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미용실, 식당, 약국, 병·의원, 마을회관 등 이른바 동네사랑방을 집중 활용하기로 했다.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 28일까지를 복지사각지대 발굴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17만4,303개 동네사랑방을 대상으로 부착용 홍보물과 복지부 포스터, 리플릿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또, 시군별 미용업, 의사협회, 약사회, 외식업 협회 등과 협약을 맺고 머리빗이나 약통, 약봉투, 비타민 등 자체 홍보물품에 복지사각지대 관련 홍보문구를 병행표기 할 방침이다.경기도에는 3만407개소의 미용실과 12만6,987개의 음식점, 4,797개의 약국, 7,427개의 병·의원, 4,685개의 마을회관이 있다.경기도는 주민 접근성이 높고 정보교환이 활발한 동네 사랑방의 특성상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관련 실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인교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경우 대부분 인터넷이나 SNS 사용이 어려워 도움을 받고 싶어도 제도를 몰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주민 접근성이 높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올해 3억원을 들여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아동, 장애인, 노인 등 4040명 사업 대상자에게 12개월간 월 8만~18만원의 바우처를 주고서 각각 필요한 복지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선택해 이용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제공 서비스는 10가지다. 아동 대상 사회서비스(참여 인원)는 우리 아이 심리지원(1162명), 아동 비전 형성(536명), 아동 정서발달(451명), 아동 예술 멘토링 지원(515명) 등이다. 장애인은 보조기기 대여(56명), 맞춤형 운동(202명), 시각 장애인 안마(564명), 보완 대체 의사소통 기기 활용 중재 서비스(23명)를 이용할 수 있다. 노인은 맞춤형 정서 지원(48명) 서비스, 가족·성인은 통합 가족 상담(483명) 서비스를 각각 받을 수 있다. 이들 사회서비스는 지역 내 162곳 기관이 수행한다. 기준중위소득 120%~170%에 해당하는 성남시민이 이용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오는 2월 1일부터 18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의왕시의회(의장 윤미근) 의원들이 28일 의왕시새마을지회 3층에 있는 푸드뱅크에서‘저소득층 배달도시락 포장’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날 시의원들은 김용란 새마을지회장과 새마을부녀회원, 자원봉사자 등 10여명과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도시락을 손수 포장하며“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살피는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읍 고리산업(대표 이승윤)은 지난 29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희망나눔 성금 5백만원과 정읍시민장학재단 장학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이승윤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우리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희망나눔 성금과 정읍시민장학재단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리산업은 정읍 제2산업단지에서 수도관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매년 희망나눔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유진섭 정읍시장은 “매년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는 고리산업 이승윤 대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부지원금 10만원에 시비 2만원을 더한 아동수당 지급은 성남시가 전국 최초다. 아동수당 12만원 지급 대상은 성남시에 사는 만 6세 미만 아동 4만2565명이며, 체크카드(신한카드사 제휴)로 입금한다. 모두 51억원 규모다. 체크카드는 동네마트, 병원, 학원 등 성남지역 4만300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대기업 운영 사업장, 기업형 프랜차이즈 등은 제외로 한다. 성남시는 아동수당 지급이 처음 이뤄진 지난해 9월부터 ‘아동수당플러스 지원 사업’을 펴 소득과 상관없이 만 6세 미만 모두에게 인센티브 1만원을 포함한 11만원을 지급해 왔다. 이달부터는 아동수당 인센티브 금액을 월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아동수당법이 지난 1월 15일 개정·공포돼 그동안 제외로 하던 소득 상위 10%의 가구에도 아동수당을 지급하도록 한 데서 비롯됐다. 시는 올해 편성한 138억원의 아동수당플러스 지원 사업 예산 중에서 소득 상위 10% 가구에 지급하려고 했던 86억4000만원을 인센티브 인상액으로 활용했다. 개정된 아동수당법은 또, 오는 9월부터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만 7세 미만으로 확대해 성남시 대상자는 5만1000명으로 늘게 된다.
경기도는 2019년 상반기부터 사회초년생에 대한 학자금 이자지원 기간을 대학 졸업 후 5년까지 연장하고, 학생 본인이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경우 직계존속이 도내에 살지 않아도 학자금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올 상반기 중 관련 조례가 개정되면,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취업하지 못한 사회초년생 1,540명과 직계존속의 도내 비거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년 1,000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이번 사업은 최근 학자금과 학자금 이자 상환을 6개월 이상 연체한 신용유의자가 도내 4,500여명(연체금액 345억 원)에 이르고, 만29세까지 청년 실업률이 10%에 달하는 등 대학을 졸업한 미취업 사회초년생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증가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앞서 도는 2018년 하반기 민선7기 도지사 공약인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확대’를 위해 소득제한을 폐지하고, 지원기간을 확대했다.세부적으로는 소득과 관계없이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 8분위 이하 대학생으로 한정한 ‘소득 제한’ 폐지, 지원기간을 재학 중인 대학생에서 대학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까지 확대한 것이다.그 결과 과거 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가
울산시는 2019년 한 해 동안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적 복지’를 확대 추진한다. 시는 지역경기 침체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이 저하됨에 따라 시민들의 복지 수준을 향상시켜 시민들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울산형 복지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급감하고 있는 출산율 제고를 위해 출산, 보육, 양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정책도 확대한다. 고령사회 진입에 대한 선제적 준비로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위한 노후복지정책 추진, 장애인 자립과 자활을 위한 일자리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참여기회 제공을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확대‧운영,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과 청소년 육성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간다. 이와 함께 지역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울산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시민과 함께 누리는 건강도시 실현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19년 보건복지예산(일반회계)을 지난 2018년 대비 13.1% 증액한 9,591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일반회계분야 시 전체예산 2조 9,456억 원의 32.6%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한다.▲시는 먼저, 울산형 복지를
정읍시(시장 유진섭)는 2019년 저소득층의 자활능력을 길러내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활근로사업'을 더 크게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도에 23억원을 민간위탁 자활사업에 투입하여 정읍지역자활센터와 산영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저소득층 14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기금 등을 활용해 보다 내실 있는 운영으로 지역일자리의 허브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관련해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청년자립사업단(6명)을 인턴형, 또는 창업 준비형으로 운영할 예정이고, `16년도에 폐지됐던 ‘자활장려금 제도’를 부활해 자활사업 참여를 촉진한다.자활장려금 제도는 자활참여자의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자활소득의 30%를 공제하여 자활장려금의 형태로 추가생계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자활장려금 제도 부활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는 생계급여 수급자의 가계소득이 월 50만원 이상 증가되어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노후 된 지역자활센터의 환경개선을 신규로 지원하여 휴게 공간 설치와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지역자활 참여자들이 한층 쾌적하고 편안한 작업 공간 속에서 근무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활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자활참여자들이 취·창업을 통해 경제적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부곡동 의왕파크푸르지오(의왕시 삼동 71번지 일원) 입주민들의 행정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 시는 최근 아파트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1월 24일부터 2월 22일까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의왕파크푸르지오 107동 Uz센터에서 이동민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민원실에서는 전입신고, 등·초본 발급, 확정일자 부여 업무를 처리한다. 또한, 입주민들의 빠른 정착을 돕기 위해 주민생활에 필요한 시정안내 자료 등을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이보환 민원지적과장은“이번 이동민원실 운영을 통해 입주민들을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앞으로도 새롭게 입주하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백운밸리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29일까지 이동민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