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 대표 문화유산 홍주읍성 일원에서 오는 30일(토) 저녁 홍주읍성 활성화 프로젝트 두 번째 행사인‘여름이야기- 홍주읍성 문라이트 시네마’가 막을 올린다. 홍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건환)에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풀장 안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워터풀 시네마’와 아이들을 위한 워터롤러 체험행사가 홍주읍성 내 잔디밭에서 펼쳐진다. 이에 더해 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과 협력하여 체험마당, 아트 마켓 등풍성한 행사와 함께 달 조형물을 설치해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홍주읍성 달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영되는 영화는 가족영화인 ‘씽2게더’로 홍주읍성에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워터풀 시네마’는 사전 신청을 통해 확정됐다. 워터풀 시네마 참여자는 신원 확인을위한 신분증(대표 신청자)과 자가키트(참여자 전원), 갈아입을 옷, 수건, 담요 등 기타 필요 용품을 자체 준비해야 한다. 재단은 당초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려 했으나, 최근코로나19가 재유행됨에 따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먹거리 부스 운영은 취소했다.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참여자 모집 1시간 만에 모든 참
보령시는 칼 귀츨라프 한국선교 190주년 기념 ‘제9회 칼 귀츨라프의 날& 제1회 고대도 칼귀츨라프 국제영화제’가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오천면 고대도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칼 귀츨라프는 1832년 선교를 목적으로 조선을 방문한 인물로 고대도에 20일간 머물면서 주민들에게 성경, 전도 문서와 서적 및 약품 등을나누는 등 선행을 베풀었다. 제9회 칼 귀츨라프의 날 행사는25일부터 이틀간 개최되고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칼 귀츨라프 학술 발표회, 주기도문 강해 특강, 축하공연, 칼 귀츨라프 특별 그림 전시회가 있다. 특히 제1회 고대도 칼귀츨라프 국제영화제는 한국선교 19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해 25일부터 7일간 고대도 선교센터, 칼 귀츨라프 전시관, 칼 귀츨라프 기념공원 등에서 열리며 기간 중 총 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25일 오후 7시귀츨라프 기념공원에서 ‘한글성경, 조선을 깨우다’가 상영되며, 폐막작은 31일 12시 30분 고대도 선교센터에서‘성경의 땅 이집트’가 상영된다. 이밖에 영화제 부대행사로 스마트폰으로 만드는 1분 영화제, 페이스 페인팅, 즉석 사진 행사,특산물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부여군(군수 박정현)이다음 달 중순 계획된 부소산성 발굴조사지 일대 소나무 벌목을 앞두고 발굴조사의 필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하며 군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부소산성 추정 서문지 발굴조사’ 과정에서벌목이 불가피하다는 게 군의 판단이다.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벌목하지 않은 채 조사를 진행할 경우 조사단과관람객의 안전사고와 문화재 훼손 위험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부소산성 발굴의 역사는 일제강점기인 194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폐사지인 서복사지가 첫 대상이었다. 1980년 서복사지 재발굴 조사를시작으로 2002년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성벽 구간과 성내부시설 중심의 조사가 진행됐다. 20년이 지났다. 부소산성의정확한 구조와 성격에 대해선 여전히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전체 면적의 약 3.5%밖에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면적 발굴조사가 아닌산발적 조사가 이뤄지면서 통일된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부소산성은 현재 성곽 유적으로서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백제왕성이자 최후의 방어성이라는 수식어를 실감하기 어렵다. 관람객들도 문화재로서가 아니라 산책하기 좋은공원으로 더 크게 인지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할 실마리를 찾게
금산군은 지난 20일 중도하옥도시재생주민협의체(위원장 정해승) 주관으로 중앙극장 철거 전야제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중앙극장에 대한아쉬움을 표현하고 안전한 철거를 기원했다. 특히, 주민 사연 인터뷰와 60년대흑백영화를 편집한 영상을 상영해 아련한 추억이 담긴 사연을 공유했다. 군은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철거작업을 진행하고 이 자리에 중도하옥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우리동네 아지트 공유공간을 건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역사를 지닌 중앙극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했지만 구조보강등 리모델링 공사가 어렵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철거가 결정됐다”며“새롭게 조성되는 공유공간에서 주민을 위한 즐거움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 종묘는 조선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위패)를 모신 왕가의 사당으로, 국내 최초로 등재(1995.12.)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원래 창경궁과 담장을 사이에 두고 하나의 숲으로 이어져 있었지만, 1932년 일제가 ‘종묘관통도로’(현 ‘율곡로’)를 개설하면서 창경궁과 종묘를 갈라놨다. 이 과정에서 임금이 비공식적으로 종묘를 방문할 때 이용했던 ‘북신문(北神門)’도 사라져버렸다. □ 서울시는 일제가 갈라놓은 창경궁과 종묘를 90년 만에 다시 연결했다. 창경궁과 종묘를 단절시켰던 율곡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축구장보다 넓은 녹지(약 8,000㎡)를 만들어 끊어졌던 녹지축을 이었다. 일제가 없애버린 창경궁과 종묘 사이 궁궐담장(503m)과 북신문도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 궁궐담장의 경우 공사 중 발굴된 옛 종묘 담장의 석재와 기초석을 30% 이상 재사용했다. □ 복원된 궁궐담장을 따라 조선왕실의 발자취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340m, 폭 3m의 ‘궁궐담장길’(돈화문~원남동사거리)도 새로 생겼다. 노약자‧임산부‧장애인 등 보행약자도 편리하도록 계단과 턱이 없는 완만한 경사로 설계됐으며, 원남동사거리에는 산책로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
