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더불어민주당/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호남선KTX 활성화에 따른 대한항공 김포-광주 노선 폐지는 예견된 수순”이었다며 “정치권이 소신을 갖고 군공항과 민간공항 이전 논의를 서둘러야한다”고 다시 발언했다.송갑석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듯, 광주·전남은 운명공동체로서 자기비전을 가져야한다” 며 “정치권이 광주 일각의 민간공항이전 반대론과 전남의 군공항 수용 반대 의견에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을 반성해야한다”고 지적했다.송 예비후보는 이어 “3월말부터 대한항공에서 광주-김포 노선의 폐지수순을 밟고 있는 만큼 광주시와 전남도 뿐만아니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등 지역정치권이 나서 대안 논의를 위한 협상테이블을 신속히 준비해야한다”고 밝혔다.한편, 송갑석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가 광주공항의 기능을 전남의 무안공항에 넘겨주고 전남이 인구밀집지역과 떨어진 곳에 군 공항을 수용해야한다”고 광주 국회의원 예비후보들 가운데 최초로 목소리를 냈고, 송 후보의 소신발언에 대한 긍정기사가 다수 발표되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정부가 4·3 희생자 재심사를 위한 사실조사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는 제주사회가 요구하는 4·3 희생자 재심사 절차를 중단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그 속도만을 조절하면서 결국 희생자 재심사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에 불과하다.황교안 국무총리는 지난 1월 26일, 2월 19일 두 차례에 걸쳐 본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답변서를 통해서도 희생자 재심사 강행의지를 굽히지 않았다.정부는 여전히 제주사회의 민의는 안중에도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4·3 희생자 재심사를 위한 사실조사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것은 총선을 앞둔 정략적 판단이자 총선 후 이를 강행하겠다는 정치적 꼼수에 불과할 뿐 문제해결의 해법이 될 수 없다.따라서 정부는 사실조사 속도조절을 운운할 것이 아니라 대립과 분열을 넘어 진정한 통합을 원하는 제주사회의 열망을 받들어 4·3 희생자 재심사 절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최소한 제68주년 4·3추념식 이전에 그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한다.대립과 갈등을 심화시키는 4·3 희생자 재심사의 철회 없이 진정한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4·3추념식을 치른다는 것은 유족과 도민, 더 나아가 4·3영령에 대한 기본적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장유리 이사장)가 제작에 참여한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이 오는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종로구 대학로 극장 봄에서 일 2회 공연한다.12인의 성난 사람들’은 동명의 고전 명작 영화 ‘12인의 성난 사람들(12 Angry Men, 1957)’이 원작이며 원작영화는 시드니 루멧 감독의 데뷔작이자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수작이다.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장에 선 16세 소년의 마지막 판결을 앞두고 12명의 배심원들이 최종결정을 위한 회의에 소집된다. 단 한명의 배심원을 제외한 모두가 소년을 유죄로 판정한 상황에서 소년의 무죄를 주장한 배심원과 나머지 배심원들과의 설전이 극을 이끌어 간다. 배심원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소년의 목숨을 저울질 하는 동안 관객들은 자신의 견해와 군중심리, 편견에 대하여 되묻게 된다.극단 십이 측의 연출 오창섭은 여러 군상들의 인간적 고뇌와 심리적 변화를 우리 사회, 그리고 각 개인에게 되묻고자 이 공연을 기획했으며 연극은 원작의 플롯에 충실하지만 편견에 의해 가려진 진실에 집중하여 현대 사회의 불편한 이면을 재조명코자 한다원작 각본 레지널드 로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3월 22일부터 3월 23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상인교육관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기본교육’을 열고, 이에 참가할 도내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도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준비된 창업자를 양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이틀 동안 각각 6시간씩 총 12시간에 걸쳐 무료로 진행한다.첫째 날인 22일에는 기초노무, 상권입지분석, SNS마케팅을, 둘째 날인 23일에는 창업기초세무, 소점포 마케팅 전략, 재무관리 등을 교육하게 된다. 수료 후에는 소상공인 지원자금 신청자격 부여, 교재 무료 제공, 수료증 발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이번 교육에서는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며, 참가자격은 도내 예비창업자, 업종전환 예정자, 사업개시 6개월 미만 소상공인이다. 신청방법은 오는 3월 17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정보 사이트인 이지비즈(http://www.egbiz.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권금섭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적자원의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면서, “이번 교육이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창업준비에 큰 도움이 되
