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보건의료원은 관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023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사업을 시행하고 현재까지 811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했다. 평창군은 보건의료원 외에도 건강생활지원센터(진부), 용평보건지소, 봉평보건지소, 대화보건지소, 방림보건지소, 미탄보건지소에서도 등록할 수 있도록 등록기관을 확대해 주민들이 자신의 연명의료에 대한 의사를 미리 표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등록은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작성 가능하고, 상담사의 충분한 설명을 듣고 신청할 수 있으며, 반드시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야 한다. 작성한 의향서는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되며 본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 또는 철회가 가능하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등록기관 확대에 따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는 접근성을 높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존엄한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가정폭력상담소(소장 이경미)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배려와 소통은 행복한 가정을 위한 발걸음입니다’를 주제로 지난 11일 차 없는 거리와 시장 일원에서 제천경찰서, 제천․단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함께 가정폭력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천시민들을 대상으로 폭력 바로 알기 O/X 퀴즈와‘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적힌 홍보물을 배부하며 가정폭력 사전 예방과 인식개선 등을 촉구했다. 제천가정폭력상담소 이경미 소장은 “명절 연휴 동안 증가하는 가정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인식개선 및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평온한 명절을 보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가정폭력상담소에서는 폭력 관련 피해자를 위한 무료상담, 의료 및 법률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내 안전망 확대를 위해 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평창군지역치안협의회은 11일 평창경찰서 소회의실에서 2024년 평창군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의 여파로 2019년 11월 회의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이번 정기회의는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지역치안협의회의 추진 상황과 기관 간 협조 사항에 관해 논의했다. 평창군지역치안협의회는 지역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한 협의체로 위원장인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하여 신성훈 평창경찰서장 등 관계 기관단체장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범죄예방 환경 설계(CPTED) 사업 ▲관내 자율방범대 지원 사업 ▲범죄예방 홍보 물품 제작 등 다양한 지역 치안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역 치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현대사회에 관계 기관단체 간의 협력은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 주요 치안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공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금성)는9월 11일 대화중⋅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안전망 구축 필수 연계 기관인 평창군청, 평창교육지원청, 평창경찰서와 함께 청소년 폭력 예방 및 청소년 유해환경 계도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폭력 처벌에서 응보적 정의(잘못에 대한 처벌), 회복적 정의(피해 회복과 공동체 평화유지)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조사와 친구나 선생님, 부모님등 청소년과 관계를 맺고 있는 구성원에게 자신의 사소한 이야기를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소통과 공감 문화 확산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또한 청소년의 고민을 들어주는 ‘청소년전화 1388’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프로그램 등을 함께 안내하여 관내 청소년들에게 위기 상황에 도움을 청하고 위기 청소년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홍보를 진행했다.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심리⋅정서적 상담과 찾아가는 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예방교육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나 이러한 청소년을 알고 있는 경우,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33-335-0924)나 청소년전화(국번없이 1388)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평창군은 2025년 재해예방 신규사업으로 송정지구에 행정안전부 국비 139억 원을 확정받았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지난 2020년 태풍 ‘마이삭’ 때 유실된 송정교 하류 구간인 진부 송정지구를 2022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해당 지구를 올해 2025년 재해예방 신규사업에 신청해 국비 보조 예산 139억 원을 확정받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재해예방 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79억 원을 투입하여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하진부교 재가설 공사와 주변 하천 정비 작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각종 재해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재해예방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군은 앞으로도 재해위험 요소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군민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천시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 자치조직인 청소년안전지킴이는 지난 10일 청전동 일대에서 제천시 여성가족과와 제천 경찰서가 추진하는 2024년 2학기 계기 유해환경 점검단속에 함께 참여 후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날 청소년안전지킴이는 중앙초등학교 인근 식당 등에 직접 방문하여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부착여부를 확인하고 해당 청소년보호법에 대해 안내하는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하였다. 제천시 여성가족과와 제천경찰서기 함께한 유해환경 점검단속 활동 이후 안전지킴이는 직접 만든 금연 폼보드를 활용하여 담배 성분과 흡연으로 인한 수명 감소에 대한 경고문구를 게시하고 비흡연자가 바라보는 흡연자의 이미지 등을 청소년의 시각으로 색다르게 담아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평소 식당 앞에 무심코 지나치며 봤던 경고 문구가 청소년 보호법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활동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청소년안전지킴이에 대한 활동이 궁금하면 제천시청소년센터(043-642-8360)로 하면 된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매년 9월 첫째 주)을 맞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20~40대 비만 및 건강행태의 악화로 50대 이상에서 만성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으로 청·장년층의 건강 위험요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국민건강통계 결과를 고려하여 중점 홍보대상을 20대까지 확대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기혈관 숫자’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바로 알고,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되며 9월 한 달간 보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상담이 가능하다. 아울러 10일에는 임계면 사통팔달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캠페인을 실시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 활동을 추진했다. 신애정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정기적으로 측정하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2040세대도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동참해주길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지난 7월부터 어린이공원, 어린이놀이터 등 784개소를 금주 구역으로 지정하고 12월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는 금주 구역 내 음주행위로 적발 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금주 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과「제천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4조(금주구역의 지정)에 따라 지정되었으며 어린이공원(38개소), 어린이놀이터(120개소), 어린이집(52개소), 유치원(31개소), 버스정류소(541개소), 택시승차대(2개소) 총 784개소이다. 제천시에서는 금주 구역으로 지정된 784개소 전체 금주구역에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시내 주요 지점에 현수막 게시와 각종 SNS, 홍보용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금주 구역지정 사실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금주 구역 지정 운영과 관련하여 해당 시설에 금주 구역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며 연말연시를 앞둔 11월에는‘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걷기 프로그램인‘워크온’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홍보 챌린지 운영 등 지속적인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 청소년 관련 시설 등의 금주 구역 운영을 시작으로 지역
영월군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강원도립극단에서 제작한 자살 예방 뮤지컬 ‘109 합창단’이 9월 3일(화)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2회 공연했다.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이하여 자살 예방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군민들이 거부감 없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뮤지컬로 풀어냈으며 제목 속 109는 자살 예방 상담 전화로 단 한 명의 생명(1)도 자살하지 않도록(0) 구하자(9)는 의미이다. 공연은 사전예매로 진행되었으며 1회 공연은 중·고등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회 공연은 일반인 대상으로 하였다. 좌석예매율은 전 좌석 매진으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고 1회 공연을 본 중학생이 부모님과 함께 가족 단위로 재관람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 연극은 한 번뿐인 삶의 가치를 아름다운 노래로 풀어내며 하루하루 소중한 일상을 살아내는 용기를 독려하는 내용의 주제로 삶의 존중과 자살에 대한 민감성을 높여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였다. 영월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뮤지컬을 통해 자살 예방 상담 전화번호 ‘109’를 홍보하며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쉽게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