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가족을 간병하고 돌보는 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긴급돌봄과 일상돌봄 제도를 시행하고 민간후원을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그동안 가족 중 누군가가 질병, 부상 등으로 일시적 또는 장기간 간병과 돌봄이 필요할 경우, 비용 부담을 안고 간병인을 고용하거나 할 수 없이 생업을 그만두고 직접 간병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대구시는 이러한 가족의 간병·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갑자기 발생한 질병, 부상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30일 내 최대 72시간까지 돌봄 및 가사, 이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일상돌봄 서비스’를 시행해 질병, 부상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년 및 중장년(19~64세)과 가족돌봄청년(13~39세)에게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심리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긴급돌봄 및 일상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1522-0365)을 통해
사천시는 이달까지 관내 사업장폐기물 배출사업장과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160개소로 사업장폐기물 배출사업장 80개소,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 80개소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자 신고 내용, 폐기물 처리기준 준수 여부, 폐기물 담당자 교육 여부 등이다.위반사항 확인 시 관련법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등의 처분을 하고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 시정조치 할 예정이다.사천시는 지난해 사업장폐기물 및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고발 5건, 행정처분 5건, 과태료 6건 등을 조치한 바 있다.시 관계자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이력이 있는 중점관리사업장을 위주로 점검하여 환경오염행위가 저감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폭염으로 가마솥더위가 이어지자 8월부터 도심지 간선 도로 위주로 살수차를 운영하는 등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연일 33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 살수차 3대를 활용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3~4회씩 운영할 예정이다.살수 작업은 도로 표면과 주위 온도를 낮추어 복사열로 인한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도로 노면 변형을 방지하여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 제거로 대기질을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다.이와 함께 군은 안전관리과장을 팀장으로 한 폭염대응 TF팀을 가동하고, 무더위 쉼터 점검 및 폭염 행동 요령 홍보해 군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성군(군수 이상근)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께서는 무더위가 집중되는 낮 시간대 영농 작업이나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2일부터 한 달간 먹거리 안전 특별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민들이 식육, 과일, 떡, 참기름 등 성수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시내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의 식품위생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단속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무허가·무신고 제조 판매 ▲냉동보관 제품을 냉장 보관하는 등 보존 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제품 유통·판매 등 명절 성수 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이다. 특히, 추석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가 커 부정 유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압류조치, 형사입건 등 엄단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경우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식품의 보존기준 및 규격을 위반한 경우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유
진주시는 중소 사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2024년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체를 모집한다. 올해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대상 사업체에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여 관리하여야 한다. 이에 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관내 중소 사업체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모집 대상은 진주지역 내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50인 미만인 사업체이며,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희망하는 사업체는 진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여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7가지 요소를 포함하는 서류작성 및 점검, 개선, 교육 등이며, 시가 위탁한 노동부 지정 안전관리전문기관에서 사업체에 방문하여 최대 4회까지 무료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법법 확대 시행으로 중소 사업장의 혼란을 줄이고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8월 5일 동외주공아파트 마을활동가와 함께하는 행복 밑반찬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동외주공아파트 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하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행복밑반찬 나눔 활동’은 동외주공아파트 입주민으로 구성된 마을활동가들이 주체가 되어 입주민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밑반찬을 만들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진행되었다.마을활동가 장일규는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 간의 소통이 활발해지고, 서로의 안부를 챙기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동외주공아파트 마을활동가와 함께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입주민과 자원봉사자는 670-5930으로 연락하면 된다.
민선 8기 출범 2년만에 1조 2000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사천시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투자유치에 나선다.사천시는 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박동식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투자유치 장기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우주항공청과 함께 조성하는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과 연계하고, 우주항공청 사천시대에 걸맞는 투자유치 환경을 파악해 미래적이고 장기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과업에는 사천시 기업투자 여건 및 투자유치 환경에 대한 진단 분석, 기회발전특구 지정 계획 수립,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제도, 입지 분석, 투자수요조사 등이 포함된다.시는 이번 투자유치 장기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통해 투자 가능 부지를 전수조사하고, 미래산업을 위한 적합한 산업단지 조성지를 파악할 예정이다.잠재투자기업 및 투자의향 기업유치를 가속화하고, 기업 입지 경쟁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것이다.박동식 시장은 “좋은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우리 시를 찾고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기업환경에 맞는 투자유치 전략을 수
8월 3일(토) 기준 대구 온열질환자는 32명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명이 늘었고, 전국은 1,54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명이 늘어난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이에 대구시는 온열질환자 발생 방지를 위한, 취약계층, 고령농업인, 건설현장 근로자 등 3대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와 온열질환자 발생 방지대책이 현장에서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대책에 대해서 긴급 점검하고,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이날 긴급대책회의는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예찰 및 건강관리 강화 방안과 폭염경감 시설 전면 가동, 마을방송 및 재난문자 발송을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 전개방법, 주요 야외 건설현장의 경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폭염취약시간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물, 그늘, 휴식) 안내 방안에 대해 점검하고, 고령 농업인에 대한 폭염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취약계층인 취약노인을 위해 생활지원사 1,884명을 통해 안부 전화 지속 실시, 무더위쉼터 1,589개소에 대해서는 에어컨 가동상태 및 적정온도(26∼28℃) 유지 상태 등을 수시 점검 및 전면 개방하도록 하고, 폭염경감시설 2,399개소의 전면 가동, 도로열섬 완화를 위한 클린로드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해 수행한 ‘울산지역 하수기반 역학(wastewater-based epidemiology, WBE)을 이용한 코로나19 감시 연구’를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Korea Citation Index)에 등재된 학회로 보건학, 의약학, 식품과학, 농약과학, 수의축산학 등의 정보를 교류 에 게재하여 우수한 연구성과를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울산지역 하수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와 확진자 수 사이의 높은 상관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하수기반 역학을 통해 감염병 발생의 조기 인지 및 유행 예측, 유행에 대한 선제적 대비 등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이번 연구는 김경남 보건연구사를 비롯한 직원들의 협업으로 2022년 8월부터 코로나19 전수조사가 종료된 2023년 8월말까지 수행되었다. 연구원 관계자는 “하수에 대한 코로나19 연구뿐만 아니라 더 많은 감염병 병원체를 지속적으로 검사하여 지역 내 감염병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