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11월 24일까지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소장품 수집을 위한 ‘근대 도자유물’을 공개 구입한다.이번 사업은 지속적인 경기도 대표 도자유물 확보를 통해 도민 문화 향유기회를 넓히고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구입 대상 유물은 ▲분원공소, 분원자기 주식회사 등 분원(分院, 조선시대 사옹원에서 쓰는 사기그릇을 만들던 곳) 민영화 전후 분원 백자 ▲황해도 해주, 강원도 양구 백자 등 근대 지방백자 ▲이왕직 미술품 제작소(1908년에 설립된 조선 왕실 기물 제작소), 한양고려소(1910년 무렵 서울 묵정동(墨井洞)에 설립된 청자 재현 공장) 등 재현 도자다. 문화재 매매업자·법인 또는 단체, 개인 소장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 있는 신청서류를 작성해 이메일(422@kocef.org) 또는 경기도자박물관 학예팀 유물구입 담당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소유나 출처가 불분명한 유물과 불법문화재는 매도 신청이 불가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접수 유물은 유물수집실무위원회 1차 심의와 유물평가위원회의 2차 유물 감정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하며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49회 강진청자축제가 온라인 방문자 62만 명, 강진명품청자 3억 6천 2백만 원 판매액을 기록하며 랜선 축제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축제 홍보가 시작된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강진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50만 회, 강진청자축제 홈페이지 2만 명이 방문하는 등 총 온라인 방문자 62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축제가 끝났지만 강진군 공식 유튜브 채널 ‘다시보기’과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축제의 여운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군은 강진청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온라인 참여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축제 기간은 물론, 10월 한달내내 강진청자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기존 대면으로 진행되던 청자축제의 할인율은 30%에 그쳤던 것에 비해, 올해 축제의 할인율은 40%로, 그 어느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청자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청자는 강진청자쇼핑몰은 물론, 네이버 쇼핑 라이브, 목포 MBC 미디어 커머스 등을 통해 구매가 가능토록했으며, 청자촌 일대의 관요와 개인요 판매장에서도 직접 방문해 구입 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청자 판매액은 10월 한 달간 3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6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베리어프리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 참여하는 장애인평생교육강사와 장애인들이 6개월간 연습한 결과물을 선보여 순천만국가정원에 아름다운 소리와 감동이 울려 퍼졌다. 순천팔마장애인 평생교육원 핸드벨 연주로 시작으로 열린 작은음악회의 음악소리는 순천만국가정원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순천시는 올해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언제든 누구든 행복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라는 비전 아래 장애 공감 분위기를 조성하고 베리어프리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이래 최초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통합관, 베리어프리 토크 콘서트를 운영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박람회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은 한 관람객은 “아름다운 소리에 끌려 찾아왔더니 음악회장소였다.”며 “멋진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을 친구들을 생각하니 더욱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21일까지 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교육프로그램 전시 ‘박물관에서 놀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2년 박물관 개관 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개발·운영된 자체 교육프로그램의 교구재, 체험키트, 결과물 등을 일러스트 포맥스, 디지털액자, 태블릿으로 연출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갤러리에는 양주 회암사지 사립탑과 박물관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비롯해 박물관 전시, 유적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과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개발된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등 각 과정을 대표하는 주요 프로그램을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교구재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미니 문화체험실을 운영하며 경기도, 문화재청 등 외부기관과 협력해 진행한 지역문화예술 플랫폼사업을 비롯해 동아리별 제작 작품까지 박물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장 전시안내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이며,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개관 이후 10여년간 진행해 온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의 현황과 세부 활동 사항을 시민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이하 학습원)은 지난 11월 5일 ~ 8일 순천시에서 개최하는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가했다. 교육부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평생학습! 내 삶의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전국 351개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하였으며, 학습원은 의정부시를 대표하여 평생학습 우수 사례를 알리고 의정부시 명소를 VR로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 및 체험관을 운영한다. 