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사회복지수급자 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 확인을 위해 지난 10월 4일부터 12월 20일까지 2019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했다.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는 복지급여 수급자의 적절한 수급자격 및 급여 관리와 함께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조사로, 최근의 소득·재산 공적자료를 반영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한부모가족 등 11개 보장을 받는 1,189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공적자료와 현지 확인조사를 통해 416건의 보장을 유지하고, 773건의 자격을 정비했다. 조사결과 소득·재산 변동으로 인해 보장중지, 급여감소가 예상되는 대상자에게는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하여 소명자료 제출의 기회를 제공했다. 보장중지가 확정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긴급지원 연계 15건, 차상위계층 보장 변경 8건 등 지원 가능한 타 복지서비스 신청을 연계하여 적극적인 권리구제에 힘썼으며, 2020년 생계급여 제도 변경시 재진입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는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중지 보류했다. 강수영 시 복지정책과장은“매년 확인조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수급자의 권리를 구제
▲ 한국전기공사협회 정읍협의회(회장 박명식)는 지난 24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희망 나눔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정읍협의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됐다. 협회는 매년 희망 나눔 성금 기탁과 정읍시 저소득층 노후설비 보수공사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 이윤호, 고미숙 부부는 같은 날 시청을 방문해 구절초 축제 때 판매한 장아찌 수익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이윤호, 고미숙 부부는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수익금 일부를 기탁한다”고 밝혔다.이 부부는 2014년부터 매년 구절초 축제 장아찌 판매 수익금을 기탁 해오며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구절초 축제 수수부꾸미 판매자 강대술 씨도 같은 날 희망 나눔 성금을 100만 원을 기탁했다.강대술 씨는 2018년부터 직접 지은 수수로 부꾸미를 만들어 구절초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 치매안심마을’인 수원 평동에 치매로 인해 거리를 배회하는 어르신을 위한 보호 쉼터가 생겼다. 수원 권선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7일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보호쉼터’ 개소식을 열었다. 수원시의 첫 배회 어르신 보호 쉼터다. 고색파출소 직원 휴게 공간(컨테이너)을 리모델링한 어르신보호쉼터는 고색파출소(권선구 매송고색로 750) 바로 옆에 있다. 어르신들이 알아보기 쉽게 외부를 밝은 노란색으로 칠했고, 밤에도 눈에 잘 띄도록 쉼터 간판에 LED 등을 설치했다. 내부에는 어르신들이 쉴 수 있는 의자와 탁자 등이 있다. 길을 잃은 어르신이 쉼터에 들어오면 고색파출소 직원들이 어르신을 보호하고, 집을 찾아준다. 권선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쉼터를 알리고, “거리를 배회하는 어르신이 있으면 쉼터로 안내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권선구보건소는 지난 6월 평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바 있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 환자와 그들의 가족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치매 예방·치매 인식개선 사업 등을 전개해 치매 환자와 그들의 가족,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을 마련한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사랑나눔봉사단(단장 이사장 강은희)에서는 지난 12월 7일 장애인보호작업장 솔빛터 친구들과 새말 청소년문화의집 요리실에서 한국조리학원 배진희 원장의 진행으로 함박스테이크 만들기를 하였다. 이번 요리체험은‘나도 셰프다’주제로 손질과 조리까지 모든 과정을 솔빛터 친구들이 직접 체험하여 일상생활에서도 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솔빛터 친구는“매월 스포츠, 요리, 문화, 아트, 농촌체험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을 만들어 주는 시설관리공단 봉사단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은희 이사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 공동체와 소통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 대상 선정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전국 최대 수준의 저소득층 취약계층 지원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은 주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 중한 질병, 실직, 사업실패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상황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의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도모하는 사업이다.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사업인 만큼 ‘소득기준’, ‘재산기준’, ‘금융재산’ 등 3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도는 위기상황에 처한 더 많은 저소득층 가구에게 지원을 실시하고자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협의를 진행, 지난달 29일 ‘소득기준’, ‘재산기준’, ‘금융재산’ 등 3가지 기준을 모두 완화하기로 했다.완화된 내용을 보면 먼저, ‘소득기준’이 중위소득 80% 이하에서 중위소득 90% 이하까지 확대됐다.중위소득 90% 이하는 ‘전국 최대’ 수준으로 실질적인 위기에 처하고도 가구 내 소득이 있는 점 때문에 지원대상에서 아예 제외되는 가구가 줄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재산기준은 시 지역의 경우 1억5,000만원 이하에서
