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오리온,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가 지역 농산물 공급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도는 8일 도청 상황실에 김태흠 지사와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이종욱 농협충남지역본부장이 ‘농산물 공급확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오리온, 농협충남본부는 상호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충남산 감자를 활용한 오리온 제품의 생산·판매·홍보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오리온은 우수종자 공급 및 계약재배를 추진하는 한편, 연간 소요량 중 충남산 감자의 비중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생산과 신제품 출시 시 충남 농산물을 우선 사용하고, 사용품목도 확대하도록 노력한다. 오리온은 그동안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과 윤리경영을 강조해 온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업·농촌과 상생 발전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도와 농협충남본부는 산지조직화, 품질관리, 상품화 지원 등 오리온에 농산물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앞서 도는 지역 농산물의 유통활성화 및 판매촉진을 위해 대형유통업체와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해 왔다. 2015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2월 6일 전남 나주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11,800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되었다고 밝혔다. * 가금농장 발생(‘22.10.17.~): 34건(종오리 5건, 종계 3건, 육용오리 14건, 육계 1건, 산란계 9건, 메추리 1건, 관상조류 1건) 중수본은 12월 5일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였다. 중수본은 겨울철 한파 또는 대설로 인해 소독 등 제반 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장 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더욱 철저히 통제하고, 사료·깔짚 등은 비축분을 최대한 활용하며, 소독기는 열선 설치, 사용 후 소독수 제거, 실내 보관 등을 통해 얼거나 동파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축산차량은 농장 진입 시 소독시설이 없거나 소독시설이 동파 등으로 작동되지 않는 경우 농장 내로 진입하여서는 안 되며, 하루 중 기온이 높은 오후 2~3시에 집중적인 소독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21일부터 2주간 관내 분쇄가공육 제조·유통 업소에 대해 위생관리 및 원산지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해 3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떡갈비, 돈가스 등 원료육 형태가 변형된 식육가공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것으로 축산물제조·유통업소 20개소를 점검해 그 중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거나 유통기한을 경과한 3개 업소가 적발됐다. 식육을 세절 또는 분쇄해 가공하는 햄버거패티, 떡갈비, 돈가스 등 소비자가 육안으로 원재료를 확인하기 어려운 축산식품의 안전관리와, 축산물가공업소 및 유통·판매업소의 위생관리와 원산지표시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또 돼지고기 가공제품의 경우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를 활용해 현장에서 국내산 여부를 확인했다. 점검 결과 분쇄가공육 제품을 생산하며 자가품질검사를 약 2년간 실시하지 않은 A·B제조업소와, 인터넷으로 축산물을 판매하며 유통기한이 경과한 한우 42kg을 폐기용 표시 없이 영업장에 보관한 C판매업소가 적발됐다. 영업장에서 제조·보관한 국내산 표시 돼지고기 가공품에 대한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를 이용한 검사 4건은 모두 적합했다. 적발한 업소에 대해서는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 지난 겨울부터 올 봄까지 전국에서 꿀벌이 사라진 원인이 정확하게 규정된 바 없음. 특히, 이번 꿀벌 집단폐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발생한 이상고온·이상저온 등 급격한 기후변화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됨. 또한 꿀벌 소멸시기(지난 겨울~올 봄)와 항공살포시기(5~8월)도 서로 다름 ◇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용 약제(티아클로프리드)가 꿀벌 발달을 지연시킨다는 중국의 연구논문은 국내 방제실태와 다르게 실험한 것임. 또한,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16~’19년), 꿀벌 발달 지연에 연관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음 ◇ 2020년 10월 국립산림과학원 연구논문은 티아클로프리드로 인한 매개충 살충효과와 꿀벌의 영향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였으며, 살충효과는 있고, 꿀벌 영향은 거의 없거나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음 ◇ 2021년 3월 국립산림과학원 연구논문은 티아클로프리드 살포에 따른 방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였으며, 방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음 ◇ 티아클로프리드는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용으로 최근까지 사용하고 있는 약제입니다. 중국은 지난 5~7월, 일본은 지난 6월에 항공방제를 실시하였습니다. <보 <보도 요지>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2일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22 전국 농업재해대응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매년 농업재해대응 업무추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농촌진흥기관의 사기를 진작하고 신속한 재해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심사기준은 병해충 진단실, 병해충 예찰포ㆍ관찰포 운영, 농업기상 재해대응,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주요성과, 우수사례 등으로 평가된다. 