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군수 관리 어촌정주어항 등 7개 항 지방어항 승격 -안정적 국비 확보로 재난대비와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 경남도가 시장·군수가 관리하고 있는 도내 어촌정주어항과 소규모어항 중 7개를 지방어항으로 승격 확정하고 지정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지방어항으로 승격이 필요한 어항에 대하여 지난 2011년부터 2년간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환경영향평가 등 해양수산부와의 수차례 협의를 거쳐 6년 만에 최종 승격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승격된 지방어항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 덕동항, 통영시 산양읍 마동항, 거제시 장목면 황포항, 동부면 가배항, 고성군 삼산면 하촌항, 남해군 창선면 대벽항, 하동군 금남면 구노량항 등 7개 어항이다. 도는 금번 승격어항에 대하여 내년부터 어항개발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수산업 지원기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편의제공과 어항 환경개선 등 지역주민과 연계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인해 어항 시설확충이 어려워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와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미흡했던 부분들이 지방어항 승격으로 상당부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어항에 대해서는 어항개발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 중 80%가 국비로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가집계 결과 지난 2일 200만TEU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00만TEU 돌파일이 10월 12일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40일 단축된 날짜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3년 12월 6일 최초로 200만TEU를 기록했다. 이후 200만TEU달성에 소요되는 기간이 매년 단축돼 2014년과 2015년에는 각각 11월 10일과 11월 7일, 지난해에는 10월 12일에 200만TEU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IPA측은 200만TEU 달성 시기 단축 원인에 대해 “2015년 12월 발효된 한·중FTA 및 한·베트남FTA의 영향 등으로 중국과 베트남 교역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2015년 6월 이후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과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등 첨단 하역장비를 갖춘 부두시설이 공급된 효과가 나타난 것” 이라고 분석했다.인천항은 FTA에 따른 교역량 증가와 신규 인프라 공급에 힘입어, 올 들어 KHX(3월)ㆍHP3(6월)ㆍTIS(7월)ㆍTVX(8월) 등 중국ㆍ베트남ㆍ태국 등 아시아권역을 서비스하는
◈ 수산자원연구소, 9. 5. 13:30 먹이생물 자원조성 및 연안해역 생물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 갯지렁이 16만 마리를 강서구 동선·천성 연안에 방류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먹이생물 자원조성과 연안 해역 생물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9월 5일 오후 1시 30분에 어린 갯지렁이 16만 마리를 강서구 가덕도 동선·천성 마을 연안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갯지렁이는 학명이 눈썹참갯지렁이(Perinereis nuntia)이며, 석충이라고도 불려지고 있다. 몸길이 8~11㎝, 너비 0.5~0.6㎝, 체절수 104~122개로 몸 빛깔은 갈색을 띠며 부산지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종으로 자갈과 돌이 많이 섞인 조간대에 서식한다. 갯지렁이는 어류의 먹이생물뿐만 아니라 환경정화 생물로서도 역할이 크며, 넙치․감성돔․벵에돔 등의 낚시미끼로도 많이 쓰이는 고가의 품종이다. 연구소는 2012년부터 시험연구생산에 성공하여 2013년부터 방류를 시작하였으며 지난해까지 47만마리를 방류하였다. 올해 모충으로부터 수정란을 확보, 한달여간 사육한 결과 전장(길이) 3㎝~6㎝, 무게 0.01g~0.02g의 건강한 치충 16만 마리를 생산․방류한다. 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공동 주관 채용박람회에서4개 PA 공동 블라인드 채용 등 항만공사 채용 계획 공개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가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물류산업 채용박람회를 통해 올해 채용 로드맵을 발표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5일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공동 주관 ‘2017년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에 전국 4개 항만공사(Port Authority, 이하 PA) 공동 채용관을 설치하고 설명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IPA 측은 “시간과 장소를 공유하는 단순한 합동 설명회의 개념에서 벗어나, 해양수산부 및 4개 PA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항만공사 맞춤형 인재 선발’을 위한 능력중심의 채용제도를 설계하고, 이를 구직자들에게 공동으로 전달하는 것이 이번 박람회 참가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IPA는 채용관 운영을 통해 표준화된 항만 맞춤형 인재를 채용하고, PA 채용 관련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다수․중복 지원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 비용 역시 감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4개 PA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준비생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7년 자율관리어업 중앙평가에서 신안 안창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표창과 함께 1억 원의 사업비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 스스로 자원과 어장을 관리,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토록 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지난해 말까지 전남에선 308개 공동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1천159개소의 27%를 차지하는 규모다. 