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의 2024년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기간에 강화된 폭염 대책과 선제적인 풍수해 대책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총력 대응 체계를 갖춰 재난에 대처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일주일이 빠른 6월 12일부터 폭염이 시작됐고, 6월 29일부터 7월 27일까지 29일간 장마가 지속됐다. 장마가 끝난 뒤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돼 이례적으로 9월 중순까지 이어졌다. 특히, 7월 16일과 17일에 파주 등 경기 북부에 발생한 집중호우는 462.0mm의 비가 내려 예보를 크게 벗어나기도 했고, 올해 9월 평균기온이 24.2℃로 평년(20.7℃)보다 3.5℃ 높아 폭염이 장기화되는 등 이상 기상 현상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강화된 폭염 대책 추진 도는 폭염 대책기간 전 전년도에 대비해 강화된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했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기준 강화 ▲단계별 도-시군 상시 비상대응체계 확립 ▲건강취약계층, 현장근로자, 고령농업인 인명 보호 대비 체크리스트로 일일 실적확인 ▲폭염저감 시설 및 응급 상황대응 체계 확대를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열공급 성수기인 겨울철의 실질적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훈련을 실시한다. 한난은 21일(월) 강남지사 관내인 올림픽공원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하여 서울시, 송파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4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시행했던 재난대응훈련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기관장 주재하에 재난대응 단계별 임무와 역할 숙달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열수송관 파손에 의한 증기 누출 발생을 가정해, 서울시, 송파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 상황에 대한 협업대응 체계를 점검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지역주민도 함께 참여하였는데, 지역 내 잠재적인 재난 요소와 한난의 상시 대비 태세를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었으며, 재난 발생 우려가 불식됨으로써 기관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난은 이에 머물지 않고 이번 상시훈련 평가 결과를 토대로 보완사항을 발굴하고 개선함으로써 더욱 견고한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훈련을 주재한 정용기 한난 사장은 참가자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앞으로도 우리공사는 재난 상황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지난 17일 생물테러 의심 사건 발생 시 초동대응요원들의 신속한 출동 및 대응을 위한 '2024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생물테러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살상하거나 질병을 일으키는 테러로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생물테러 의심 해외우편물 배송 사건과 신종·변종 감염병의 발생이 더욱 빈번해지면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으며,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이번 훈련에는 인근 시 보건소 생물테러 담당자를 비롯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안양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고, 훈련 참가자들은 백색가루, 원인 미상의 물질 등 생물테러 의심 사건 발생 시 초동대응기관(보건, 소방)의 역할을 숙지하고 대응체계를 점검·구축했다.특히, 보건소 인력을 대상으로 생물테러 의심 사례 발생 시 생물테러 초동 조치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다중 탐지 키트, 검체 채취, 검체 수송 용기 포장 및 이송, 개인 보호복(Level A, C) 착·탈의 등 강도 높은 실습형 훈련이 진행됐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생물테러의 위협이 더 고조되는 시기에,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의심 사건
목포시는 대조기인 오는 18일부터 20일 오후 2시 ~ 5시 사이 바닷물 수위가 5.0m 이상 (조석표상 10/19 최고 5.14m) 상승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목포시는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조위 상승에 따른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배수갑문, 수문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안 저지대에는 현지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침수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침수 경계 지역인 해안저지대에는 차량 주·정차로 인한 침수 피해가 예상되므로 저지대 차량 주차는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목포시는 바닷물 수위가 조석표상 조고 4.90m이상일 경우 해수 위험일로 지정해 시민들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서구 사월마을 및 안동포사거리 일원에 대하여 침수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우수 처리 강화를 위한 하수 박스(BOX)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침수 발생 직후 해당 지역의 체계적인 우수 처리를 위해 시 관계 부서(도로, 하수, 도시개발, 재난) 및 서구청과 함께 수차례에 걸쳐 대책회의와 실무협의를 개최하여 우수 처리 계획을 마련했다. 세부 계획으로는 ▲ (단기) 토사수로 설치 ▲ (중기) 하수 박스(BOX) 설치 ▲ (중장기) 유수지 신설 및 펌프장 증설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침수를 해소할 계획이며, 이중 하수 박스(BOX) 설치는 기초조사와 설계를 거쳐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비는 우수 처리 계획 영향권 내의 주변 도시 개발 사업 시행자가 상당 부분 부담하며, 인천시도 일부를 분담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비용 분담 규모는 설계 결과에 따라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하수 박스(BOX)는 현재 시행 중인 검단산단~검단우회도로 확장 공사와 병행 추진하여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며, 도로 확장 구간은 계획대로 2025년 우선 개통해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김인수 시 교통
