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은 12일 시장실에서 광복 75주년을 앞두고 지역을 대표하는 2대 독립운동가 홍재설 선생과 그 아들 홍종욱 ‧ 홍종엽 선생의 후손들을 만나 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족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엔 포곡읍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홍종욱 ‧ 홍종엽 선생의 손자 홍세표씨 등 4명의 후손과 우상표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장, 양승학 용인시시정개혁위원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임을 기억하고 후손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도록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민표씨는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선조의 희생을 잊지 않고 찾아줘 감사하다”며 “아직 세상에 밝혀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후손이 많은데 어렵게 생활하는 유공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재설 선생은 1907년 고종황제 양위를 반대하는 대한문 앞 석고단 시위에 참가하고, 정미7조약을 반대해 을사오적 이완용의 집에 방화시위를 하는 등 열정적으로 독립운동을 했지만 업적이 뒤늦게 알려져 지난 2019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두 아들 홍종욱, 홍종엽 형제는 1919년3월28일 처인구 포곡읍 만세운동을 주도한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저출산 문제를 국민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 2020년 인구정책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고 인구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인구시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저출산 문제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이나 4명 이내로 구성된 팀으로 응모할 수 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모든 주제로 드라마, 애니메이션, 플래시몹, 광고 등 순수창작 영상을 제작해 1인(팀)당 최대 3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영상규격은 2분 이내 단일 영상물(확장자 MP4, AVI, WMV, MOV 등)로 해상도 1,980x1,080픽셀의 HD사이즈 이상인 작품이다. 단, 타 공모전에 수상경력이 있거나 직접 제작하지 않은 작품은 제외된다. 접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이며 양주시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이메일(caphyunju@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내‧외부 심사위원들이 적합성
김해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극심한 하동군에 일손과 재난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 자원봉사자 45명은 11일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폭우와 섬진강 제방 붕괴로 침수피해가 큰 화개면 화개장터 수해 현장을 찾아 일손을 지원한다. 봉사자들은 화개장터를 중심으로 침수 건물 내 집기류 세척과 정리를 도우며 시는 현장 상황에 따라 이날 하루로 예정된 봉사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하동군청을 방문해 시 병입 수돗물 찬새미 2만병과 톤마대 2000장을 전달한다. 시는 “하동군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해 실의에 빠진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으면 한다”며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28일 경남서부보훈지청과 함께 진주시 상대동 소재 강순두(72세, 남)씨의 집에서 ‘국가유공자의 집’명패를 달고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강순두씨는 월남전에 참전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호국정신 고취와 월남전참전자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가보훈처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애국심을 받들고, 그 공훈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명패를 달아드리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예우를 다하는 것이 도리이며, 국가유공자의 영예와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 독립유공자 등 국가유공자 922세대에 명패 달아드리기를 하였고, 올해에는 연말까지 1000여 세대 국가유공자의 집에 명패를 달아드릴 계획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과 기술원 노동조합(위원장 이은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경영평가성과급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경영평가성과급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결과에 따라 임직원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기술원 임직원은 올해 성과급의 1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받는다. 이를 위해 기술원 노사는 7월 16일 단체협약을 맺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돕기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4월에도 원장과 간부들의 급여 반납으로 성금 5,000만 원을 모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유제철 기술원장은 “노동조합과 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붙임 사진자료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사진 왼쪽)과 이은환 노동조합위원장은 16일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임직원 경영평가성과급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경기도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이하 나눔의 집)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합동조사단(조사단) 현장 조사 기간을 기존 17일에서 22일까지 5일 더 연장한다.조사단은 지난 5월 도와 광주시가 실시한 특별점검에서 나타난 법규 위반 외에도 여러 문제점이 발견돼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과 대책 마련을 위해 부득이하게 조사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도와 조사단은 현재까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부당한 처우 ▲부적절한 후원금 사용 ▲역사적 가치가 있는 기록물에 대한 관리 소홀 등이 추가로 적발됐다고 밝혔다.민관합동조사단은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과 정희시 경기도의회 의원, 민간 전문가 조영선 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과 송기춘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공동단장을 맡고 있다.여기에 도와 광주시 공무원, 민간위원 40여 명이 참가해 ▲행정조사 ▲인권조사 ▲회계조사 ▲역사적 가치반 등 4개 반으로 이뤄진 현장조사반과 이들의 활동을 지원할 행정지원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와 민관합동조사단은 나눔의 집 조기 정상화를 위해 신속하게 조사를 마무리하고 투명하게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사진) 지난 7월 9일 수원시 버드내노인복지관에서 김광수 수원남부소방서 재난예방과장(왼쪽 3번째)과 이동훈 수원시 버드내노인복지관장(오른쪽 3번째) 등 관계자들이 소방용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원 대상 수원시 버드내노인복지관이 재난취약계층으로 선별한 476가구 수원시가 추진하는 ‘지역사회 노인 폭염 극복을 위한 1:1 찾아가는 서비스’ 수행기관 중 안전에 취약한 단독주택 밀집 지역을 담당하는 버드내노인복지관을 시범 기관으로 지정해 지원 대상자 선별 결정 지원 물품 지난 9일 수원남부소방서가 전달한 소화기 476개, 화재감지기 952개, 미니 메가폰 100개, 투척용 소화기 100개 등 주택용 소방용품 지원 내용 7월 중으로 복지관 소속의 생활 지원사들이 476가구를 방문해 1가구당 소화기 1개, 화재 감지기 2개씩 전달 예정 ※ 미니 메가폰, 투척용 소화기 등은 수요에 따라 배부 배부 시 소화기·화재 감지기 사용법도 함께 안내 향후 관내 재난 지역을 추가로 선별해 소방시설 물품을 점차 확대 보급할 계획 참고 사항 수원시는 ‘지역사회 노인 폭염 극복 추진 사업’에 따라 9월까지 취약계층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 공동 대응반(동 행정복지센터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16일 지역기반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정기 봉사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자원봉사 활동은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임직원들의 성금과 참여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7월 18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응원 키트 제작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매월 1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나눔을 실천한다.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이경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사회공헌활동 지역기반 구축을 위한 협약을 통해 사회공헌활동 연계 및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활동에 적극 참여 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현재 기관별로 운용하는 교육공무직원 퇴직급여(2019년 기준 약 4,500억 원)를 교육(지원)청 단위로 통합관리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도교육청은 통합관리가 퇴직연금 운용·자산관리 수수료 절감과 기관 간 전보 시 발생하는 퇴직급여 적립금 이전, 정산 절차 간소화 등 행정업무 경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교육청은 통합관리 추진을 위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담당자, 학교 행정실장 등 15명이 참여하는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했다. 전담팀은 11월 말까지 가동할 예정이다.전담팀은 이달 10일 첫 회의를 열어 교육공무직원 퇴직급여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모색과 관리 주체 분석을 통해 통합관리 등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도교육청 우호삼 노사협력과장은 “교육공무직원 퇴직급여가 확대됨에 따라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제도 개선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퇴직급여 통합관리 추진으로 퇴직급여의 안정적인 운용과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