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공공운수노조 의왕시공무직지회와 ‘2020년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은 김상돈 의왕시장, 이태겸 공공운수노조 의왕시공무직지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협약서에는 ▲장기재직휴가 신설 ▲육아휴직 기간연장 ▲휴가제도(병가, 특별휴가)변경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태겸 지회장은“이번 협약이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개선에 어느정도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으며, 이에 김상돈 시장은“공무직 근로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용인시는 17일 시장실에서 지난해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서 모은 복지기금 2억8829만원 관내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종헌 삼성전자 DS부문 용인사회공헌단센터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 기금은 지난해 11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들의 참가비와 삼성전자의 매칭 기부로 모은 것이다. 시는 이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복지시설 차량지원과, 환경개선, 복지사각지대 발굴, 취약계층 추석 명절지원비, 저소득 가정 장학금 지원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김종헌 삼성전자 DS부문 용인사회공헌센터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건강한 나눔에 뜻을 모아준 용인 시민들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나눔 워킹 페스티벌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한 용인시민과 기금을 모아준 삼성전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및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에게 지원하는 생활안정자금을 확대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여수시는 지난 7월 전세버스 및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 1,340명(전세버스 319, 화물 1,021)에게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1인당 50만 원씩 6억 7천만 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급했다. 당초에는 영업장의 소재지나 차량등록지, 운전자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모두 여수시에 있는 경우만 대상이었으나, 화물운수업의 특성상 주소지와 영업장이 상이한 경우가 많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운수종사자가 많은 실정이었다.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시는 5월 27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주소지를 여수시에 둔 운수종사자의 경우 영업장 소재지가 관외에 있어도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신청기간은 9월14일부터 9월25일까지(공휴일 제외) 10일간이며,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준비해 여수시청 교통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후 현장에서 즉시 여수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50만 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http://www.yeosu.go.kr) 고시공고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8일 박석윤 ㈜호남전력 대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대표는 무안군 승달장학회 부이사장을 맡아오면서 인재육성과 지역 발전에도 많은 노력을 해 오고 있는 자로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가운데 태풍까지 덮쳐 힘든 상황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바란다.”면서 “기부금이 취약계층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들이 어려운 생활 속에서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뜻깊은 기부에 감사하다.”면서 “기부해주신 성금은 뜻에 따라 취약계층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발생한 벼 쓰러짐 피해현장을 방문, “피해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방안과 불합리한 농작물재해보험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순천시 안풍동 소재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현황을 살피는 한편 수확기를 앞두고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로했다. 김 지사는 “벼 수확을 앞둔 농가가 쓰러짐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다”며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함과 동시에 불합리한 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가 개선되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라남도는 태풍 ‘하이선’에 따른 농작물 피해 조사와 접수를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속히 파악하고 있다. 특히 농업재해대책법에 따른 복구지원대책을 수립해 재해보상 시 누락된 농가가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피해농가들에 대한 조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군별 수요조사를 거쳐 민·관·군과 함께 일손돕기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최근 바비, 마이삭, 하이선 등 3개의 태풍이 잇따라 전남지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도내 약 5천ha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는 시군, 군부대 등과 연계해 배 수확 및 낙과 수거 등 농작업 지원에 나서 현재 7일 오후 3시 기
용인시는 2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관내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교통유발부담금 30%를 일괄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대책과 보조를 맞춘 것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상황을 반영해 지난 7월 ‘용인시 교통유발부담금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 올해 부과 대상인 모든 시설물에 대해 일괄적으로 30%를 감경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어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키로 했다”며 “이번 조치의 혜택이 시설물을 임차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임대료 감면으로 이어져 위기를 넘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바닥면적 합계 1000㎡ 이상인 모든 시설물 소유자에게, 시설물 사용실태 현장조사를 거쳐 오는 10월 부과될 예정이다. 이번 부담금 감면은 시에서 일괄 적용하므로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66억원의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한 바 있어 올해는 7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도의원(더민주, 의정부1)은 지난 8월26일 의정부상담소에서 경민고등학교와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 의정부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립학교(경민학원) 급식소 현대화사업 보조결정에 따른 집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급식실 현대화사업은 노후화된 학교 급식시설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019년 사립학교 급식실 현대화사업(경민학원) 보조결정 통보문을 수신받고 ▲보조결정통지서 ▲보조금 집행 유의사항 ▲2019년 사학시설개선사업 지원 및 집행지침 ▲설계서 등에 대한 검토와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는데 참석한 학교 행정실장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향후 사업이 원활이 집행될 수 있도록 도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에 최경자 도 의원은 “2019년 학부모 민원을 접수 받고 도교육청 사학재정관계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급식관계자와 솔루션 회의와 학교 급식실 현장 회의를 통해 예산을 마련하였다.”며 “두 학교는 동일 건물 내 위치한 바 공동발주를 통해 예산절감 효과 확보 방안을 피력하고 오늘 논의된 사항과 의견들이 충분히 검토 후 반영될 수 있게 관계기관 간 협력하여 학생
울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정신건강문제를 예방 및 조기 발견하고,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정신건강 이동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재난 시기에는 오히려 자살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고 재난 상황이 종료되면 경기 침체 등 코로나19에 감춰졌던 각종 문제들이 터져 나오기 시작하면서 자살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실제로 홍콩의 사스, 일본의 대지진 및 후쿠시마 원천 사고 등의 대형 재난 이후 해당 국가에서 자살률이 증가하는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경제적 취약계층이 많이 방문하는 신용회복위원회 울산지부(지부장 박영희)와 협약을 맺고 지난 7월 8일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 월 2회 ‘정신건강 이동상담’을 진행 중이다. 신용회복위원회 방문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및 우울 지수 측정과 함께 정신건강 상담 실시,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으며 또한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발한 무료 명상 애플리케이션‘마음의 달인’을 활용하여 참여자들이 정신건강 관리와 심리 안정을 돕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지역사회 심리방역체계를 마련하여 정신건강문제
해병대 장병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하동지역 수해현장에서 지난 열흘간 복구 작업에 힘을 쏟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하동군은 해병대 제2신속기동부대 장병 116명(책임자 김기태 중령)이 지난 14∼23일 하동의 한 공공시설에 숙영하며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일원에서 10일간 수해복구 작업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는 동서통합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정부의 ‘스토리가 있는 섬진강 길’ 지원사업 일환으로 섬진강 일원에 조성돼 2005년 3월 개통됐다. 섬진강을 중심으로 하동송림∼악양면 평사리공원∼남도대교∼광양 다압면∼섬진교를 잇는 100리길(41.1㎞)의 테마로드는 광양 쪽은 자전거 길, 하동 쪽은 걷는 길로 조성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그런데 지난 7·8일 쏟아진 집중호우와 섬진강 상류댐의 대규모 방류로 강물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상류에서 떠내려 온 각종 부유물이 테마로드를 덮쳐 엉망으로 만들었다. 이에 따라 화개장터 일원의 수해복구가 한창이던 지난 14일부터 해병대 장병들을 테마로드에 투입해 폭염 속에서 지난 열흘간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해병대는 1·2중대 병력을 분산해 1중대는 화개장터∼하동녹차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