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1층에서 제4회 영월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유튜버 유세미 대표를 초청해 ‘관계의 내공이 깊어지는 소통 기술’이라는 주제로 타인과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방법부터 무례한 사람을 웃으면서 물리치는 현실적인 관계의 기술을 알려줄 예정이다. 애경 최초의 여성 임원을 역임한 유세미 대표는 삼성물산과 애경에서 20여 년간 유통 전문가로 재직했으며, 직장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정신력 관리 등의 주제로 강연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관계의 내공’, ‘성공이 전부인 줄 알았다’ 등이 있다. 영월 아카데미는 영월군민 누구나 무료로 별도의 신청접수 없이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영월군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033-370-2964)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년 평창 효석문화제가 9월 6일부터 15일까지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평창에서 누리는 지적 사치 ‘문학과 미식’이라는 주제로 10일간 개최된다.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핀 15만 평 규모의 메밀꽃밭이 관광객을 반길 예정이다. 올해 축제장은 6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며, ▲셀럽들의 책 읽기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학 산책 ▲송일봉 작가와 함께하는 장돌뱅이길 ▲이효석 문학 포럼 ▲효석 백일장 등 문학의 가치를 살린 특별 프로그램도 함께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처음 열리는 제1회 근대연극제와 메밀밭 속에서의 아티스트 거리공연과 더불어 2024 평창산양삼축제와 평창무이예술관과 연계한 행사들도 준비되어 있어 봉평면 전체가 축제장이 될 예정이다. 평창군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인 봉평의 서정적인 풍경으로 아직 꺾이지 않은 더위에 지친 심신을 치유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드넓은 메밀꽃밭 속에서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효석문화제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에서는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2024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정선군 대표 뮤지컬‘아리아라리 뮤지컬 퍼포먼스(ARI – The Spirit of Korea)’이 참석해 성황리에 공연을 끝마쳤다.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총 23일간 진행된 ‘아리아라리 뮤지컬 퍼포먼스(ARI – The Spirit of Korea)’는 영국 에든버러 에셈블리홀 메인홀 무대를 채웠으며 축제 기간 동안 총 20,000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것은 물론 거리 홍보 및 공연에 연일 수만명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등 한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관객들과 거리에서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인근 거리에서 부채춤, 상모돌리기 등 무대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퍼포먼스들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선보이며 세계인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아리아라리 뮤지컬 퍼포먼스(ARI – The Spirit of Korea)’는 2018년 동계 올림픽 한국 문화교류 대표공연으로 제작되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난 7년 동안 27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이며 87,000여명의 관람객들과 함께했다.
제천시(시장 김창규)가 후원하고 (재)제천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제28회 제천박달가요제가 약 12,000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영예의 대상은 '한량가'를 열창한 송상중씨(남 45, 대전)가 차지했고 금상은 신정인씨(여 15, 정선), 은상은 윤서희씨(여 23, 서울), 동상은 서희철씨(남 31, 원주), 인기상은 권웅씨(남 30, 서울)가 각각 수상했으며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가수 인증서가 주어진다. 이날 본선 무대에 오른 10명은 기성 가수 못지않은 무대 매너와 실력있는 가창력으로 큰 갈채를 받았으며 축하공연으로는 손태진, 지원이, 서지오, 무룡, 정재욱, 조재권 등이 초대 가수로 출연하여 참여자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가요제 현장에 함께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문자 시민투표 실시한 결과 현직 소방관인 2번 참가자 서희철씨가 시민투표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누리기도 하였다. '울고 넘는 박달재'의 고장 제천을 알리기 위해 1997년부터 개최된 제천박달가요제는 그동안 가수 김희재, 금잔디, 지원이, 강소리, 한가빈, 윤서령, 김의영 등을 배출하며 트로트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와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무더운
제천시(시장 김창규)가 주최하고 제천시 계획공모관광사업단에서 주관한 “2024 고대수리 & 문화관광 국제학술제” 가 지난 3일간(8. 23.(금) ~ 8. 25.(일)) 청풍리조트 및 제천시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국제학술제는 한국의 대표적인 고대 수리 시설인 의림지를 중심으로 의림지의 역사적 가치와 이를 활용한 제천시의 문화관광 자원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농경·수리 관련 전문가 및 단체(한국호텔리조트학회/관광콘텐츠학회/한국농어촌관광학회/한림대박물관)등 전국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국제학술제에서는 의림지의 관광활성화를 주제로 국내외 고대수리문화와 지역 관광의 융합가능성을 탐색하고, 타지역의 관광콘텐츠 개발 성공 사례 공유 및 의림지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논의, 농촌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으며, 제천의 재방문을 위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였다. 더불어 국내 관련 학회·단체 이외에도 4개국(이집트, 튀르키예, 베트남, 중국)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과 토론에 참여하여 국제학술제의 품격에 맞는 행사가 개최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마지막 날은 국·내외 약 50여명이 참여하는 팸투어(의림지 및 청