양주시는 지난 11일 서류심사를 통과하며 2022년 식량안정생산 종합평가회에서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특화된 협업 생태계 구축으로 농업재해, 병해충 선제적 골든타임을 확보하다’주제로 조상섭 식량작물 팀장이 추진한 내용을 발표하며 사전·사후 선제적 대응에 대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발표내용은 ▲농업재해분야에서 겨울철·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상시 운영, 농업농촌 미세먼지 저감활동(2개시범마을 6.4ha), 시·농협 집중호우 병해충 공동방제(638ha) ▲병해충 분야에서는 벼 병해충 예찰포 대제부지 신규 조성(4.810㎡), 농작물 병해충 방제 자체사업(7개소 240백만원), 농림ㆍ
전라남도가 마늘, 양파의 수급과 가격 안정 정책 추진을 위해 경작신고에 적극 참여할 것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경작신고 대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1천㎡ 이상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신고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사)한국마늘연합회와 (사)한국양파연합회 누리집에 접속해 ‘경작신고 면적조사’에서 신고하거나 읍면동 또는 지역농협에 2023년산 마늘․양파 경작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고 내용은 경작자 인적사항, 경작지 주소, 품종명과 경작 면적 등이다. 경작신고제는 생산자 스스로 선제적, 자율적 수급 조절에 참여하는 첫 단계로 2021년부터 마늘, 양파 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가 주체가 돼 추진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농가는 마을 이장이나 읍면동사무소에서 신고를 돕고 있다. 정원진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정확한 경작신고는 재배면적 조절 등 다양한 수급안정 정책에 활용된다”며 “농산물 가격과 소득 안정을 위해 경작신고에 적극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민국 맛의 고장 전라남도가 김치의 날(22일)을 기념해 미국 전남도 상설 판매장을 활용한 전남산 김치 판촉 행사를 30일까지 14일간 진행한다. 2021년 미국에서 가장 먼저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한 캘리포니아는 전 세계 재외동포 거주지역 중 가장 많은 동포가 사는 곳이다. 현지문화와 한국문화가 조화를 이룬 지역이며 4개의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9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미국 순방 시 현지 상설 판매장을 방문해 전라도 김치의 세계화를 위한 적극적인 해외 판촉행사를 주문하면서 성사된 이번 행사는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상설 판매장인 한남체인 로스앤젤레스점‧플러튼점‧토랜스점‧델라모점 등 4개 매장에서 김치 담그기 시연을 하고, 전남산 김치 양념과 국내산 김장 재료를 선보이며 대대적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남도의 지원으로 백김치, 총각김치 등 맛과 품질이 우수한 전남산 김치를 포함해 김치 양념, 고춧가루, 새우젓 등 전남산 김장재료를 ‘국내 판매가격과 동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이 선제적으로 구축한 전 세계 22개 상설
① 가금농장 * 총 18건 : 고병원성 18건 NO 구분 신고일 (채취일) 시도 시군구 축종 품종 사육수수 혈청형 확진일 1 예찰 10.17. 경북 예천군 오리 종오리 9,519 H5N1 10.19. 2 신고 10.21. 경북 예천군 닭 종계 32,073 H5N1 10.22. 3 신고 10.26. 충북 진천군 오리 육용오리 17,750 H5N1 10.27. 4 예찰 11.3. 충북 청주시 오리 육용오리 12,000 H5N1 11.4. 5 예찰 11.4. 충북 청주시 닭 육계 55,000 H5N1 11.5. 6 예찰 11.4. 충북 청주시 오리 육용오리 13,200 H5N1 11.5. 7 신고 11.4. 전북 순창군 닭 산란계 154,800 H5N1 11.5. 8 예찰 11.7. 충북 청주시 메추리 메추리 498,000 H5N1 11.9. 9 신고 11.9. 충남 천안시 오리 종오리 7,700 H5N1 11.10. 10 예찰 11.9. 충북 청주시 오리 육용오리 22,300 H5N1 11.10. 11 신고 11.10. 충북 청주시 오리 종오리 4,300 H5N1 11.11. 12 신고 11.12. 충북 충주시 오리 육용오리 7,280 H5N1 11.13. 13
지난해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을 대상으로 ‘군수 품질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는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내년 1월부터 가공식품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10일 군에 따르면, 군수품질 인증제는 대도시 소비자들의 친환경 고품질 농특산물 수요 증가와 소비 경향을 반영한 제도로, 출하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성 검사와 현지 심사를 거쳐 합격한 농가에만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군은 인증마크의 권위와 소비자 신뢰를 위해 5가지 차별화 단계와 15가지 실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5가지 차별화 단계는 깨끗한 환경,제초제 미사용, 생산 이력제 도입, 철저한 안전성검사, 엄격한 품질관리이다. 또 15가지 실천 과제는 ▲오염원차단 ▲작업환경 개선 ▲토양검정 ▲농업용수 검사 ▲생산자 교육 ▲유기합성제초제 사용금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준수 ▲생산 이력 관리 ▲생산자 실명제▲리콜 의무제 ▲잔류농약 검사(464종) ▲중금속 검사 ▲규격 선별 ▲저온유통체계 ▲이물질검사 등이다. 이 5가지 차별화 단계와 15가지실천 과제는 우수농산물관리기준(GAP)보다 엄격한 기준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군은 지난해 농(임)산물생산 농가 103곳,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