, 자전거 교통사고 문제, 불법주정차 민원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AI로 분석하고 정책적 해결책을 주기적으로 함께 논의하고 도출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AI 기술을 혁신적으로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공공정책을 제안하겠다”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관 협력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스마트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군내 마지막 지방상수도 미 급수지역인 설천면(월곡, 감암, 덕신, 노량 등)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함으로써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통하여 남해읍, 남면, 서면, 고현면, 설천면, 삼동면 관내 19개 마을 1496세대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했다. 142억 8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수도관로 68.35km를 매설했다. 특히 남해군은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통해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사업 전 76%에서 90%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수량 부족과 수질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게 됨으로써, 농어촌 환경개선 및 주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군수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겪어야 했던 고질적인 물 부족 현상을 이제 거의 완전히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지방상수도 완전 공급에 이어 안정적인 물 확보를 위한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그리고 누수율을 획기적으로 줄여온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이제 물 부족 지역이 아닌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생태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0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여름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풍수해·폭염·수상안전 부서별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하고 추진사항 점검 및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박성준 고성군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산업건설국장 및 전 부서장 등 28여 명이 참석하여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재난 분야인 풍수해(태풍·호우), 폭염, 수상안전 등에 대해 부서별 대비·대응계획을 공유하고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야별로는 △재해취약지역,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 사전점검 및 관리 △배수로 정비 △농경지 및 농업시설물, 어항시설 등 풍수해 피해 방지 △수상안전 안전관리 강화 △공사 현장 등 피해 우려 지역 사전점검 및 예찰 △공공시설물(하천, 도로, 저수지, 상하수도 등) 정비·점검 △폭염 대비 노인, 장애인 시설 냉방비 지원 △취약계층, 근로자 등 온열 질환 사전 예방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대상 어르신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박성준 부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기상이변이 빈번하게 발생하면, 특히 여름철 자연재난의 규모 및 피해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재해 취약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은 11일 제321회 정례회에서 최근 기후변화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예방 및 수자원의 절약과 효율적인 사용을 위하여 빗물이용시설 및 중수도의 설치대상이 불명확하게 되어 있는 “부산광역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빗물이용시설의 설치 기준 및 지원대상을 명확히 하도록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하였다. 2030년까지 부산시 물 재이용 관리계획 목표량은 114,814천㎥/년으로 빗물이용시설 및 중수도시설에 대한 물 재이용을 확대하고 지원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 이에, 문 의원은「물의 재이용 촉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일정규모 이상의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공공청사, 공동주택, 학교, 골프장 및 대규모점포’를 신축하는 경우 빗물이용시설을 설치·운영하도록 되어 있는 법정의무시설 외에 일반건축물의 빗물이용 및 중수도시설의 확대를 위한 기준 및 지원 근거가 명확히 제시하기 위해서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였다. 이번 조례에는 ▲물재이용법에 따른 의무 규정 이외의 시설물 건축물을 설치하려는 자에 빗물이용이설의 설치 권고 대상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였으며, ▲중수도 설치 의무규정 이외의 설치권고 대상 범위를 명확히 하도록 규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 소속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은 2024년 청소년어울림마당 ‘우주 라이크 사천♥〔Would U Like Sacheon〕’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사천청소년문화의집 앞마당에서 청소년과 시민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이 처음으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올해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우주항공이라는 테마로 우주비행 쿠키 꾸미기, 하늘을 날다, 우주를 꿈꾸다, 내 손으로 우주선을 꾸며봐 등 총 11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밴드, 댄스, 드럼 및 기타연주, 보컬 등 다양한 분야의 무대공연을 선보이며, 우주항공청 사천시 개청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퀴즈를 맞히거나 미션을 성공한 청소년에게 상품을 지급하는 깜짝 이벤트와 총 38개의 경품이 걸린 경품마당은 올해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의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한편, 사천시의회 강명수, 김민규, 박병준 시의원이 축제에 깜짝 방문하는 등 지역의 청소년시설과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사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큰 행사를 신규위원들과 함께 주축으로 맡아서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은 이번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자율방역단 운영 및 하절기 방역소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방문지도 점검한다고 밝혔다.고성군은 지난 4월 22일 읍면 자율방역단 20개 단 169명을 구성하여 발대식을 가진 후 5월 7일부터 하절기 방역소독과 병행하여 취약지역 집중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보건소에서는 읍면 자율방역단 및 하절기 방역 소독 운영 지도점검을 위해 △방역 약품 올바른 희석비율 준수 △민원 발생에 대한 대응 △자율방역단 운영 활동 현황 △방역 시 안전사고 예방 교육 실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특히, 하절기 방역과 병행하여 올해 첫 시행되는 자율방역단 운영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여 단원의 성취감을 높이고, 주민이 만족하는 방역 소독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심윤경 보건소장은 “이번 방역 지도점검을 통하여 안전을 기반한 주민 요구에 맞는 만족도 높은 방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택 주변의 고인물 제거와 풀베기 등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