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진부면사무소와 주택관리공단 평창 하진부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입주민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섰다. 지난 4월부터 관리사무소는 입주민 가운데 생활이 어려워 임대료와 관리비가 3개월 이상 체납된 가구를 발굴해 진부면사무소 찾아가는 복지팀에 인계했다. 이후 진부면 복지 담당자와 관리사무소 측이 함께 가정방문 후 사례 관리 회의를 거쳐 복지 대상자로 판정되면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그중 최근에는 입주민 중 뇌출혈로 2년 동안 장기 입원 후 퇴원했으나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에게 주공아파트 노인회가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지원하고 진부면 찾아가는 복지팀에 해당 어르신의 상황을 인계했다. 진부면에서는 면밀한 검토를 마치고 해당 어르신에게 필요한 맞춤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원에 나섰다. 김남섭 진부면장은 “주변 이웃들을 마음으로 먼저 살핀 아파트 주민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군에서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군은 6일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사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 등 국가의 비상 상황에 대비해 매년 민관 군경 등 모든 관련기관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훈련으로 올해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동시 실시된다. 이번에 진행된 교육에서는 을지연습 개요부터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방침과 전시 직제 및 창설 기구 편성 등 올해 진행될 을지연습의 주요 제반 사항을 전달했다. 이시균 안전교통과장은 “다른 어느 때보다도 체계적으로 을지연습을 진행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해 관내 식수원을 보호하고자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8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창군 상하수도사업소와 한국환경공단평창수도사업소가 합동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하여 평창, 봉평, 대관령 상수원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주말과 휴일을 포함해 감시활동에 나선다. 야영 및 취사, 수영, 낚시, 어패류 채취 등 보호구역 내 엄격히 금지되는 불법행위 적발 시 수도법 제83조의 규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심재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특별단속을 포함해 상수원보호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수돗물 취수에서부터 가정까지 경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라디오스타박물관(관장 방기준)은 2024년 8월부터 12월까지 영월군의 지원을 받아 라디오스타박물관이 라디오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게 해줄 매개자로 전문 해설사를 운영하여 라디오스타박물관의 전시 및 행사를 진행·해설할 예정이다. 해설이 있는 라디오스타박물관 운영은 8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해설이 있는 토요일, 도슨트와의 만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 외 특별전시 및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방기준 라디오스타박물관장은 “박물관고을 영월의 라디오 전문 박물관으로서 라디오스타박물관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자 새로운 도전으로 해설사를 운영하게 되었고, 라디오로 세상과 소통하고자 박물관에서 다채로운 전시, 행사 및 전시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만큼 라디오 마니아 및 일반 관람객들이 라디오스타박물관을 많이 방문하여 함께 문화로워지는 영월을 느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영월군청은 2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광주시청을 4대0으로 물리치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경장급 1위(전성근). 소장급 2위(이준호), 청장급 2위(전형근), 용사급 1위(김민정), 3위(박성준), 역사급 1위(임수주), 2위(김성환), 장사급 1위(이재광)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다시 한번 씨름의 명가임을 입증했다. 영월군청 씨름단은 2009년 창단한 이래 매년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전국에 영월군을 알리는 등 영월군의 홍보대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영월군은 장마 이후 급격히 온도가 올라 우리 지역에 폭염 주의가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관리 및 농작업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온열질환자의 발생시간은 절반 이상(52.1%)이 12~17시로 주로 낮 시간대에 집중되었고, 오전 11~12시에도 온열질환 발생이 작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오전 시간대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가장 더운 시간대(12시~17시)에는 농작업을 피하고 수시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탈수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술이나 탄산음료, 커피 등은 마시지 않아야 한다. 또한 농작업 전에는 TV, 라디오 등을 통해 날씨와 관련한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햇볕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모자 착용과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입고 위급 시 응급대처를 위해 반드시 2인 이상 함께 작업하는 것이 좋다. 만일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우선 시원한 곳으로 옮긴 뒤 목, 겨드랑이 등에 차가운 물병 등으로 체온을 내려줘야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하며, 이때 음료를 마시게 하면 질식의 위험이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은희 자원육성과장은 “
평창군은 5일부터 태양광, 풍력, 송전시설 목적의 산지전용, 일시사용허가지에 대해 일제 점검에 나선다. 이번에 중점 점검할 대상지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산지전용 및 일시 사용 허가를 받은 태양광 발전시설 12개소, 풍력 발전시설 1개소, 송전시설 4개소 등 총 17개소다. 군은 재해방지 안전시설 설치 이행 여부와 비탈면 토양 유출 등 피해 여부와 함께 배수시설 설치 여부, 사업장 내 수방 자재 비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황재국 허가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시공이 부실한 인허가지에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점검 이후에도 사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평창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재가 치매 어르신 가정방문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재가 치매 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의 잔존 기능을 유지하고 인적 접촉 기회를 부여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에 한 일원으로 동행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정방문 프로그램은 거동이 불편한 관내 재가 치매 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이달 5일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인지 재활 전문 강사 6명이 참여해 어르신을 돕는다. 대상자별로 주 1회 수업이 진행되고 미술, 원예, 음악, 전산화 인지 활동, 신체활동 등 환자의 재활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창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교통편이 불편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했던 경증 치매 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을 위해 가정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치매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평창군 평창읍 주민자치회는 5일 평창강 종부 둔치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평창읍 주민총회 및 주민소통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의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주민자치회 의제 발표 후 2025년도 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2025년도 발굴한 의제 사업으로는 ▲주민자치와 함께 야(夜) 놀자! ▲어린이 교통안전 노란 발자국 ▲빛나는 나의 대문 ▲평창소방서 앞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주민과 동행하며 소통하는 자치회 ▲평창읍 어린이를 위한 반짝 물놀이 ▲평창 상수도 수질 개선 사업 ▲진품명품 골동품 감정 및 생활 물품 전시회 등 총 8개 사업이 발표되었다. 이날 2부 행사로는 평창읍 주민 소통 한마당이 진행되었으며 2023년도 의제 사업으로 선정된 「평창읍 어린이를 위한 반짝물놀이」가 부대행사로 7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김성원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주민자치회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차기 년도 사업을 결정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총회에서 발굴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되어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두기 평창읍장은 “2021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