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상징성을 담은 대표 캐릭터를 뽑는다. 조직위는 박람회의 정체성을 담은 창의적이고 친근한 마스코트를 개발하고, 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마스코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디자인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작품은 박람회의 주제와 원예·치유의 가치, 태안의 자연적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인 디자인이어야 하며, 선정한 마스코트는 박람회 홍보는 물론 각종 기념품, 홍보물 등에 폭넓게 활용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이며, 응모작 가운데 심사를 거쳐 6월 2일 최종 선정작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총 6점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최고 상금 500만 원 등 총 12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 공모전 누리집(https://www.chungnam.go.kr/contest.do)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조직위 오진기 사무총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박람회의 정체성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담은 대표 캐릭터를 찾을 계획”
평택시 장학재단(이사장 윤병철)은 지난 3월 29일, 지역대학 진학을 장려하고 지역 산업체 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지역특화 인재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평택시청에서 열렸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학부모, 장학재단 이사진, 평택시장, 대학총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장학생은 평택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으로 평택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평택캠퍼스), 국제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반도체․AI․모빌리티․수소 등 평택시 미래성장산업 분야를 전공하는 20명을 각 대학 총장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지역특화 인재 장학금’은 평택시가 역점 추진 중인 산업과 연계하여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졸업 후 지역 산업체로의 취업까지 연계해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인재 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장학사업이다. 윤병철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투자”라며 “선발된 학생들이 평택의 성장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여러분은 단순한 장학생이 아니라, 평택시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 키우는 소중한 인재”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5년 4월 지질·생태명소로 영월군의 <청령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 이달의 지질·생태명소] 도내 자연생태자원의 우수성과 특별함을 알리고, 명소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2025년 1월부터 매달 한 곳을 선정하여 소개* [선정 기준] 월별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지역 관광자원 및 연계 프로그램(체험·해설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명소 영월 청령포(영월읍 청령포로 133)는 단종 유배지로서의 역사적 가치는 물론, 우리나라 감입곡류하천1)의 대표적인 사례로 청령포와 그 인근 방절리 일대는 구하도2)와 포인트바3) 등의 지질·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우수한 자연경관과 지질·지형학적 가치를 모두 갖춘 청령포는 2008년 국가지정 자연유산 명승 제50호로 지정된 데 이어 2017년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로 지정되며 그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1) 감입곡류하천 : 산지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2) 구하도 : 과거에 하천이 흘렀던 곳3) 포인트 바(point bar) : 모래나 자갈 등 하천의 운반물질이 퇴적되어 형성된 사력퇴(sand-gravel bar
수원시 축만제 주변에서 수거한 민물가마우지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수원시는 축만제 주변 출입을 통제하고, 검출 지역 주변을 방역했다. 수원시는 3월 24일 축만제 주변(서둔동)에서 민물가마우지 1개체의 폐사체를 수거했고, 즉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AI 검사를 의뢰했다. 3월 26일 선별검사에서 ‘H5형 AI항원’이 검출됐고, 29일 ‘고병원성 AI’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초동방역을 지원했다. 검출지 반경 60m 이내를 방역하고, 출입통제 현수막을 설치했다. 수원시는 축만제 산책로, 서호천 진입로를 4월 14일까지 출입통제하고 방역한다. 검출지 반경 10㎞는 야생조수류 예찰 구역으로 설정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주변 농장 등을 소독하고, 3월 31일 자로 출입통제명령을 발령했다. 가금 사육 가구에는 AI 발생 사실과 방역 조치 사항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수원시는 이상 행동을 하는 야생조류와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폐사체가 발생하면 즉시 수거해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AI 확산 방지를 위한 출입 통제 조치에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저수지나 하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제53회 ‘보건의 날’ 슬로건인 「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에 맞춰 ‘즐겁게 걷고, 맨발 산책로에서 봄맞이하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시민들에게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 시의 맨발 산책로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4월 2일부터 22일까지 21일간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구리시 공식커뮤니티‘즐거운 걷기, 더 행복한 건강생활' 커뮤니티 가입 후, 챌린지 기간 내 8만 8천보의 걸음 수를 채우고 맨발 산책로 걷기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구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미션을 달성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의 걷기 좋은 맨발 산책로에서 가족과 함께 봄을 맞이하며 걷기를 실천하고, 건강도 함께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031-550-8612)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는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신규 참여 지역 공모에 보령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란 고령화, 지방소멸 위기 등 인구감소지역으로 생활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관광주민이라는 지역과 관광객 간 유대관계를 형성, 소도시 관광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관광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인구감소지역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활력 제고 및 관광 소비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보령시를 포함한 10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예산군과 태안군이 기선정된 바가 있으며, 이번에 보령시가 추가 선정돼 총 3개 시군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해당 시군은 디지털 관광주민 혜택을 설계하고 참여 업체 및 연계 행사 등에 행정 지원을 하며 관광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이라는 통합 웹페이지를 통해 연계 시군별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해당 지역 업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객에게 충남을 알리고 관광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걸음씩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 도내 인구감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규 공모 참여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법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28일 오후 2시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평창군 학교급식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평창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활용한 학교급식 메뉴를 소개하고, 이를 평가하는 자리로 평창군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영양교사와 영양사, 급식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메뉴를 직접 시식하고 평가했다. 또한 학교급식 공급업체와 지역 농가도 함께 참여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소통과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평창 식재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였다. 품평회에서는 평창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이 소개되며,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메뉴들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품평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급식의 질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특히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로 구성된 메뉴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동시에, 평창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성원 (재)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품평회는 평창산 식재료와 가공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농가와 학교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학생
제천시로컬푸드협동조합(대표 김현주)이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제천시 로컬푸드 출하 발대식 및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하 발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김꽃임 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로컬푸드 협동조합 생산농가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출하를 다짐하며,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과 PLS(농약 허용기준 강화) 제도 등 전문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로컬푸드 생산농가의 힘을 모아 제천시 로컬푸드 활성화와 안전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최근 의성, 안동 등 경북지역의 대형산불 확산을 우려하며,“건조한 시기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주변을 주의 깊게 예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천시는 신월동 1477번지에 연면적 3,000여㎡ 규모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를 조성(2026년 6월 준공 예정)하여 농산물 유통 거점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최근 발생한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대형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구호기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난 26일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5억 원을 우선 지원한 데 이어, 피해 상황이 연일 심각해짐에 따라 이날 3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재해구호기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피해지역의 필요 물품을 긴급히 파악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 28일에는 경북 영덕군에 11톤 트럭 2대 분량의 응급구호세트 500세트를 지원하고, 29일에는 경북 청송군에 11톤 트럭 3대 분량의 담요, 수건, 휴지 각 1,000개, 매트리스 50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2023년 4월 강원 강릉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억 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도내·외 재난 발생 시 긴급 복구를 지원해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산불로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