노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항순, 자치위원 28명)는 2. 23.(화)오전 10시 노학동주민센터 동장실에서 저소득층 자녀 고교입학생4명에게 1백만원 상당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하였고, 같은 날 13:30 ~ 18:00까지 저소득층 6가구에 연탄 2,000장을 구입․ 지원하고 사랑의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최항순위원장은 “2016년도는 자치역량 강화와 사회진흥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 제고에 힘쓸 계획” 이라고 하였다
늦은 밤 지하철역 여자화장실에서 성폭행을 시도한 남성을 역직원이 제압해 경찰에 인계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에 따르면, 지난 20일(토) 오전 1시경 5호선 애오개역에서 근무하는 정민엽 부역장(58세)과 임성현 과장(44세)이 화장실에서 여성 승객을 성폭행하려는 성폭행범을 몸싸움 끝에 제압해 경찰에 인계했다.당시 정 부역장은 마지막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과 함께 대합실로 올라온 후 영업을 끝내기 전, 화장실에 남아있는 승객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었다. 남자화장실 확인을 마치고 화장실에 들어간 피해여성이 나오기를 기다렸다.기다리기를 수 분간, 갑자기 여성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정 부역장은 화장실 앞쪽에서 “무슨 일이냐”고 재차 물었으나 비명소리가 계속되자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소리가 나는 칸의 문이 열려있어 밀었더니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20대 여성을 넘어뜨려 목을 조르고 있었다. 정 부역장은 즉시 남성의 목을 뒤에서 낚아채 끌어냈고 소리를 듣고 뒤따라 달려온 임성현 과장과 함께 화장실 바깥으로 끌고 나왔다.범인은 처음에는 체념한 듯 순순히 끌려나왔으나 화장실에서 벗어나자마자 외투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이재현, 이하 SL공사)가 22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으로 평가됐다.SL공사는 중앙행정기관을 포함한 총 268개 대상기관 중 공공기관 Ⅴ그룹에 속해 있으며 ‘13년 최우수등급, ’14년 우수등급에 이어 지난해에도 우수등급으로 평가되는 등 3년 연속 청렴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이번 평가결과에 대해 공사 측은 ‘가온길(正道)경영’으로 대변되는 이재현 사장의 윤리경영 의지와 청렴교육 활성화 등 전 임직원의 반부패·청렴 생활화 추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청렴수범기관으로서 청렴문화가 지역사회 저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2월이 가기 전에 가로수나 조경수에 남아 있는 장식전구를 철거해야 한다고 전했다.전나무나 주목(朱木)과 같은 상록침엽수의 경우 전구에서 발생하는 열로 침엽(針葉)에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국립산림과학원은 장식전구 설치가 많은 벚나무(낙엽활엽수)와 전나무(상록침엽수)를 대상으로 겨울철 가로수 등에 설치한 전구장식이 나무에게 주는 영향을 조사하였다.야간에 12시간(18:00∼다음날06:00)씩 3개월 동안 수행된 조사에서 전나무는 일 최저기온이 영상이 되는 3월 초순부터 전구가 직접 닿아있는 잎에 열로 인한 피해(황변, 마름)가 발생하기 시작하였다.장식전구의 광도(光度)는 26∼300 럭스(lux)로 나무에 생리적인 장애를 일으킬 만한 밝기가 아니었다.한편, 벚나무는 4월초에 꽃피는 시기와 꽃눈의 크기 등을 조사한 결과, 장식전구를 설치한 나무와 설치하지 않은 나무 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장식전구가 벚나무의 개화에 장애를 일으키지는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선희 박사는 “야간조명 전구의 설치는 나무들이 완전히 휴면상태가 되는 12월부터가 적절하며, 철거는 상록침엽수는 3월 전에, 낙엽활엽수는 꽃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도로교통사고로 인한 인적, 물적피해를 화폐가치로 환산한“2014년도 도로교통사고 사회적 비용”을 발표했다.2014년도 도로교통사고 사회적 비용은 총 26조 5,725억원으로 우리나라 연간 GDP*의 1.8%, 국가 전체 예산**의 9.7%에 이르는 규모이다. 또한 도로교통사고 사회적 비용이 전년(2013년***)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DP(국내 총생산) : 2014년 GDP 1,485조 780억원(한국은행) 2014년 국가예산 : 274조 6,673억원(기획재정부) 2013년 도로교통사고비용 : 24조 444억원도로교통사고 사회적 비용 상승 원인은 인적비용의 상승(+13.6%)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37년만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5,000명 이하로 감소하는 쾌거로 사망자 비용은 감소(-10.0%)했지만, 중상자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20.6%)하여 전체적인 비용이 상승된 것으로 분석됐다.도로교통사고 사회적 비용은 크게 인적피해 비용, 물적피해 비용, 사회기관 비용으로 구분하는데,사망자와 부상자의 발생 등 생명의 손실에 따른 인적피해 비용이 15조 6,750억원(59.0%)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