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2일 서울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 시상식으로 전국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콘텐츠의 우수성, 발전 가능성을 심사해 시상한다.지난해 34만여 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개최된 순천의 원도심 대표축제인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음식과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정원박람회 방문객을 도심으로 유입시켜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세계음식 판매, 매실거리 조성 등 먹거리의 다양한 구성과 메뉴에 따른 부스의 색을 달리하여 구분한 점, 7080 학교 책상 등 행사장 내 취식 공간을 테마화한 부분, 예술 분야의 디지털 접목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이다.시 관계자는 “올해 개최될 제8회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애니메이션, 미디어파사드 등 미래기술을 접목한 아트 분야 확대를 준비 중이다”며, “특화된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침체된 원도심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 청년 예산에 전남 최대 규모인 446억여 원을 투입, ‘일자리 가득한 청년 희망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시는 지난해 체계적 청년정책 실행을 위한 청년 전담 부서인 청년일자리과 신설, 청년정책 5개년(2023~2027)기본계획 수립, 청년 나이 18세~45세로 상향 조정 등 청년 희망 도시 조성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5개 분야 60개 청년정책 사업에 446억여 원을 투입, 15개 부서가 협업해 맞춤형 청년 정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분야별로는 ▲일자리 19개 사업 49억 원 ▲주거와 정착 18개 사업 311억 원▲생활 9개 사업 70억 원 ▲소통과 참여 7개 2억 원 ▲교육 7개 사업 14억 원 등이다.▲ 지역 강점을 살린 양질의 청년 일자리 대폭 확대우선,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 인턴사업 대상자를 대학생에서 미취업 청년(18세~45세)으로 확대 추진하고, 지역특화산업 맞춤 청년 일자리 사업, 여수형 청년도전 창업 지원 등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창업 활성화에 주력한다.또,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 우수 유망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에 중점을 둔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민간 분야에서도
완도군은 지난 2월 14일 완도군 홍보대사인 배우 위하준이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배우 위하준은 “고향 완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작은 정성들이 모여 완도가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배우 위하준은 답례품을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선택했으며, 고향 소안면의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재기부하기로 했다. 위하준은 소안면 출신으로 완도고등학교를 졸업 후 상경하여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드라마·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끈 데 이어 올해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다.
전남 함평군은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자동차 번호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부터 자동차 번호판 제작소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기존 자동차번호판대행소가 폐업하면서 군민이 새번호판 발급을 위해서 인근 지자체를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2024년부터 군 자체적으로 자동차 제작소를 직영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 등록업무는 일반적인 제증명 발급과 달리 하나의 창구에서 처리할 수 없는 여러 단계의 절차가 필요하며, 특히 교부 대행업소가 있는 타 시·군에서 번호판을 교부 받으려면 먼저 시·군청에서 등록신고를 해 번호를 부여받고 다시 교부대행소에 가서 번호판을 부착 하여야 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가 발생한다. 함평군은 이번 번호판 자체제작소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번호판을 교부하여 주는 등 민원인이 타지역의 번호판 교부 대행소에 들러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자동차번호제작소 직영 운영을 통해 군민을 위한 보다 나은 차량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이 올해도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속도전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2일 2025년 국도비 확보 현안사업 보고회를 갖고, 67개 신규사업을 발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신규사업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 등 732억원 규모로 해남의 장기성장동력이 될 대규모 사업들을 포함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해남군은 3년 연속 1,500억원을 초과한 공모사업의 성과를 이어 정부 및 외부기관 공모사업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군은 올 들어 벌써 공모사업 12건 선정, 650억원을 확보한 상황으로, 탄소중립(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450억원을 비롯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 180억원, 2024년 문화산업육성 지원사업 7억5,000만원, 2024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시군 지원사업 1억1,000만원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등 국도비 사업 공모를 추진할 방침으로, 장기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누수가 없도록 면민히 준비해 나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안양준)은 2022년 전남의 대기질을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제주와 함께 14㎍/㎥을 기록, 17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청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대기질 측정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해마다 대기질평가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2022년 대기질평가 보고서’는 도민에게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도 39개 도시대기측정소와 7개 대기중금속측정소 자료를 다각도로 분석한 내용이 수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대비 미세먼지(PM-10)는 32㎍/㎥에서 26㎍/㎥로, 초미세먼지(PM-2.5)는 15㎍/㎥에서 14㎍/㎥로 감소했다. 아황산가스(SO2),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는 각각 0.003ppm, 0.009 ppm, 0.4ppm으로 동일한 농도를 보였으나, 오존(O3)은 0.034ppm에서 0.035ppm으로 소폭 상승했다. 대기오염경보 발령 일수도 미세먼지는 2021년 13회에서 7회로, 초미세먼지는 6회에서 2회로 감소한 반면 오존은 41회에서 50회로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전남도 대기질은 20~50% 개선됐으나, 오존은 23% 증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9일부터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정 등)과 기본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 신청일 기준 막내자녀 만 18세 이하) 세대 등 15가구이다. 올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신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자로 순천시 관내 주택 소유자나 주택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를 보일러 1대당 60만원씩 지원하며,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표시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로 설치 시 인증이 유효한 제품이어야 한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19일부터 시청 기후에너지과를 방문해 신청(본인 직접 또는 보일러 설치업체)하거나 온라인(www.ecosq.go.kr) 신청도 가능하다. 2023년까지 추진했던 일반가정 친환경보일러 교체지원(10만원 지원)사업은 환경부에서 일몰되어 올해부터는 지원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연료비 절감에도 도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위원장 안규철, 이하 범시민준비위)의 섬박람회 홍보활동 열기가 뜨겁다.범시민준비위는 설 명절 연휴 활동에 이어 가족의 날을 맞아 지난 14일 유동인구가 많은 쌍봉사거리와 이순신광장에서 섬박람회 홍보활동을 이어갔다.김영 단장을 필두로 한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의 신명나는 우도굿 한마당 공연으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50여명의 범시민준비위 위원들은 섬박람회 개최 기간과 장소 등을 적극 홍보했다.특히 이날 한 시민은 홍보 봉사를 자처, 전세버스에 섬박람회 홍보현수막을 걸고 원도심을 질주해 시민들에게 섬박람회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안규철 위원장은 “지난 설 연휴에는 귀성객을 타깃으로 한 활동이라며, 이번 활동은 우리 시민들에게 섬박람회를 적극 홍보해 시민 주도 붐 조성을 위함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열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전략적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이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쌀귀리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및 소득 증대를 위한 기술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국립식량과학원 출신 박형호 박사가 초빙 강사로 나섰고, 쌀귀리 재배 농가 2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들의 열정을 보여줬다. 박형호 박사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쌀귀리 육종 및 재배기술연구 등에 참여했던 쌀귀리전문가로, 이날 교육을 통해, 귀리의 효능, 쌀귀리 품종에 따른 재배적 특성, 지리적 조건과 작물관리, 병충해 관리, 도복 예방, 정곡 수율 향상 기술 등을 전수했다. 특히, 쌀귀리 재배 과정 중 발생하는 농가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에 대해 조언하는 등 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강진 쌀귀리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쌀귀리는 그동안 관련 기관·단체와 농업인들의 노력 덕분에 강진군의 중요한 소득작물로 자리잡았다”면서 “앞으로 강진군이 전국 최대·최고 품질의 쌀귀리 생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재배 농가에 대한 지원과 가공·유통분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022~2025년까지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