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4, 25일 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 대규모로 열린 체험 행사 ‘청동기문화놀이터’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예술가 파견 사업과 연계해 지역 예술인들이 5개월간 협업해 기획되었다. 행사기간 동안 2500여 명의 시민들이 박물관을 찾았으며, 사전예약 취소분에 한해 가능한 현장 입장을 위해 대기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 참가자들은 선사시대를 주제로 한 극단의 플래시몹 관람을 시작으로 선사시대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돌, 나무, 흙 등 자연물을 이용한 13개의 체험 부스에서 석재조형물, 판화, 토기, 손수건 등을 만들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의 결과물은 10월 7일에서 16일까지 테마전 ‘우리가 만든 청동기문화놀이터’를 통해 전시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 및 체험 행사를 마련해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을 더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제20회 양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10월 4일까지 양주시민상 포상 대상자를 시민들에게 추천받는다. 시민추천포상 제도는 올해로 20돌을 맞은‘양주시민의 날’ 기념식에 양주시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지역 내 숨은 공로자들을 시민들로부터 직접 추천을 받아 포상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민추천포상 분야는 ▲법질서확립, ▲사회복지증진, ▲보건위생증진, ▲문화예술발전, ▲재난대비확립, ▲농촌발전기여, ▲지역경제활성화, ▲환경보전, ▲체육진흥, ▲교육발전, ▲언론발전, ▲유관기관협조, ▲교통질서확립, ▲여성복지, ▲노인복지, ▲자원봉사 등 16개이며 분야별 1명씩 총 16명을 선정한다. 추천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양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며 당해 공적분야에 2년 이상 직접 참여해 현저한 공로를 쌓은 시민이 해당된다. 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서와 공적사항 증빙자료를 오는 10월 4일까지 양주시 자치행정과 자치행정팀으로 방문·우편 접수하거나 이메일(pds810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추천대상자에 대해 공적사실 확인 후 양주시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19일 열릴 ‘제20회 양주시
문화와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경기도가 경기평화광장에서 영화와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경기도는 오는 10월 1일(토), 2일(일), 8일(토), 9일(일) 총 4회에 걸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하반기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2022년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도민들에게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밤을 선사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달빛 타고 떠나는 힐링 여행’을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밌는 영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이에 따라 10월 1일 미국 아카데미 수상작 ‘인사이드아웃’을 시작으로, 2일에는 따뜻한 가족 영화 ‘덕구’, 8일에는 애니메이션 ‘업’, 9일에는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상영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경기평화광장 잔디밭에 500인치 규모의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돗자리’를 선착순 무료 대여한다.특히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사전 예약제가 아닌 자유로운 관람 형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단, 코로나1
3000여명의 용인시민이 ‘두레마켓‧뚝! 마켓’에서 초가을 나들이를 만끽했다. 지난 24~25일까지 양일간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용담호수에서 열린 두레마켓·뚝! 마켓은 용인시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구성된 용인시관광두레협의회(회장 김진봉)가 마련한 행사다. 지난해 4월 시작된 행사는 이제 어느덧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는 용인시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로컬푸드는 물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했다. 포천시와 남양주시의 관광두레협의회를 비롯해 참여 팀만 45개. 도자기, 목공예, 칠보공예, 가죽공예, 뜨개, 비즈 주얼리, 지역농산물, 음료, 유정란, 장류 등 살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했다. 특히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었다. 도자기물레체험, 대장간체험, 가죽소품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용인역사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마을해설사와 함께 용담호수 주변 습지와 뒷산을 걸으면서 미션을 수행하고 쓰레기 줍는 ‘뚝킹’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용담호수 뚝마켓은 지역 문화예술인과 소비자의 만남의 장을 열고,
