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줌에 거품이 있어요!”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던 아들(14세)이 자신의 소변에 거품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엄마를 찾는다. 아들의 부름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간 엄마 역시 깜짝 놀란다. ‘거품 있는 소변은 당뇨병 환자한테서나 볼 수 있는 것 이라고 알고 있는데, 왜 내 아들한테서…’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엄마의 얼굴에 걱정이 한가득이다.어린이와 청소년에서 ‘단백뇨’ 더 쉽게 생겨단백뇨가 나오면 일단 소변에 거품이 많아진다. 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한다. 원래 콩팥은 ‘체’ 의 역할을 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면서 노폐물은 내보낸다.그런데 콩팥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몸의 중요한 영양분인 단백질이 빠져나가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를 가리켜 ‘단백뇨’라고 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콩팥이 아직 성숙하지 못하고 발달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어른보다 더 쉽게 단백뇨가 생긴다. 신진대사가 활발하거나 과도한 경우, 즉 열이 나거나 운동을 하거나 아픈 경우 약간의 단백뇨가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대개 일시적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아이들에게서 보이는 단백뇨는 기립성 단백뇨(서서 활동할 때 생기는 단백뇨)가 가장 많다.
동대문구, 이달부터 관내 경로당 불만요소 없애기 운동 전개 경로당 대변신 프로젝트 일환 … 경로당 이미지 개선 나서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이달부터 연중 계속 관내 132개 경로당 이미지 개선을 위한 경로당 불만요소 없애기 ‘NO! NO! NO!'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이번 운동은 ‘동대문구 경로당 대변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로당의 이미지를 저해하는 요소를 찾아내 이를 없애고 누구나 찾고 싶은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계획됐다.동대문구가 작년 관내 불특정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로당에 대해 ‘종일 고스톱만 치는 곳’, ‘밥만 먹는 곳’, ‘특정인만 올 수 있는 곳’ 등 세 가지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구는 불만요소에 대해 ▲교육을 통한 의식개혁 운동 ▲포스터 등을 통한 계몽운동 ▲개방화를 통한 변신운동 등 이른바 ‘NO! NO! NO!'(3NO!) 운동을 진행하기로 했다.특히 노래교실을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하고 무료영화관을 운영하는 등 경로당을 공공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써 경로당의 이미지를 개선시킬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구 차원의 운동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시행한 「행복주택 지자체 및 지방공사 공모」에서 전북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지구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주근접(職住近接)이 가능한 곳에 건설된다. 또 주변 시세 보다 20 ~ 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토록 계획된 주택단지이다.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시와 사업 시행자인 LH는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된다. 시는 상반기 내 국토교통부로부터 행복주택건설사업 승인을 받은 후 연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설계도서 작성과 행정절차 이행 등 각종 제반 절차이행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조기에 행복주택 건설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내에 들어설 행복주택은 LH 소유 공동주택 부지 2만8천710㎡에 300호(전용면적 45㎡이하) 규모이다. 시는 앞으로 수요조사를 통해서 600호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임대주택 390호(전용면적 60㎡이하)와 함께 최대 990호 규모의 혼합 배치형태로 건립할 계획이
장기안심주택 1,500호 중 1차 500호, 전세임대주택 4,000호 역대 최대 공급- 입주대상자 `16.2.25.부터 주택임대차 보증금 지원 받아 전월세계약 체결 시작- 장기안심주택 → 전월세 보증금 30%, 최대 4,500만원, 최장 6년간 무이자 지원- 전세임대주택→ 8천만 원 이내 전월세 보증금 지원, 저리 이자 매달 임대료로 납부서울시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저소득 신혼부부 등 무주택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차형 공공임대주택인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과 전세임대주택 총 4,500호에 대하여 ’16년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서민을 대상으로 지난 달 25일부터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공급 이래 최대 규모다. ○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의 경우, 올해 공급물량 1,500호 중 1차로 500호에 대하여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730명이 물색한 주택을 `16.2.25.부터 5.31.까지 주택소유자(임대인)와 SH공사 및 입주대상자가 공동으로 전월세계약(순수 전세임대 또는 보증부월세)을 체결하면 된다. ○ 전세임대주택은 올해 공급물량 총 4,000호 중 3,400호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나머지 6
