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신규 버섯시장으로 떠오르는 베트남에서 자체 육성한 갈색양송이버섯 신품종에 대한 품종보호출원을 실시했다. 이번 품종보호출원은 개발된 갈색양송이버섯을 수출할 때 현지에서 무단복제를 할 경우 수출시장에 막대한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진행했다. 한편, 갈색양송이버섯 ‘단석1호’는 고유의 향기가 있어 외국에서 선호되는 품종으로 흰색양송이버섯에 비해 폴리페놀 함량이 11% 높아 항산화성이 우수하고 저장기간은 10일 정도 더 길다. 또 표면이 단단해 해운 수송과 현지 유통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육질이 단단하여 식감이 우수한 특성이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갈색양송이버섯 신품종 ‘단석1호’를 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보급하고, ‘초코송이버섯’이라는 이름으로 브랜드화 해 시범적으로 연간 200∼300kg정도 베트남에 수출했다. 베트남은 최근 국민소득이 증가하면서 고급 농산물에 해당되는 버섯에 대한 소비가 늘고 있지만 양송이버섯을 비롯한 대부분의 버섯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느타리버섯은 100g당 420∼550원, 양송이버섯류는 2100∼2900원 정도로 양송이버섯이 느타리버섯 보다 5배 정도 비싼 가격으로
주요 내용□ 9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36.3포인트로 전월(137.9) 대비 1.1% 하락□ 곡물 가격지수는 1.5% 상승(145.6 → 147.8)하였으나 유지류 가격지수는 6.6% 하락(163.3 → 152.6)하였 고, 육류와 유제품, 설탕 가격도 소폭 하락□ 정부는 주요 품목의 수급 동향을 지속 점검하면서, 업계 및 소비자의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를 추진 중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2년 9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37.9포인트) 대비 1.1% 하락한 136.3포인트**를 기록하여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였으며, 곡물 가격은 상승하였으나 나머지 4개 품목군의 가격은 모두 하락하였다. *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 발표(2014-2016년 평균=100) ** (’22.3월) 159.7 → (4월) 158.4 → (5월) 158.1 → (6월) 154.7 → (7월) 140.6 → (8월) 137.9 → (9월) 136.3 2022년 9월 곡물 가격지수는 2022년 8월(145.6포인트) 대비 1.
전남 함평군이 45년 만에 최대 폭락한 쌀값으로 경영 악화에 시달리는 관내 RPC 및 농협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함평군은 8일 “일반벼 전량 수매에 참여한 함평농협쌀조합법인(통합RPC) 및 관내 농협(이하 ‘매입처’)을 대상으로 손실 보전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매입처’는 2021년산 생산벼를 전량 매입했으나 매입가 대비 큰 폭의 시세하락으로 인한 재정적자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쌀 가격이 전년 대비 15% 이상 하락해 매입처에서 수매한 일반벼 물량에 대한 손실 금액만 현재까지 29억여 원에 이른다. 이에 군은 1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매입처에 확정 손실액 6억 5천만 원을 지급하고, 재고 물량 판매 시 20kg 포대당 4,725원씩 최대 8억2천만 원을 매입처에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일반벼 전량수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다 생긴 손해인 만큼 군에서도 매입처의 공익적 기능을 인정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쌀값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달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를 통해 쌀값 폭락 방지 및 가격안정 대책 마련 촉구안을 건의했다. 또한 올해도 2022년산 일반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30일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서 개최된 ‘제9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축산인들을 격려했다.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는 경남축산단체협의회와 경남농협이 주관해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통한 환경친화적인 축산물을 생산․소비하고, 축산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장충남 남해군수, 김현철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 위원장, 임태식 남해군의회의장, 김주양 농협경남지역본부장, 지역농축협장, 한우, 한돈, 낙농, 양봉, 양계 등 5개 축종별 단체장과 축산가족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민과 함께하는 모두가 “행복한” 경남 축산!’이라는 주제로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수여, 행사 퍼포먼스에 이어 축종별 우수 축산물 시식회 및 할인판매, 축산물을 이용한 소비자 체험, 스마트 축산기자재 홍보 및 전시관 운영, 어울림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최근 사룟값 인상과 축산물 시장 개방 등으로 축산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도에서는 축산농가 스마트화 지원과 축산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8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중 축산물 분야의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9월 30일 입법예고합니다. ㅇ 이번 개정안은 축산물의 안전과 위생에 직결되지 않는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폐지․완화하고 영업자의 불필요한 부담 해소하는 등 축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규정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① 축산물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개선 ② 영업자 