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산림생태계 건강성 유지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올해 비무장지대 일원의 산림복원에 예산 14억 원을 투입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올해 민북지역을 포함한 비무장지대(DMZ) 일원 산림훼손지 11ha의 복원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 DMZ : Demilitarized zone 산림 총면적이 114,612ha에 달하는 민북지역은 자생식물과 귀화식물 4,499종 중 약 2,504종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 민북지역 : 민간인통제선 이북지역, 접경지역 지원법에 의한 접경지역 산림청은 복원 대상지 선정을 위한 설계, 시공 등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하반기에 내년도 복원 대상지 타당성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산림복원사업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산림자원법 시행령도 마련한다. 산림자원법은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의 유지·증진을 위한 산림복원 기본원칙으로 ▲산림복원의 정의 ▲기본원칙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산림복원대상지의 실태조사 ▲산림복원지의 사후 모니터링 ▲산림복원의 소재의 안정적 공급기반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 2019년 1월 8일 개정·공포 고락삼 백두대간보전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올해 58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연곡, 평창, 정선양묘사업소에 각 1개소 씩 상시근로자 5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양묘사업소 근로자들의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근로자 수요에 맞춘 휴게시설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2월 12일 연곡양묘사업소에서 개최한다. 최근 언론에서는 근로자들이 이용하는 휴게시설의 규모가 작거나, 화장실 같은 부적절한 공간을 휴게시설로 사용하는 등의 문제점을 집중보도하였으며, 특히 휴게기설을 창고로 사용하거나 폐쇄하는 등의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근로자들에게 꼭 필요한 기자재와 휴게시설 구조 등 의견을 청취하여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한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운영가이드”에 준해 근로자 1인당 1㎡ 이상의 휴식공간 제공과 기자제를 설치 할 계획이다. 과거에는 그늘막이와 비가림 시설 등 최소한의 휴식장소만 제공하였으나, 이번 휴게시설 조성으로 근로자들이 여름철 폭염 및 질병예방은 물론 업무능률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양묘사업소 근로자들에게 꼭
전라남도는 전문 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특화 소량 생산한 임산물을 쉽게 가공‧유통하는 예산을 확보해 지원, 산지 직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산림 6차산업화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모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월 15일까지 시군 산림부서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소규모 임산물 생산자들이 보다 쉽게 가공·유통할 수 있도록 5천만 원에서 1억 원 이내로 맞춤형 시설을 지원한다. 건축(리모델링 포함), 가공장비, 선별․포장설비, 유통장비, 위생․판매시설 장비 등의 약 70%를 보조받게 된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임업인은 1년 이상의 임업경영 실적이 필요하다. 생산자단체인 경우 1년 이상의 법인 운영 실적과 총 출자금 1억 원 이상의 조합(5인 이상 농업인 지분 1/10이상)인 단체여야 한다. 전라남도는 대규모 산지유통센터시설은 중앙단위 공모사업으로 2억 원에서 20억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나, 소규모로 생산되는 임산물이 필요한 임업인의 경우 지원이 어려워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임업인에게 다양한 품목의 임산물의 가공 유통 시설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대단위 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월 31일(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산림‧임업 전망대회)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치렀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망대회에서는 산림과 임업을 둘러싼 국내외 경제·환경 동향과 이슈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산림·임업·산촌의 가능성을 찾는 소통·협력의 장이었다. ‘산림·임업·산촌, 기회와 도약’이라는 큰 주제 아래,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승효상 위원장의 ‘거주풍경’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2019년 산림정책의 방향과 주요 시책, 산림·임업·산촌의 전망을 총괄적으로 제시되었다. 아울러 2019년 산림분야 핵심이슈로 선정된 남북산림협력, 산촌과 산림일자리, 기후변화에 대한 동향을 분석‧전망하고 ‘우리 산림‧임업‧산촌의 도전과 기회 요인’을 찾기 위한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또한 임업인과 목재산업 관계자를 위해 임산물(목재‧목재제품, 단기소득임산물)과 산림서비스(산림탄소, 산림복지서비스, 도시림서비스)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다루었다.