경상북도는 9월 24일(토) 경북도청 동락관에서『제9회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중언어대회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부모나라의 말과 한국어를 동시에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2009년부터 경상북도 내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해 오다가, 2014년부터는 전국대회로 격상하여 올해 9회째를 맞고 있다. 동영상심사로 진행된 예선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총 66명이 참가하여 초․중고등부로 나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예선에서 참가를 신청한 부모나라 언어는 중국어(46명)가 가장 많았고 베트남어(10명), 따갈로그어(5명), 일본어(2명) 등 7개국 언어였고, 이중 본선 진출자는 20명(초등부 15명, 중·고등부 5명)으로 중국어 등 4개국 언어로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들을 심사할 심사위원은 외국어 관련학과 교수 및 관계기관 인사, 결혼이민여성 통번역사로 구성되었으며, 참여자들의 문장력과 발표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본선 경연결과 올해 영예의 대상수상자로 경북 경산시 정평초등학교 2학년 유현아(초등부)학생이 여성가족부장관 상을 받았고, 최우수상은 경북 포항시 오천고등학교 3학년 최묘정(중고등부), 충
수원시가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선주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제14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열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면·비대면(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유튜브 채널)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 외국인 주민·다문화가족, 선주민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세계 민족의상 패션쇼 ▲‘세계인의 날’ 기념식 ▲다문화 특별 퍼포먼스 ▲축하 공연 ▲부대행사(다문화 관련 퀴즈·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주민 50여 명이 선보인 ‘세계 민족의상 패션쇼’에서는 중국·일본·몽골 등 각국의 전통 의상을 소개하는 패션쇼 영상이 상영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수원시 외국인 지원 사업 유공자(17명) 표창 수여식·‘세계인의 날’ 기념식,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 전통 공연팀·트로트 가수(당찬·려화·앵두걸스 등)의 축하 공연 등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다문화 특별 퍼포먼스에서는 외국인 부부 한 쌍이 참여해 전통 혼례를 올렸다. 지난 2008년부터 수원시에 거주한 외국인 주민 부부는 이날 한국식 전통 혼례를 올려 많은 사람의 축하를 받았다. 이재준 시장은 세계인의 날 기념
속초시가 ‘속초시 보훈회관 이전 신축사업 설계공모’의 당선작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속초시는 접수한 15개 작품에 대해 공모 심사(′22.9.15.)를 통해 배치 평면 입면 계획 등을 종합해 보훈회관의 기능과 특징을 잘 살린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하였으며,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협소하고 노후화된 기존 보훈회관을 신축하여 산재되어 있는 보훈 단체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단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훈단체 및 보훈가족의 예우와 편의 증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축 이전하는 속초시 보훈회관은 공사비 3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노학동 720-26번지 일원에 지상 3층ㆍ연면적 약 975㎡ 규모로 8개의 사무실과 다목적실, 건강관리실 등으로 구성된다. 최은숙 건축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보훈가족에게 보다 나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보훈단체의 근무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정신을 올바르게 기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24일 파주시 청소년 문화거리 축제인 ‘청소년을 문화路(로)’를 개최했다. 시는 청소년에게 문화 체험과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금릉역 인근 금빛로에 있는 거리를 ‘청소년 문화거리’로 조성해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제는 청소년 버스킹 공연, 체험 부스(11개), 에어바운스 체육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재사용 나눔 가게인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해 기증 캠페인도 진행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축제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주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청소년 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2회차 행사는 메타버스 체험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혼합 축제로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2회차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육청소년과 청소년팀(☎031-940-5224)으로 문의하거나 파주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pcy.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금산군은 지난 21일 금산인삼약초시장 일원에서 제40회 금산인삼축제 차 없는 거리 질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금산수삼센터(대표김관엽) △금산국제인삼시장조합(조합장 정승철) △금산인삼약령시장회(회장 한정만)△금산인삼약초시장연합회(회장 김대형) △금산인삼농협(조합장 강상묵) 등 5개의인삼약초시장단체가 참여했다. 군은 시장 상인들에게 축제기간 운영되는 차 없는 거리 운영을 안내하며 차 없는 거리 주·정차 금지, 부정식품 근절, 청결한매장 운영, 친절한 서비스 마인드 제고 등 협조를 당부했다.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11일간개최되는 제40회 금산인삼축제는 ‘40년의 정성, 피어나는 생명의 꽃'이라는 주제로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시장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삼축제 기간 차 없는 거리를 통해 인삼약초시장이 더욱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 상인분들과 힘을 모아관광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