부담 해소 ③ 축산물 위생‧안전관리 강화 등입니다. ① 축산물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개선 ㅇ (식육가공품 판매범위 확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자가 만든 식육가공품(양념육, 소시지 등)은 최종 소비자에게만 판매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같은 지역의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도 판매할 수 있도록 개선합니다. ㅇ (해동육 공급업종 확대) 해동육은 식육가공업과 집단급식소에만 공급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해동정보*를 표시하면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에도 해동된 고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일반음식점 등에서 조리를 위해 해동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9월 28일 경기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7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 발생농장 ~ 3km 이내 양돈농장 없음, 3~10km 7호(4,805마리) 중수본은 경기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련 기관 및 지자체가 참석하는 긴급 방역상황 회의를 9월 28일(수)에 개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상황을 진단하고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긴급방역 조치하였다. 첫째, 중수본은 경기 김포시와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 농장(경기 김포시 및 파주시)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한다. 둘째,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중수본은 가용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하여 경기도(강원
◦ 도내 농생명산업계고 학생들의 직업·진로 역량 개발의 장 ◦ 전공경진, 과제이수 발표, 실무능력경진, 축제 등 6개 분야 21종목 경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제51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FFK: Future Farmers of Korea)에 도내 12개 농생명산업계고 학생 100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전국영농학생축제는‘농업으로 꿈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창원문성대학교 등에서 열린다.이 축제는 농촌·농업 환경 보전과 미래 식량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생명산업고등학교 학생들의 직업·진로 역량을 개발하는 교육활동의 장으로 발전적인 농생명 교육 모델을 찾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을 지원한다.올해 축제에 참가하는 경기도 대표단은 학생 100명, 지도교사 및 관계자 36명 등 총 136명이다. 전국 14개 시도에서 학생 850명이 참가하며, 지도교사 및 대회 관계자 등 1,266명이 참석한다.이 축제는 기능경진만이 아니라 학술대회, 예술제까지 아우르는 큰 규모의 행사이다. 세부 종목은 ▲전공경진: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유통, 농업기계, 조경·산림자원 등 6종목, ▲과제이수
지난 9월 21일 전남 농업 마이스터대학 한우전공 교육생 20여명이 김포시 한우 우수사례로 고체발효 생균제 자가제조 농가 및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축산관리실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한우 사양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전남 농업마이스터 대학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생들은 먼저 통진읍 가현리에 위치한 선정농장을 방문하여 김정일 대표로부터 술지게미를 이용한 생균제의 면역력 증강 효과와 전반적인 한우 사양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였고 이어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축산관리실 견학으로 초유 은행의 역할과 유용미생물 활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편, 김포시 친환경축산관리실은 올해 6월부터 새로운 사업으로 초유 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초유 은행은 관내 젖소농장에서 사용하고 남은 초유를 정기적으로 수거하여 저온 살균처리, 품질검사를 거친 후에 초유가 필요한 한우 농가에 무상 공급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밖에도 축산관리실은 송아지 설사 진단, 미생물 보조사료, 악취감소용 미생물 공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견학을 마친 교육생들은 “김포 한우농가는 금한우영농조합법인을 구성하여 사료 가공장 사업을 지원받았고, 이곳에서 식품가공 부산물을 이용하여 완전배합사료
주요 내용 □ 올해 예상 초과 생산량 25만 톤 보다 20만 톤 많은 총 45만 톤 시장 격리 ⇒ 2005년 공공비축제 도입 이후, 가장 많은 수확기 시장 격리 물량 □ 지난해보다 10만 톤 증가한 공공비축미(45만 톤)까지 포함하면 총 90만 톤이 수확기에 격리되는 효과 □ 큰 폭으로 하락한 쌀값이 적정 수준으로 회복․유지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관리하고 쌀 수급균형을 위한 정 책도 적극 추진 오늘 오전에 열린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당정은 급격하게 하락한 쌀값의 회복을 위해 ’05년 공공비축제 도입 이후, 수확기 시장격리 물량으로는 최대인 45만 톤의 쌀을 수확기(10~12월)에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하였다. <쌀 시장격리 현황(’05년 공공비축제 도입 이후, 총 10회 시행)> ’05 ’08 ’09 ’10 ’14 수확기 전체* 수확기 전체 수확기 전체 수확기 전체 수확기 전체 - 144천톤 - 100 340 566 86 86 163 240 ’15 ’16 ’17 ’21 ’22 수확기 전체 수확기 전체 수확기 전체 수확기 전체 수확기 200 357 299 299 370 370 - 370 450 * 수확기(10~12월)와 수확기 이후(다음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