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을 추진중인 경기도가 시군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지원하기 위해 국비 10억8천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 16개 시군 지반탐사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의 하나로 국토교통부에 지반탐사를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도의 건의가 반영되면서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참여를 신청한 수원시 등 16개 시군약 1,080km 구간을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1억6천만 원으로 지반탐사 대상지는 도심지 및 대형 굴착공사장 주변이다. GPR탐사는 전자기파를 송신기에 의해 지중으로 방사시켜 지하매설물 경계면에서 반사되는 파를 수신기로 수집하여, 컴퓨터에 의한 자료처리와 해석과정을 거쳐 지하의 구조와 상태를 영상화하는 첨단 비파괴 탐사법이다. 강성습 경기도청 건설국장은 “지반침하 사고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이번 지원사업이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하여 조속히 시군에 교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하안전을 위해 국토교통부, 시·군, 유관기관과 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5월 20일(화)부터 10월 15일(수)까지를 ‘풍수해 대비 특별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반지하주택 및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축공사장 등 폭우·강풍으로 인명 피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기상청에서는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무더운 날이 많으며,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날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특별점검은 기존 건축공사장과 축대·옹벽뿐만 아니라 특히,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많은 반지하주택과 아파트 지하주차장도 주안점을 두고 점검을 진행한다. 대구시는 특별점검과 관련, 구·군 지역건축안전센터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 반지하주택 및 아파트 지하주차장은 침수방지시설 점검 및 폭우 대비 대피 비상연락망 체계 확인, ▲ 건축공사장 및 축대·옹벽은 우기 대비 배수로 확보 등 배수계획 수립 점검 및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 강풍 대비 현장 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에 대구시 건축과장 및 특별점검반은 지난 20일(화)을 기점으로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반지하주택 및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침수방지시설에 대한 관리 실태 점검을 시작했다. 또한 각 구·군 지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혁)은 산림사업 집중 추진시기를 맞아 관내 주요 숲가꾸기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품질 및 안전보건관리체계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사업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산림청에서 시행 중인 위험성평가 기반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정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점검 대상은 관내 국유림관리소 주요 숲가꾸기 사업장 및 일자리 사업 근로자이며, 안전보건담당자 및 해당사업 담당자가 직접 참여하여 개인 보호구 착용실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및 경고표지 부착 여부, 위험성평가 조치 이행, 근로자 참여 의견 수렴, 건강상담 등을 면밀히 확인하였다. 또한, 사업 품질 점검과 관련해서 임목 손상 여부, 잔가지 정리 등 현장 기술기준 준수 여부 및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정리·정돈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부실 및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현장에는 즉시 보완조치를 지시하였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사업장은 기계톱, 운반기 등 위험장비 사용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라며, “앞으로도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점검과 품질관리 활동 통해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5월 2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과 동탄역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SRT328 열차가 신호 체계 고장으로 GTX-A 열차와 동탄역 율현터널(지하 6층)에서 추돌하고, 이로 인해 열차 탈선 및 지반 침하(싱크홀)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는 화성시 재난훈련 역사상 처음으로 고속철도 사고를 중심 재난 유형으로 설정한 것으로, 철도 안전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선도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훈련에는 화성특례시와 ㈜SR, 화성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15개 유관기관과 시민으로 구성된 국민체험단이 참여했다. 실제 사고 재연이 어려운 철도 재난의 특성을 고려해 메타버스를 활용, 사고 장면과 복구 과정을 실감 있게 구현하며 훈련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훈련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의 토론 기반 훈련 ▲동탄역 현장 실행 훈련으로 나뉜 통합 연계훈련으로 진행됐다. 시청에서는 김용환 안전건설국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정명근 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유관기관 협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동탄역 현장에서는 정구원 제1부시장 주재로 고속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8일 오후 4시 30분 박명균 행정부지사 주재로 올해 여름철 산사태 대응을 위해 도내 18개 시군 산림부서장과 소방, 지리산국립공원, 산림조합, 한국치산기술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산사태 재난 대응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산사태 재난 대응 관련 기관이 참여하여 여름철 산사태 사전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 기관 간 협조 체계유지와 산사태 대응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 예보 발효시 시군에서 신속한 상황판단 회의와 재난문자 발송을 실시하고, 산불피해지 및 산사태취약지역 등의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 거주민의 일몰 전 선제적 주민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여름철 산사태 재난에 대비하여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도와 시군은 물론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도민이 산사태로부터 안심할 수 있게 사전 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27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국지성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과 문산읍 임월교 하천부지에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동시에 진행됐으며, 실제상황과 같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훈련 현장을 볼 수 있도록 중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인하고 현장 대응력을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파주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올해는 예년과 같은 대형 화재 예방 훈련이 아닌 풍수해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훈련은 지역성 폭우로 문산천 수위가 크게 불어 제방 일부가 유실되고 침수지역 내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시 10개 협업부서와 소방, 경찰,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10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 10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해 배수펌프장과 양수기, 차수판 등 수방자재를 실제 가동하고, 드론과 소방크레인, 굴삭기 등 각종 구조·구급·복구 장비를 동원해 임무를 수행하며 유관기관 간 신속한 공조체계도 확인했다. 현장 훈련이 진행된 문산천 일대는 90년대 3번의 대홍수와 2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 28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일대에서 지진으로 인한 도시철도 사고와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를 비롯해 연수구청, 인천교통공사, 송도소방서, 경찰청, 인천테크노파크, 의료기관 등 민·관 유관기관 3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합동훈련으로,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 발생 초기부터 수습과 복구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과 유관기관 간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유동 인구가 많은 인천대입구역과 인천스타트업파크 일대에서 지진으로 인해 도시철도 사고와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응급처치 등 실제 대응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인천시청 재난영상회의실에서는 현장 상황을 유튜브로 실시간 공유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했고, 이를 통해 현장과 연계된 통합 훈련을 진행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과적인 복구 방안 마련이 한층 더 현실감 있게 이루어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일어날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오는 6월부터 도내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총 28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은 「환경보건법」 개정으로 지역아동센터가 어린이활동공간으로 포함될 예정인 점을 고려해,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 확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진단 항목은 환경유해인자 사전 진단 및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를 신속히 통보하고, 적절한 현장 관리방법을 안내해 향후 법정 지정시설 전환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인철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환경안전진단을 계기로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선제적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건강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지난 26일 사천해양경찰서, 사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와 함께 관내 해상 낚시터 4개소와 어촌체험휴양마을 3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관광철을 앞두고 주요 해양 관광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비토해양낚시공원과 다맥어촌체험휴양마을 등 관내 허가·등록된 해상 낚시터 및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총 7개소이며, 각 해당시설에 대한 전방위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낚시터 및 유어장의 시설 기준 충족 여부와 전기, 소방 등 안전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점검이 이뤄졌다. 사천시는 낚시터업 허가 기준 준수 및 시설물 안전, 사천해양경찰서는 해상 안전시설 및 구명장비 비치, 사천소방서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시설 등에 대해 각각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보완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해상 시설은 기상 변화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큰 만큼 철저한 예방 점검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