경기도가 지난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8만8,000여명의 출생아를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젊은층 인구의 지속적인 유입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혼부부 수, 높은 기혼인구 비중 등이 출생아수를 높인 요인인 것으로 풀이된다.도는 지난해 도내에서 8만8,175명이 출생,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출생아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전국 출생아수가 32만6,822명임을 고려할 때 전체 출생아 10명 가운데 3명(27.0%)에 가까운 수가 경기도에서 태어난 셈이다.이어 서울시가 5만8,074명으로 2위에 올랐으며, 경남 2만1,224명, 인천 2만87명, 부산 1만9,152명 등이 그 뒤를 잇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도내에서 가장 많은 출생아가 배출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15세 이상 49세 미만의 ‘젊은층’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지난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15세~49세 인구의 순 이동 추이를 보면 20년간 15세~49세의 ‘젊은층’ 인구가 한해도 빠짐없이 지속적으로 유입된 곳은 전국자치단체 가운데 경기도가 유일하다.도는 젊은층 인구의 지속적인 유입 현상이 ‘좋은 일자리’와 ‘주거환경’ 등에 기인
정읍시가 서남권 추모공원 2단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남권 추모공원 2단계 사업은 사업비 약 124억 원을 들여 오는 2021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1만기 이상 안치되는 제2 추모관(봉안당)과 8천기 이상 안치되는 공원형 자연장지를 조성할 예정이며 그동안의 묘역의 이미지를 벗어나 시민들이 누구나 찾아와 평안을 얻을 수 있는 휴게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다. 정읍시는 전국에서도 장사복지 제도의 선진 지자체로 손꼽히고 있으며 매장시설인 시립묘지(2785기), 화장시설(화로 5기), 봉안당(5752기), 자연장지(4811기)를 모두 갖추고 있다. 더불어, 서남권 추모공원은 전북지역 정읍·김제·고창·부안 4개 시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화장시설과 함께 정읍시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자연장지와 봉안당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장사 수요에 대비해 지난 2월 증축한 봉안당을 지난달 2층까지 개방해 부부단 부족 불편을 해소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서남권 추모공원은 지난 2015년 개원 후 1일 평균 14건의 화장과 함께 이달 기준 총 2만 여 건의 화장이 이루어졌으며 자연장지와 봉안당 이용이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시 세외수입이 52억 원을 넘었다.한편,
순천시는 지난 14일(목), 13개 동 주민 150명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주민자치형 마을복지계획 수립하기 위한 100인 원탁회의를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타 지역에서 이웃의 무관심으로 인한 사건사고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행정의 단기적 처방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우려가 있어, 순천시는 민․관의 기능적 연계체계가 필요하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순천시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과 주민력 강화를 위한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10월 한 달 동안 13개 동별로‘찾아가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그 간 추진했던 공공서비스 활동을 돌아보고 마을별 과제를 도출했다. 이번 ‘100인 원탁회의’에서는 그 동안의 과제를 공유하고 토론해‘나눔, 소통, 함께’라는 키워드를 찾아냈으며, ‘하하동동 공유식당, 한식구’,‘말벗이 되는 안부 마실당’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시에서는 최종적으로 도출된 내용을 기본으로 동별로 마을 복지 우선순위와 대상을 선정하여 마을특성에 맞는 복지계획을 11월 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내년에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100인 원탁회의등을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24
정읍시 고부면은 지난 1일 홀로 사시는 어르신 20명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6명과 함께 전남 목포시 일원으로 행복한 가을 나들이에 나섰다. 이번 여행은 소외계층 어르신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평소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선정해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최근 개방된 해상케이블카를 타며 자연을 맘껏 즐기면서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또, 근대역사문화관으로 이동해 조선왕조의 마지막과 일제강점기의 모습들이 담겨 있는 현장을 탐방했다. 특히, 고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학울림센터 운영 위원, 부녀회 등 15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면서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들이를 갈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렇게 나들이를 와 가을을 느낄 수 있게 되어 무척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환성 면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알찬 행사를 계속해서 진행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나들이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휴경지에 농작물을 재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