방광염 환자 10명 중 9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광염은 예전에 ‘오줌소태’라고 불리던 병으로 방광에 균이 침범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비교적 치료가 쉽게 되나, 당뇨병, 요로 구조 이상 등이 있는 경우와 만성적으로 요도 주위 및 화음부에 원인균이 상주하는 경우 빈번한 재발과 만성합병증이 문제가 된다.방광염 환자, 대부분이 여성?우리나라 방광염 환자의 94%는 여성이며 특히 40대 이상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8~2012년까지 방광염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조사한 결과 최근 5년간 방광염 진료환자는 연평균 3.1%씩 증가했다고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2012년 진료 인원 가운데 여성이 143만 1,458명, 남성이 9만 1,988명으로 여성이 94%를 차지했다. 또 여성 환자를 연령별로 살펴본 결과 50대(8,511명) 70대(8,311명) 60대(8,276명) 40대(7,452명) 순으로 40대 이상이 대부분을 차지했다.방광염에 걸리면 소변 볼 때 따가운 증상, 빈뇨, 절박뇨, 통증 등이 나타나고, 소변에서 냄새가 나며 소변색이 흐리다. 방광염 대부분은 열과 허리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데, 고열이나 구
이유 없이 피로감을 느끼거나 가려움증,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런 경우 대개 추위로 인한 야외활동 감소로 신체 기능이 무기력증에 빠졌다거나 봄철 춘곤증, 또는 50대 전후 갱년기 증상 등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단순히 계절성이나 시기적 증상이 아닌 ‘만성 신부전’ 증상일 수 있다.만성 신부전증, 고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만성 신부전이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돼 있거나 신장 기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들어 환자가 매년 13%씩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의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콩팥 기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만성 신부전증의 경우 65세 미만보다 65세 이상 노인에게서 무려 9배가량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9~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한 진료인원은 2009년 9만 596명에서 2013년 15만 850명으로 연평균 13.6%씩 증가했다. 증가세가 큰 것은 인구 노령화로 노인 진료인원이 늘었기 때문이다. 만성 신부전증은 주로 노인 인구에게서 많이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65세 이
들이 부종이 있으면 신장에 이상이 있는지 의심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박정범 원장은 “물론 신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부종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모든 부종이 다 신장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신장 이상은 부종의 수많은 발생원인 중 하나이다.”고 말하며, “부종이 발생한 경우에는 정확한 검사를 통해 그 원인에 대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부종이란신체 내의 조직과 장기 주변 공간에 수분이 저류되는 상태를 말하며, 우리 몸의 어디든지 생길 수 있다. 특히 하지나 손에 부종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말초부종이라고 하고, 복부에 물이 차는 경우 복수, 폐에 물이 차는 경우 폐부종이라고 한다.부종의 원인부종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정상적으로도 호르몬의 분비에 따라서 월경기간에 부을 수 있다. 복용하는 약제에 의해서도 부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일부 혈압약, 당뇨약, 진통제, 호르몬제가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장기간의 여행을 하는 경우 정상인에서도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하지 부종이 생기게 된다.다양한 질병에 의해서도 부종이 생길 수 있다. 혈관질환에 의해서도 하지 부종이 발생할 수 있고,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부을 수 있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한국부인회,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소비자연맹, 한국 YWCA연합회,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소비자․시민단체와 공동으로 3일 오후 14시부터 명동성당 앞에서 금연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건보공단에서 제기한 담배소송 7차 변론(3.4.)을 앞두고 담배소송에 대한 지지와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소비자․시민 단체 회원 등 40여명이 참가하였으며,국민들에게 담배의 해악과 함께 공단이 빅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한 흡연폐해 등을 알리고, 이에 대한 담배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였다. 한국부인회 총본부 조태임 회장은 “여성과 청소년의 흡연율이 늘고 있고, 직․간접흡연 외에 제3의 흡연 또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담배에는 화학물질4,800여종, 발암물질이 69종 함유되어 있어 흡연자의 암 발병률이 최대 6.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담배의 유해성과 중독성을 알리고자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으며,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은 “담배소송에 이어 정부의 담뱃값 인상과 금연치료 지원사업 확대 등 금연대책이 이어지고 있으며, 건보공단의 흡연폐해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금연분위기 확산 노력 등으로 지난해 질병관리본부에 ‘국가흡
김창문(사진 오른쪽) 고려축산 대표가 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쌀 125포를 함평군 함평읍사무소(읍장 이광우)에 기증했다.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봉사활동을 펼친 김 대표는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증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닿을 때마다 주변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함평읍은 이 쌀을 관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중증 장애인가정 등 소외계층 125가구에 1포씩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