충남도는 15-16일 이틀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보령·부여·청양 3개 시군에서 진행 중인 재해복구사업이 신속·완벽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영조 도 안전기획관과 시군 담당과장 및 팀장은 지난 11일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영상회를 개최한데 이어 △15일 청양 온직천·화평천·지천, 부여 웅천천·은산천 △16일 보령 대천천 복구현장을 방문했다. 이번에 점검한 현장은 단순 기능복원이 아닌 피해 발생의 원인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거나 피해시설의 기능을 개선하는 개선복구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도는 2022-2023년 재해복구사업 총 2759지구 중 2637지구를 완료했으며, 미준공 122지구 중 105지구는 올 연말까지, 대규모 사업장 17지구는 내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복구사업은 총 1605지구로, 내년 우기 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추진 전담팀을 가동 중이다. 이영조 도 안전기획관은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하고 완벽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도민의 안전은 물론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 이두영 관장은 10월 1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영월군청소년수련관 2층 어라연 홀에서 중⋅고등 연령 영월군 청소년 2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안전교육 2차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안전교육’은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응급상황에 따른 실제적인 대처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1~2차례 운영해 오고 있으며, 해마다 5~60여 명의 지역 영월군 청소년들이 안전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6월에 진행한 1차 안전교육 활동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대한산악구조협회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산악구조대’ 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재난‧재해에 대한 이해와 함께 우리 지역 영월의 안전대피 장소 찾아보기,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전 앱 알아보기(안전디딤돌 앱, 119앱), 각종 재난과 재해(지진, 폭염, 저체온증, 화산, 쓰나미)에 대한 이해와 관련한 응급상황 발생 시 올바른 대처법, 각종 매듭법(8자 매듭, 사다리 매듭, 보울라인 매듭, 클리브히치 매듭)을 이론과 실습으로 배우고 몸으로 익혀보는 시간이 되었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 이두영 관장은 “안전은 누구에게나 가장 소중한 자기 자신을 지키는 것으로 아무리 강조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최근 2023년도 하반기에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첨단기술정보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지능형 침수대응시스템 구축)”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 사업은 침수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대상지는 5개(영천, 강제, 장평, 공전, 시곡)의 지하차도와 하소천으로 총 사업비 7억 6천만원이 투입된다. 현장에는 차단기, CCTV, 전광판, 수위표, 수위 센서를 설치하여 실시간 관측하고 인공지능(AI) 기능을 이용하여 자동으로 차단 및 전광판 안내, 방송 등을 통해 사고를 미리 방지토록 할 계획이다. 보고회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 시설물 설치 확인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시나리오 등을 확정하였고, 운영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였으며, 11월 말까지 스마트통합플랫폼과의 시스템 연계 및 단위테스트를 하여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제천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 도로교통법 개정 시행으로 연 1회 보호구역에 대한 실태조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최근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실태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내년 2월까지 3억3800만원을 투입해 ▲보호구역 교통약자 사고 및 시설 현황조사 ▲보행자 및 통행로 체계조사 ▲보호구역 신규 지정 필요 시설 발굴 ▲시설 훼손, 미비 사항 및 규정 준수 여부 검토 ▲문제진단 및 개선안 검토 ▲현황도면 및 보고서 작성 등을 용역에서 수행하게 된다. 시는 보호구역 실태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보호구역 확대·축소 및 신규 지정 등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을 점검하고, 보호구역 164개소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한 뒤 그에 따른 세부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보호구역 관리를 내실화하고 교통약자의 교통안전 체계 수립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