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선도농업인들의 경영 비결 전수(멘토링)로 청년 농업인들의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고추․토마토 재배, 한우 사육기술을 배울 청년 농업인(18~45세) 12명을 선정하고지역 선도 농가와 농업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지도모임을 구성했다. 지난 2일 고추 재배기술 지도로 시작된 멘토링 사업은 10월 말까지 청년 농업인의 재배 포장에서 현장 맞춤형으로 이루어진다. 기술지도 지원을 요청한 강왕구 농가는 “지난해부터 멘토님들의 가르침을받은 덕분에 고추 수확량을 늘릴 수 있었다”라며 “선도 농가반열에 오를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선배 농업인들의 재배기술과경영 비결을 세심하게 전수함으로써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 활동과 안정 정착을 돕겠다”라고밝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한 과채주스, 잼, 기타가공품 3개 유형에 대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재인증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은 식품의 원재료에서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 까지 각 단계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가 해당 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HACCP 인증과 함께 안전한 가공품을 생산하기 위해 정기적인 위생·안전 교육과 함께 기술지원을 받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9년 첫가동을 시작한 이후로 117명의 농업인이 이용, 총 51톤의 농산물 처리를 하며 2021년까지 농업인 판매 매출액 1억 3천만 원을 달성했다. 2017년에 준공됐으며, 농산물을 세척, 착즙, 살균, 건조, 분쇄, 포장 할 수 있는 설비 74여종을 갖추고 있다. 농식품 가공창업 기초ㆍ심화 교육을 모두 수료하고 유통전문판매업을 신고하면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가공제품을 직접 생산할 수도 있다. HACCP 인증 시설이 필수지만 여러 가지 여건 상 시설을 갖추기 어려운 소규모 농가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
강진군은 지난 20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40여 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농특산물 마케팅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교육 일정이 잠정 중단됐다가 ‘코로나19 이후 식품 소비 트렌드 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5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마케팅 유통 관련 신지식을 배우고자 하는 열기로 강의실을 가득 채웠다. 강진군 농특산물 마케팅 대학은 올 11월까지 농특산물 관련 유통 및 마케팅의 이해, 최신 유통 트렌드 등 이론과 선진 농업기술로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선진 농장 현장 학습을 포함해 총 6회차 교육으로 진행된다. 농특산물을 단순히 농협 로컬푸드, 학교 급식, 시장 등에 공급하는 전통적 유통방식에서 벗어나 소셜미디어 홍보, 6차산업화, 온라인 직거래 등의 마케팅 전략이 필수적이다. 각 분야 전문가를 모셔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농가 소득 향상으로 연소득 5천만 원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 농어업의 미래 발전 동력이 되는 농업인을 양성하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대학을 개설했다”며, “전문성을 바탕
충남도가 햄 등 인스턴트식품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입맛을 수산물로 돌리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내 생산 수산물을 학교급식에 사용토록 함으로써 판로를 넓히는 동시에, 학생들로하여금 우리 수산물에 대한 친밀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역 생산 수산물 학교급식 공동구매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1일밝혔다. 공동구매 지원은 △도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의 수산물에 대한 낮은 선호도 개선 △수산물에 대한 학생들의관심‧친밀감형성 및 식습관 개선 △우리 수산물 잠재 소비 기반 구축 등을 위해 펼치고 있다. 학교급식에 대한 도내 생산 농산물 공급률은 69.5%, 축산물은 62.3%에 달하는 반면, 수산물은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11%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역 생산 수산물 학교급식공동구매 지원 확대는 2026년 공급률 35% 달성을 목표로설정했다.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수산물이 100이라면, 이 중 35를 도내 수산물로 채운다는 것이다. 대상은 도내 15개 시군 1224개초‧중‧고 학생 26만 여 명이다. 각급 학교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보령수협 등 도내 6개 지정 업체공급 수산물(19개 품목)을 구
부여군(군수 박정현)은농업회의소 주관으로 민선8기 농업분야 정책워크숍을 지난 19일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약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농업분야 최우선 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다. 앞으로 4년간 추진할 공약과제를 더 많은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공약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담았다. 민선8기 농업분야 공약은 ‘살기좋은농촌’이라는 군정목표에 기반해 66개 실행계획으로 제시됐다. 해당 부서장이 공약 추진계획서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거쳐 농업회의소 대의원,농업인 등 120여 명이 정책에 대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워크숍이 진행됐다. 