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양파·마늘의 본격적인 출하기에 앞서 선제적인 소비 촉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경제연구원의 2월 양파, 마늘 관측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양파 정부 저율관세할당(TRQ) 수입량은 11톤으로, 평균적으로 수입했던 양보다 9만 톤이 증가했지만, 소비는 감소했다. 2월 기준 재고량이 전년 대비 양파 11%, 마늘 8% 늘어나 출하기에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 11일 기준 kg당 양파 가격은 1천388원으로 전년보다 20%, 마늘은 6천750원으로 17% 각각 하락했다. 이에 전남도는 캠페인을 제안, 양파·마늘 주산지인 경북, 경남, 제주, 자조금단체와 공동으로 ‘마늘·양파로 활력 충전 캠페인’을 5월까지 펼치기로 했다. 캠페인에선 양파와 마늘의 효과를 중점 홍보할 방침이다. 양파와 마늘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등이 함유됐다. 또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 함유량이 높아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 속에서 살균·해독작용을 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면역력 증진 및 항암 효과도 탁월하다. 전남도는 소비 촉진 캠페인 외에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와 주산지 시군 쇼핑몰에서 햇양파, 마늘, 가공식품 20% 할인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도권 소비자를
전남 함평군은 함평군단호박연구회원 65명이 지난 13일 스마트농업 현장견학을 위해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와 전남농업기술원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온실, 그리고 전북 전주시 소재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과 밭농업 기계전시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에서 회원들은 전남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 체계와 시설원예 스마트 농업기술 동향, 양파정식기 등 밭작물 기계 장비 견학을 통해 선진 농업기술을 습득하는 한편, 회원 간의 단합을 통한 유대감 향상과 정보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고품질 단호박 생산 품질관리를 위해 각 농가에 재배 기술교육과 GAP 인증 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친환경 토양관리 기술도 보급할 예정이다. 함평군은 현재 224농가가 122ha의 면적에서 연간 1,640여톤의 단호박을 생산하고 있다. 정병원 함평군단호박연구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최신 스마트 농업 기술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연구회 회원 간에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사진있음(현장견학 모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4일 충남 부여군 소재 흑토마토 생산업체인 쎄븐팜영농조합법인(대표 임효묵)을 방문해 첨단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스마트팜을 활용한 농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스마트팜을 활용한 농산물 재배는 기후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식량 생산과 균일한 품질관리가 가능하다”며 미래 먹거리의 안정적인 확보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스마트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쎄븐팜영농조합법인은 충청권 최초로 수출전문 스마트팜 유리온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ICT기술을 접목한 환경제어시스템, 낸낭방시설을 설치하여 연중생산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빅데이터 CEO자문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공사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짚어보고 올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2022년 발족해 올해 3년 차를 맞은 공사 ‘빅데이터 CEO자문 위원회’는 AI, 빅데이터 등 10명의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 중이며, 디지털 중심의 업무체계 혁신의 흐름에 맞춰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긴밀하게 협력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다양한 자문 의견에 대한 공사의 반영 노력과 성과를 공유했으며, 자문위원들은 공사의 ▲ 디지털 중심 업무체계 혁신전략 ▲ AI·데이터 기반 농정 촉진 방안 ▲ 공공데이터 개방과 민관 협력 확대 계획에 관해 다양하고 긍정적인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농업·농촌의 혁신 성장을 견인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수산식품 분야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확대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공사는 가격하락 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맞춤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등 데이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농안법을 알면 유통이 보인다’ 제2판을 발간했다.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은 농수산물의 유통을 원활히 하고 적정 가격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국민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제정된 법률로, 전국 33개 공영도매시장 운영의 기초가 되고 있다.‘농안법을 알면 유통이 보인다’는 농안법을 비롯해 공영도매시장 운영에 관한 유통관계자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농산물 유통체계와 법률 판례ㆍ유권해석 등을 엮어 2013년에 최초 발간했다.이번에 선보인 개정 제2판에서는 주로 ▲ 농안법의 역사 ▲ 법률 개정 사항 ▲ 판례ㆍ유권해석 등 제도 전반의 내용들이 현행화됐으며,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발표한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방안 등 도매시장 혁신의 흐름과 맞물려 10년 만에 새로이 발간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발간사에서 “이 책이 도매시장과 농안법의 역사와 현재, 운영 원칙에 대한 이해를 도와 더 나은 대안을 도출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작년 말에 출범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과의 상호보완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올해 25명의 스타 청년 농업인을 선발하였으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영월군 김삿갓면 전창원 청년 농업인이 선발되었다. 스타 청년 농업인은 식량 산업 분야에 크게 기여를 한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전창원 농업인은 영월의 우수한 콩을 생산하고 유통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으며, TV 방송매체, 신문, 농업 잡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지원,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과 가공 및 판로개척 등 핵심기술 교육 등 맞춤 컨설팅을 받게 될 예정이다. 전창원 농업인은 김삿갓면에 거주하며 잡곡을 주로 재배하고 특히 최근에는 고품질 콩 생산에 주력하여,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개발 품종인 대왕 2호를 도입하여 우수성을 인정받아, 강릉 초당 두부 등에 3년간 매년 300여 톤 이상 계약을 맺어 공급하였다. 송초선 영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 군의 우수한 청년농업인이 식량산업분야에 열정과 노력을 인정받아 홍보대사로 선정되었다. 더 많은 스타청년농업인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1일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먹거리 등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농업 분야 저탄소 식생활 운동 실천 확산 ▲화훼 등 원예산업 발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서는 AIPH가 주관하는 카타르도하 원예엑스포(EXPO 2023 DOHA Qatar)에서 개최된 봄 정기회의(Spring Meeting 2024)에서 3월 7일 AIPH 사무총장이 서명한 후 한국 AIPH대표로 참석한 한국화훼협회 임육택 회장이 협약서를 전달, 김 사장이 11일에 최종 서명함으로써 체결됐다. 김 사장은 “원예 선진국들의 노하우 공유 등 세계적인 교류를 통해 화훼산업 활성화와 함께 국내 화훼산업 발전을 기대한다”면서 “이와 함께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드높이자”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사장은 지난 2월 AIPH 팀 브리어클리프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에 AIPH가 동참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AI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농업인에게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은 공익직불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8,753농가를 대상으로 147억 원의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한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어야 하며, 지급대상 농지 1,000㎡ 이상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미만 등 지급대상 농업인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소농직불금 단가 인상…가구당 120만 원→130만 원 특히, 올해부터 소농직불금 지급액이 가구당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됐다. 소농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자격만 갖춘다면 면적에 상관없이 연 13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소농직불금은 △농촌 거주 3년 이상 △영농종사 3년 이상 △경작면적 0.1ha이상 0.5㏊이하 △소유면적 1.55㏊미만 △농가 구성원 농업 외 소득합이 4,500만 원 미만 등 8가지 지급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공익직불 준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흙의 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흙의 날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건강한 흙을 지키자는 의미의 선서를 진행했다. 흙의 날(3월 11일)은 김 사장이 2013년 국회에서 ‘흙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2015년 법안이 본 회의를 통과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흙의 날을 맞아 공사는 “기후위기 극복의 열쇠인 흙을 지킵시다”라는 주제로 흙의 중요성과 황폐해진 흙을 살리는 방법 등에 대한 김춘진 사장의 인터뷰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