대천해수욕장 해안특설무대에서 ‘한‧베트남 월드미스비지니스 모델선발대회’가 열린다.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서 22일 오후 6시한‧베월드미스 비지니스 모델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양국간의경제와 문화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베트남 전국에서 지원한 모델로써, 이미 베트남에서보령시 홍보대사로 뽑혀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적극 홍보 중이다. 이번 대회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보령축제관광재단이 협력하고 베트남 국영방송국 VTC10 한국콘텐츠사업본부 주최‧주관으로 진행된다. 베트남 출연진은 국민가수 꽝레(Quang Le)와 모델가수 김장미(Du Thi Duc), 가수 콱 뚜언 주(Quach Tuan Du)이며한국은 K트롯 가수 윤수현,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K트롯 가수 석훈,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출연하여 축하무대를 빛낸다. 디자이너 마이 푸엉 짱(추진위원장Mai Phuong Trang)은 “한국의 해양 문화를 직접 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되며, 매년 진행되는 한‧베 문화예술대회로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백운밸리 지역 내 독서환경 구축을 위해 백운커뮤니티센터 4층에 조성한 백운호수도서관을 오는 19일부터 22시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백운호수도서관은 지난 5월 개관하여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를 운영시간으로 하여 운영하였으나, 평일 야간 및 일요일에도 운영을 늘려 달라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계속되어 왔다. 시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7월 19일부터 평일 운영시간을 기존 ‘9시부터 18시’에서 ‘9시부터 22시’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8월 중에 청소년과 취업준비생들이 독서 및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좌석을 추가 설치하고, 주말 운영방식도 현재 토요일 운영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운영하는 것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도서관 운영시간 확대를 통해 청소년이나 직장인 등 낮 시간에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16일오후 6시 30분 머드광장에서 국군의장대의 시범과 함께 개막식을열고 화려한 막을 올린다. 식전공연으로 충남도립관현악단의 연주와 주제영상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킨다. 김태흠 공동조직위원장(충남도지사)의개막선언이 이어지자 대천해수욕장 일대는 일제히 환호성으로 뒤덮인다. 김 위원장은 이날 김동일 공동조직위원장(보령시장)과 조한영 조직위 사무총장 등과 함께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행사장을 돌면서 마지막 점검을 하는 등 성공적인개최를 위해 많은 공을 기울였다. 각계각층의 축사와 환영사 그리고 영상 메시지에 이어 어둠이 해안가를 완전히 덮을 무렵, 초청 가수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면서 현장은 일순간 열정과 광란의 도가니가 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불꽃놀이. 오색찬란한 불꽃이 하늘을 뒤덮자 관객들의시선은 일제히 한곳으로 향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가족과 친구, 그리고 지인들과 만난 관람객들은 그동안 못나눈 이야기를 나누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개막식에 앞서 박람회장 상설무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에 각각 1시간동안 주제공연이 진행되고 오후 1시부터 프린지/마술, 전통무용&연주(14:00~15:00),
논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지진호)은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강경산 소금문학관에서 진행하는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대상은 관내 성인 및 초등학교 1~3학년으로, 프로그램 모집인원은 각 20명이며,수강료는 무료이다. ‘함께 읽는 즐거움-소금독서클럽’은성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16:00~18:00)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문학을 사랑하는사람들이 모여 함께 글을 읽고 이야기하는 것은 물론 낭독과 토크콘서트 등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상상이상! 소금방학!’은 8월 6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토요일(10:00~12:00)총 3회차로 진행된다. 마술과 샌드아트 공연 관람, 사막여우 주머니 만들기, 옛날 책 만들기, 팝업동화책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키우고, 신나고 즐거운 여름방학의 추억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소금문학관 문화예술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혼자 읽기 어려운 책을 함께 읽으며 문학과 가까워지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좋은 선순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