농업분야 공약 우선순위 투표 결과 농업정책과 소관분야로 ▲공공형 인력중개센터운영강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 ▲밀‧콩 등 주요작물재배지원강화 사업이, 농업기술센터 소관분야로는 ▲종소농‧고령농을 위한소형농기계 보급임대사업 ▲친환경 미생물 보급사업 지속추진이, 산림녹지과소관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숲 체험프로그램도입 등 맞춤형산림복지서비스 확대사업 ▲임업직불금 제도강화 등이 많은 표를 얻었다. 군은 이번 정책워크숍을 통해 농업인들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공약의필요성과 우선순위를 검토하고 군민설명회,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이달의 임산물로 ‘산양삼’을 꼽았다. ○ 산림청은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기 위해 매월 ‘이달의 임산물’을 정해 그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산림청 블로그에 소개하고 있다. ○ 산양삼은 산에 씨를 뿌리거나 이식하여 자연 방임에 가까운 형태로 재배한 삼을 말하며, 농약이나 화학비료 사용은 일절 금지된다. ○ 생육 기간은 최소 6~7년이며 일반적으로 10년 이상이 소요되고 평균 무게는 5g 내외로 비교적 작다. □ 산양삼은 인삼과 생물학적 분류는 같으나 인삼보다 유효한 약리 성분이 더 많이 함유되어 약효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 특히, 산양삼은 재배 연수가 오래될수록 진세노사이드 총량이 인삼에 비해 크게 증가해 항당뇨, 항염, 항비만, 신경세포보호 등의 효과가 우수하다고 연구된 바 있다. □ 산림청은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하여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첨부 : 이달의 임산물(산양삼) 카드 뉴스 및 관련 사진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 홍성군은 왕우렁이의 자연생태계 유출 차단, 월동방제, 피해 없는 안전 활용 등을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992년부터논 잡초 제거용으로 도입된 왕우렁이는 친환경 및 일반 벼 재배 농가에서 비용이 적게 들고 제초효과가 탁월하여 선호하는 생물 활용농법이다. 홍성군은 친환경농업 확산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구축을 위해 올해 친환경 농업자재 지원사업으로 304ha 면적에 왕우렁이 약 21t을 지원한 바 있다. 하지만 외래종인 왕우렁이의 왕성한 번식력으로 인해 하천·호수 등으로급속하게 확산하는 경우, 자연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2019년 생태교란 생물로 지정됐다. 군은 이러한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논 물때기 시점 및 장마철을 고려하여 왕우렁이 집중 수거 기간을 지정했고, 홍동농협 등 생산자단체와 마을 주민이 적극 동참하여 지난 14일홍동면 수거 행사에서 약 10t의 우렁이를 수거했다. 왕우렁이 집중 수거는 이번뿐만 아니라, 기후 온난화로 인해 월동이가능해진 왕우렁이의 월동 방지를 위해 벼 수확 후 11월 중 다시 운영하며 농경지와 농수로에서 집중적으로수거할 계획이다. 김두철 농업정책과장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7월 18일(월)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전국경제인연합회·농협중앙회 공동주관으로 개최하는 「농촌여름휴가 캠페인」에 참석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7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 후속 캠페인의 하나로 최근 엠제트(MZ) 세대(밀레니얼 + 제트(Z)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촌(村)캉스’를 주제로 젊은 세대들에게 농촌에서 보내는 여름휴가를 권장하기 위해 개최된다. 행사에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홍문표 의원, 윤재갑 의원,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이은만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이 참석한다. 또한 엠제트(MZ) 세대를 대표하여 농식품부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엔에이치(NH) 서포터즈 등도 자리에 함께한다.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세요! 엠제트(MZ) 세대 힐링 촌(村)캉스”라는 문구와 함께 농촌여행을 홍보하는 본격적인 캠페인이 시작되며,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한 즉석밥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청춘의 거리 홍대에서 기업과 소비자, 농업인을 대표하시는 분들과 함
경기도가 기부 물품을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는 푸드뱅크·마켓 활성화를 위해 우수사업장 1~2곳을 선정해 인건비와 장비 등을 추가 지원하는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도는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도내 푸드뱅크·마켓을 대상으로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참여 신청을 받는다. 푸드뱅크·마켓은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과 취약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나눠주는 민간사업이다. 경기도에는 1998년부터 일부 기관이 자생적으로 설립되기 시작해 현재는 86곳이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이들 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개소 3년이 지나 일정 평가를 거친 사업장에 인건비(1명분)와 장비(냉동탑차 등)를 지원하는 내용의 ‘G-푸드드림’ 및 운영 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전체 86곳 가운데 올해 기준으로 64곳이 ‘G-푸드드림’ 지원을 받고 있어 획일적 보조금 지원이라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다. 대부분 받는 지원금인 만큼 경쟁의식이나 동기부여를 저해하고, 서비스 품질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도는 민선 8기 신규 사업인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물품 제공액과 이용자·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