안창 공동체는 어촌계원 스스로 규약을 만들어 낙지 조업 금지 기간 1~2월 추가 확대, 낙지목장 조성사업 추진, 가리맛조개 신규 소득품종 개발, 어장 휴식제 실시 등 지속가능한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소득 증대에 노력해왔다. 이 같은 사례는 오는 11월 열리는 전국자율관리공동체 전진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통발과 같은 어획강도가 높은 어구 사용을 제한해 어업인 스스로 자원을 관리하고, 어장 환경 보호를 위해 친환경 어구를 사용하며, 공동체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공동판매에 나서 독자적 판매망을 구축하는 등 명품공동체 만들기에 회원들의 단결된 역량을 보여줬다. 그 결과 지난해에 비해 올해 낙지 생산량은 31% 늘어난 약 5만 마리정도가 되고 어가
총 3,272㏊ 북구 2,700ha, 울주군 572ha국비 4억여 원 투입 약 84톤 폐기물 수거울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시행하는 ‘2017년 연안어장 환경개선사업’ 대상지로 북구, 울주군 등 우심 해역 2곳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연안어장 환경개선 사업’은 연근해 어장에 가라앉은 어구 등 폐기물을 수거해 수산자원 환경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 구축 및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추진된다.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사업을 맡아 시행한다.선정된 해역은 북구, 울주군 등 총 3,272ha로 북구는 정자 앞바다 2,700ha, 울주군은 나사리 앞바다 572ha이다.이들 지역에는 총 3억 9,400만 원의 사업비(국비)가 투입되어 약 84톤 폐기물을 수거하게 된다. 북구는 지난 7월 28일에 착공했으며, 울주군은 9월 1일에 착공한다.울산시 관계자는 “수거 작업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침적 어구로 인한 폐사 방지 등 수산자원 보호와 국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산물의 지속적 공급 기반 조성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어촌어항협회는 착공에 앞서 지난 7월 어업인 등에게 침적폐기물 수거방법 및 사업일정에 대해 사업 설명회를 가진
경남도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통영시 죽림만과, 9월 8일부터 10일까지 고성군 당항포 일원에서 ‘제5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크루저요트(보조엔진과 선실을 갖춘 요트)대회로 통영시 죽림만 내에서 1차전 6경기가 진행되고, 통영에서 고성까지 요트퍼레이드를 한 후 고성군 당항포 내에서 2차전 6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 9월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세계J24챔피언십’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통영에서 고성까지 요트퍼레이드는 일반인 참여도 가능하다. (9월 6일까지 20명 선착순 접수, 문의 : 경남요트협회, 055-643-3335) 김기영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국요트대회는 경남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진행하는 대회로 늘어나는 해양레저 수요에 발맞추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경남 남해안의 해양레저루트를 알리고, 요트종목의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해양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30일 완도 농공단지의 향아식품(대표 김월성)을 방문해 제품 생산 현장을 살피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향아식품은 2008년 설립돼 전남에서 생산된 해조류를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해조류 가공 대표 업체다. 1980년 건미역을 오뚜기에 납품하는 청산식품으로 출발해 2008년 (주)향아식품으로 바뀌었다. 2013년 제2공장을 건립해 다시마스낵, 간편조리식품 등 지속적인 제품 개발 연구를 통해 24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가정간편식 시장의 급성장으로 롯데슈퍼, 킴스클럽, 현대백화점 등에 입점했다. 현재 향아식품에는 57명의 상근 근로자가 일하고 있고, 대부분 지역 인재를 고용한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이다. 전라남도는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맞춰 수산물품질관리사 채용 지원 등 고용을 확대하는 기업체를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인천항의 지난달 컨테이너 물동량이 26만TEU를 보이면서 역대 7월 물동량 최대치가 갱신됐다.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지난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7월 물동량 중 최대치인 26만1천405TEU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3만3천492TEU 대비 12.0% 증가한 수치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이 같은 역대 월 물동량 최대치 기록 갱신은 지난해 3월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개장 후 지난달까지 17개월간 지속되고 있다. 수입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만2천210TEU 증가한 13만94TEU로 전체 물량의 49.8%를 차지했다. 수출은 12만8천816TEU로 전년 동월보다 1만5천284TEU 늘었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1천836TEU, 659TEU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교역량이 15만8천213TEU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13만6천301TEU 대비 16.1%가 늘었고, 대 태국 교역량은 1만1천983TEU를 보이면서 46.9%나 증가했다. 또한 전년 동월 1,354TEU를 처리했던 대 이란 물동량은 109.9%가 증가한 2천842TEU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