영월 동서강정원 연당원에서는 8월 30일부터 수국 축제를 개최한다. 2021년 강원특별자치도 1호 지방 정원으로 등록하고 운영 중인 영월 동서강정원 연당원은 30만 본의 수목과 화초류가 식재되어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중 8,000본이 식재된 수국을 활용하여 올해 수국 축제를 개최한다. 8월 말부터 분홍색 단풍이 드는 목수국은 복자기 가로수길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2,000㎡의 수국원은 늦여름 정원에서의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장소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또한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원식물 보급에 참여하고 있는 JB가든센터(대표 김정범)도 올해 연당원 수국축제에 함께한다. 연당원에 1,000본 이상의 수국을 전시 및 판매할 계획이며, 군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수국을 보급할 좋은 기회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 기간은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10월 중순까지 정원 내 카페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올해 연당원 수국 축제를 통해 내년에 개원 예정인 동서강정원 청령포원과 정원도시 영월을 함께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깡촌음악회’가 오는 8월 31일 오후 6시 평창군 방림면 계촌5리 깡촌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깡촌음악회는 주민 중 상당 비율을 귀농 귀촌인이 차지하는 방림면 계촌5리 주민들이 주관하는 주민주도행사로 출연진 섭외부터 부대행사까지 모두 주민들이 기획하고 참여해 그 어느 축제보다 마을의 특색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시골이 좋아서, 농촌이 좋아서 방림면 계촌5리에 정착했다는 주민들은 주민들 간 활발한 소통과 끈끈한 협력으로 깡촌음악회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기업형 새 농촌 도약 마을 ▲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 등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귀농 귀촌 마을의 표본이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은 히트곡 ‘떠나지마’를 부른 가수 전원석과 미스터트롯2에 출연한 음악신동 서지유, 퓨전국악밴드 촘촘을 비롯하여 김마스타, 유쾌한친구들, 엣지스밴드, 최힘찬, 체리 등 실력 있는 가수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진다. 아울러, 주민들이 준비한 음식 판매와 행운권 추첨 등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축제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계촌5리 김재경 이장은 “마을 주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열심히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뛰
평창군드림스타트는 이달 24일과 25일 이틀간 드림스타트 가구를 대상으로 ‘드림 가족 힐링캠프, 오대산 순례길 체험’을 진행한다. 부자(父子)가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가족 간 소통의 시간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이 포함되며,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서 드림스타트 가정 7가구 23명은 진부면 월정사 문수선원에서의 요가 활동을 시작으로 ▲선재길 걷기 ▲염주 만들기 ▲다도 체험 ▲성보박물관, 한강 시원지 체험관 견학 ▲전나무 숲길 산책 ▲알펜시아리조트 워터파크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이 천년고찰 월정사에서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며, “참여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창군드림스타트는 드림스타트 종결가구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오대산 순례길 특별체험 2차 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평창군과 평창방림삼베민속보존회는 오는 8월 24일과 28일 오전 10시 방림면 천제당에서 2024년 평창 방림 삼베 삼굿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삼베 삼굿놀이 행사는 삼베 삼굿놀이의 전통을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통 삼굿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28일에는 전승 발표회를 병행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김만복 평창방림삼베민속보존회장은 "삼베 삼굿놀이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생활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삼베 삼굿을 알아가고, 우리 후손들에게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삼베를 만드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공동체 정신과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 방림 삼베 삼굿놀이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이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앞으로도 평창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을 지키고 널리 알리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