국립산림과학원 전범권 원장은 “ 산림·임업 전망 은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우리나라 산림·임업 분야를 대표하는 단체의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산림·임업 단체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재현 청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산림청의 2019년 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림산업 활성화와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 임업인 소득 증진 등 사람 중심의 산림이용·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현 청장은 “국민 중심의 산림행정을 펼치고 좋은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라며 “숲이 주는 혜택을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임업현장과 협업을 활발히 하고,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살아있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2019년 1월 18일(금)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 중인 ‘일자리혁신추진단’을 ‘일자리혁신추진본부’로 확대하고 발족식을 가졌다.산림조합은 본격적인 산림경영시대를 맞아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전국 142개 산림조합과 9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도별 ‘일자리 혁신 추진단’을 운영하여 왔으며 각 추진단은 일자리 우수사례 발굴 및 표준화, 산림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1월 18일(금) 발족한 산림조합 ‘일자리혁신추진본부’는 일자리 창출 종합대책 시행 2년차를 맞아 지역별 ‘일자리혁신추진단’을 총괄하여 사회적경제 지원을 통한 협동조합의 가치 실현과 일자리 창출의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며추진본부장에는 산림조합중앙회 이판수 기획전략상무가 추진단의 운영은 회원지원부에서 담당하여 지속가능한 산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산림조합은 1949년 사단법인 시·군산림조합으로 조직되어 58년간 산주와 임업인의 육성을 위해 노력하여 왔으며, 70만명의 조합원, 준조합원의 안정적인 산림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사유림경영지도, 산림자원조성, 산림경영기반 구축, 임산물유통, 상호금융, 산림바이오매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소나무재선충병 선제적 대응을 위해 1월 21일(월)부터 2월 말까지 6주간 유관기관 합동으로 항공예찰을 실시한다.항공예찰은 발생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미발생 지역도 빈틈없이 예찰함으로써 재선충병 감염의심목 조기발견 및 피해고사목 발생 추이 파악 등 원활한 방제사업의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진흥원은 산림청‧지자체 담당 공무원 등 유관기관 담당자와 함께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8개 시‧도의 ▷신규발생지 ▷중요 소나무림 보호지역 ▷선단지 ▷발생 연접시·군 ▷확산 우려지역 등을 집중 예찰한다. 발생지역은 선제적 예찰을 통한 피해 확산 최소화, 미발생지역은 피해 차단 및 신속한 대응에 초점을 맞춰 조사하게 된다.진흥원은 예찰지역의 고사목에 대해 좌표를 취득하고 도면화하여 시‧도에 제공하는 등 지자체의 예찰 및 방제사업을 총력 지원할 계획이며, 차후 항공예찰 결과는 지자체별 방제 계획 수립, 피해목 전량 제거, 선단지 획정 등 방제정책 반영 및 차질 없는 방제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구길본 원장은“이번 항공예찰을 통해 피해목 조기발견, 방제 누락목 발생 차단 등 재선충병 피해 감소를 위한 선제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7일(목) ‘힐링푸드’로 주목받고 있는 산림약용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산림약용자원을 활용한 힐링푸드 소재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북 영주시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개최된 이번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는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 한국임업진흥원, 영주시 치유농업발전연구회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산림약용자원을 활용한 ‘약선식품’ 등의 힐링푸드 소재 발굴과 ‘산림텃밭’ 등의 치유 관련 산업연계 등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앞서 주제발표에서는 산림약용자원을 식품산업에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약선식품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루어졌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최윤희 교수는 ‘산림약용자원을 활용한 대사성질환 예방·관리 약선음식의 소개와 현황’이라는 주제로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 등으로 나타나는 대사성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국·내외에서 약선식품으로 이용되는 산림약용식물의 종류와 현황을 소개하였다. 대구한의대학교 김미림 교수는 ‘전통음식에서의 약용소재 활용 및 현대적 접근(이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예로부터 이용되어 온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고찰하고, 이를 현대인의 소비·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올해는 지난 1월 1일부터 14일까지 총 30건의 산불이 발생하였는데, 이는 최근 10년(‘09~’18) 평균(11.4건) 보다 2.6배 증가한 것이다. ※ 최근 10년(‘09~’19)간 1월 산불(평균) 발생 현황: 29건, 34ha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5건, 쓰레기 소각이 5건이었고, 건축물 화재 3건, 성묘객 실화 2건, 기타*도 15건이나 있었다. *기타(15건): 화목보일러‧연탄재3, 기도용촛불1, 원인미상5, 조사중6 산림청 분석결과 특히, 올해 경북지역에서의 산불이 급증하고 있다. 지금까지(1.1.~1.14.)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11건으로 전체 건수의 3분의 1을 차지하는데, 이는 예년(‘09~’18)의 4.2배다. 산림청에서 실시한 낙엽의 수분함량 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낙엽 속 수분은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봄철과 비슷한 14%정도로 매우 건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동대문구 홍릉시험림 내의 낙엽 수분 함량 조사(국립산림과학원)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