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빠른 폭염에 대비해 18일오후 2시 30분 온열질환 가능성이 높은 취약계층의 주거지역과 무더위쉼터를 현장 점검하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추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18일 부산진구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폭염기간 쪽방 주민들에 대한 보호 대책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무더위에 인명피해가 없도록 폭염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쪽방 거주지를 방문해 추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쪽방상담소란 쪽방 밀집지역에서 쪽방거주자에 대한 상담·취업지원·생계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시는 부산진구, 동구 2곳에 쪽방상담소를 운영하며 쪽방 주민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후 이 부시장은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남구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가동 상황 등 어르신들이 여름을 이겨내는 과정에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하고 담당기관별 경로당 수시 현장점검을 당부할 예정이다. 시는 취약노인 등을 위한 혹서기 무더위쉼터 915곳을 운영 중이다.한편, 시는 6월에서 9월까지 4개월간 하절기 노숙인·쪽방 주민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특히 7~8월 두
김해시는 14일 보건소 3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13개 LH임대아파트 주거행복지원센터 센터장과 주민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를 통해 LH주거행복지원센터는 우울감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조기 발굴해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의뢰하기로 했으며 우울 검진, 인식 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과 지킴이단 활성화, 고위험 맞춤형 서비스, 자살 수단 차단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기 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각종 공과금이 체납된 경우 경제적 자원 연계, 신용 회복 관련 법적 정보 제공, 정신과적 문제에 따른 치료와 힐링 프로그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과 원스톱 개별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된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 정신건강 향상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을 경우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 ☎1577-0199 또는 109로 연락하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4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다고 밝혔다.‘헌혈자의 날’은 매년 6월 14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 예우 강화를 위해 지난 2021년 12월 「혈액관리법」 개정으로 지정됐다.이날 기념행사는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헌혈유공자 표창 ▲시 행정부시장 기념사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의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이날 헌혈 500회 유공자 '이영호' 씨가 생애 마지막 헌혈에 동참할 예정이다.총 헌혈 500회 참여하신 ‘이영호’ 씨가 이번 기념행사에서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를 받고, 기념으로 헌혈버스에서 생애 마지막 헌혈에 동참하기로 해 더욱 의미가 있을 예정이다.‘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는 헌혈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혈액관리본부가 400회 이상 다회 헌혈자분들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작한 명패다.아울러, 시는 이번 기념행사와 함께 '제2회 직원 헌혈의 날'도 운영한다.‘직원 헌혈의 날’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과 경찰청 사이 도로변에서 헌혈버스 3대를 이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 부산시 추경예산안은 2024년도 본예산 15조 6,995억원 대비 1조 2,627억원(8.0%) 증가한 16조 9,622억원으로, 부산형 통합늘봄 프로젝트 등 부산형 시민행복정책 추진, 민생경제 활력회복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허브도시 기반조성 및 저탄소그린도시 조성 등을 위해 편성하였고, 교육청 추경예산안은 2024년도 본예산 5조 2,478억원 대비 1,790억원(3.4%) 증가한 5조 4,268억원으로, 늘봄학교 운영비 및 제2의 학교 명지·정관늘봄 스쿨 설립 반영, 학력신장 프로그램,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및 전문기술인재 양성 지원 등을 위해 편성한 예산으로, 부산시의회 예결특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정채숙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 등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하되, 추경예산은 시급하고, 필요성이 있는 경우로 한정하여 엄정하게 편성되어야 하므로 재정건전성 확보와 함께 소모성 예산 등 불요불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1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2개 분야, 3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고성군민 문화증진 활동 UU프로젝트 △고향사랑 효(간식)꾸러미 지원사업 △‘옆 마을에 마실 가자~’ 향수 가득한 탐방 체험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군은 고향사랑기금 중 109백만 원을 올해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선정된 3개 사업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다. 