특히 최초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통합관이 운영되어 의정부시를 포함한 전국 26개 장애인평생학습도시가 참가하였으며, 학습원은 AI로봇활용 등 장애인에게 특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개막식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의정부시는 2021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 우수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송원찬 의정부시평생학습원장이 수상하면서 평생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송원찬 원장은“의정부시의 우수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고, 타 도시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우리시 특성에 맞는 발전된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4번째인 설악사진가협회 회원전이 2021.11.6.부터 2021.11.30.까지속초 청년몰 갯배ST 2층 스타리안에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설악사진가협회(회장 임흥빈)에서는 창립 4주년 기념 회원전을 “머물던 시간”이라는 주제로 14명의 회원들이 계절과 시간 흐름에 따라 다양한 형상을 보여주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 비경과 도시 풍광 그리고 속초시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훈춘의 농촌 풍경 등을 카메라 뷰파인더를 통해 마음으로 담은 14점의 작품을 선 보인다. 특히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훈춘의 농촌 풍경 작품은 두부 만드는 장면을 촬영하였는데 부부가 정겹게 기다리는 뒷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그리고 아바이 마을의 고향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과 명산 설악산의 웅장한 공룡능선 붉게 물든 자태 , 울산바위 첫눈 풍경, 맑고 청명한 동해바다 일출, 영금정의 여명, 물통 바위 장노출, 청초호 야경, 영랑호 가을 하늘 반영, 마이산의 새벽 가을 빛, 나무숲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비밀의 정원 풍경 그리고 한라산 봄의 풍경 등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다. 설악사진가협회 서희영 사무국장은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개막식 행사를 하지 않고 전시 기간중 지역
진주시는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김시민 장군 동상 앞 진주성 잔디광장에서 ‘찾아가는 왕릉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왕릉 브랜드 공연으로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채붕-백희대전’, 달빛기행 키트체험, ‘융건릉-야조를 만나다’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콘텐츠가 선보여졌다. 특히 조선의 풍자와 해학을 담은 ‘채붕-백희대전’은 조선시대 최고의 우인(優人) 광문이 “히히 그저 웃고 노는 게 좋은 광대, 광문이옵니다”로 극을 열고 관객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출연진들은 소고잽이, 열두발상모, 사자춤, 솟대쟁이, 살판 등의 화려한 기술을 선보였다. 왕릉 문화제를 찾은 김 모씨(남, 48세)는 “가족과 함께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 기쁘다. 진주성에서 왕릉문화 콘텐츠를 볼 수 있어 참 뜻 깊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달빛기행 키트 체험인 청사초롱 제작·체험 활동은 공연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공연기간 중 행사장을 찾은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 활동이 위축되어 시민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는데 찾아가는 왕릉 문화제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고품격 문화콘텐츠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9일 오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연극 토지Ⅱ’ 공연을 관람하고 경남도립극단 단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공연에는 하병필 권한대행을 비롯해 박정열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장, 이영실·성연석 도의원과 공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극 토지Ⅱ’는 경남도립극단의 정기공연으로 지난해 제작된 창단공연 ‘연극 토지Ⅰ’의 후속작이며, 경남 출신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를 최초로 연극화해 60여 명이 참여한 대작이다. 창단공연 ‘토지Ⅰ’이 하동 평사리를 배경으로 최참판가의 외동딸인 서희와 최참판가의 재산을 둘러싼 인물의 욕망과 삶에 집중했다면, ‘토지Ⅱ’는 무대를 확장해 간도로 이주, 다시 서울과 진주로 땅을 찾아 돌아오는 여정을 그린다. 인물 간의 갈등 뿐만 아니라 일제 강점기 시절의 가혹한 민중의 삶, 독립을 열망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고뇌하는 독립운동가의 모습 등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우리 민족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당일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좌석제를 시행하고 관람객들에게 체온 측정 및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31일까지 진행되는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경남도
전라남도는 ‘마한문화권 발전과 마한역사문화 복원 및 세계화’를 광주시, 전북도와 함께 광역 대선과제로 건의하기 위해 국립나주박물관과 공동으로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馬한타고 남도가자’를 주제로 열리는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문화행사’는 26일부터 3일간 국립나주박물관과 영산포 등 도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26일 사전행사인 ‘마한 영산강 뱃길 재현 및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개막 공식행사인 ‘대선과제 공동건의 퍼포먼스’를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마한 영산강 뱃길 재현 및 정상회담’에선 고대해상왕국 마한의 찬란했던 영산강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마한 영산강길 자전거 대행진을 한다. 또한 전남도와 곡성, 고흥, 진도를 포함한 14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고대 영산강 뱃길 재현, 마한 발전 비전 발표 및 대선과제 협의를 위한 마한정상회담을 개최한다.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는 대선과제 채택을 기원하는 마한문화행렬단, 도립국악단 마한 기획공연, 마한기예무단 공연 등 마한문화 발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개막행사의 핵심인 ‘대선과제 공동건의 퍼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