먼저, ‘고성군민 문화증진 활동 UU프로젝트’는 유네스코로 지정된 고성 송학동 고분군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고성오광대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연회를 열어 고성군민과 방문객들에게 고성오광대를 알리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향사랑 효(간식)꾸러미 지원사업’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께 고성군에서 생산·가공된 다양한 건강 먹거리를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생산물 소비 진작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마지막으로, ‘옆 마을에 마실 가자~ 향수 가득한 탐방 체험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태어난 마을에서 줄곧 생활해오신 관내 어르신들이 고성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유산을 체험하는 내 고장 바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오토바이 불법 운행과 배기 소음으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지난 10일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오토바이 배기소음, 불법개조 등을 단속한다.단속은 내외, 주촌, 장유 등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시가지 지역을 중심으로 야간에 진행되며 소음기, 소음덮개를 제거하거나 소음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개선조치와 함께 과태료를 부과한다.시는 이번 합동단속에 앞서 지난 5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배달대행업체를 방문해 오토바이 배기소음 저감교육을 실시했으며 소음기, 번호판 훼손과 불법개조 여부를 점검했다. 특히 시는 이동소음 규제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학교, 공공도서관, 종합병원, 공동주택의 부지경계선 50m 이내 지역에서 저녁 8시부터 아침 6시까지 배기소음 95dB(A)을 초과하는 오토바이와 소음방지장치가 비정상적이거나 음향장치를 부착한 오토바이를 24시간 사용 금지하고 있다. 위반 시 개선조치와 함께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시 관계자는 “배달대행업체 방문교육과 배기소음 단속으로 오토바이 소음을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6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관내 광업·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광업·제조업조사’는 관내 사업장이 있으면서 2023년 12월 말 기준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으며, 종사자 10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고성군은 관내 사업체 128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표를 통해 △조직 형태 △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영업비용 등 총 13개 항목을 조사하며, 조사 방법은 방문 면접 조사 방식과 비대면 조사 방식인 인터넷 조사(6월 18일 ~ 7월 5일)를 병행한다.조사 결과는 본조사 후 조사표 입력 및 현지 내용검토, 경상남도와 통계청의 종합내검을 거쳐 2024년 12월에 잠정 공표될 예정이다.이번 조사를 통해 광·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여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사업체가 응답해 준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며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라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12일 오전10시 부산연구원 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제2회 부산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포럼’에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부산시의회, 부산광역시, 부산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시행 함에 있어 뜨거운 논의가 되고 있는“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이란 주제로 개최되었다.이승우 의원의 축사를 비롯하여 이유수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영진 포항공대 석좌교수가 발제하고 원두환 부산대 교수, 이승태 동아대 교수, 설흥수 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26년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공식화에 따라 공정한 전기요금 현실화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정책토론회가 되었다. 또한,「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6월 14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으나, 아직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구체적 내용을 담지 못하고 있어 향후에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승우 의원은‘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적용’을 부산시의회와 각종 토론회에서 줄기차게 주장해왔다. 작년 10월 부·울·경 과학리더스포럼에서“부산은 원자력발전소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분산
김해시는 장마철을 대비하여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1주간을 ‘하천쓰레기 집중 정화주간’으로 설정하여 운영한다. 장마·태풍 등 집중호우시 하천·하구에 일시적으로 다량의 쓰레기가 유입되어 하천쓰레기가 많아지는 7~8월을 사전에 대비하여 진행하는 ‘하천쓰레기 정화주간’을 통해 하천 및 하구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여 하천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선제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정화활동 대상지는 낙동강과 서낙동강 유역 지천인 화포천, 대포천, 조만강 등이며 읍·면·동에서 참여하여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자연쓰레기(수풀, 임목 등 초목류), 생활쓰레기(플라스틱, 스티로폼, 유리병), 영농폐기물(폐비닐, 영농폐기물, 폐영농자재)을 집중 수거한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장마철 전에 선제적으로 하천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이 하천오염예방에 효과적”이라며 “시민들과 환경단체 회원들도 하천쓰레기 수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