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해안가에 바다환경지킴이와 도서지역에 해양환경지킴이 272명을 배치해 올해 9월까지 총 1,587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이는 경남도 해양쓰레기 수거량 6,173톤의 26%에 해당하며, 지난해보다 수거율이 증가해 환경지킴이의 효과를 입증했다.경남도에서는 2019년부터 바닷가 환경미화원인 바다환경지킴이를 도입해 해양쓰레기를 상시 수거하고 쓰레기 투기행위를 감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섬 지역을 전담하는 도서지역 해양환경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수거된 해양쓰레기는 시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환경정화선, 차량 등을 이용해 집하장으로 이동하거나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해 처리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바다환경지킴이별 책임 정화구역을 지정하고 도내 해양쓰레기 제로섬 7곳마다 도서지역 해양환경지킴이를 배치한 결과, 이들은 책임감을 갖고 해양쓰레기를 신속히 수거·처리하고 있다.바다환경지킴이 사업은 해양환경정화와 더불어 지역사회 공공 일자리도 창출하는 효과가 있어 해안을 접한 시군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경남도는 내년에도 사업을 계속할 계획이다.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우리 도는 늘어나는 해양 문제를 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8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공동위원장(전호환, 권순기)을 포함한 위촉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출범식은 ▲공론화위원회 활동계획 보고 ▲위촉장 수여 ▲시도지사, 공동위원장 인사말 ▲기본구상안 초안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공론화위원회는 민주적인 의견 수렴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시도민 대표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총 30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시도민 중심의 상향식 행정통합을 이끈다.공론화위원회 위원은 학계, 상공계, 시민단체, 시도의회, 부산시구청장군수협의회·경남도시장군수협의회 등 각 시도에서 15명씩 추천했다. 위원장은 양 시도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며, 부산시 위원장은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 경남도 위원장은 권순기 전(前) 경상대학교 총장이 위촉된다. 앞으로 공론화위원회는 행정통합 기본구상안 초안을 보완·발전시켜 최종안을 마련하고, 행정통합 홍보를 비롯해 권역별 토론회 개최 등 시도민 공론화 과정을 진행한다. 이후 여론조사를 통해 시도민 의견을 수렴해 공론화
울산시는 11월 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형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정부의 도심항공교통 산업에 대한 정책 방향과 국내외 쟁점(이슈), 산업 전략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 미래모빌리티 연구센터 등이 공동 주관하며, 산학연관 전문가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의견공유 등으로 진행된다.주제발표 내용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핵심기술개발 추진전략 및 주요과제”(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김민기 단장) △“울산 도심항공교통(UAM) 협력단지(클러스터) 구축의 안전운용체계 종합 운용개념 분석”(건국대학교 스마트운항체공학과 김상호 교수) △“현대차의 미래 항공 이동수단(AAM) 개발 전략 및 기술동향”(현대자동차 AAM본부 이병길 파트장) 등이다.이후 참석자들은 울산의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토론회를 산학연관의 소통 창구로 삼아, 지역 산업계의 성공적인 미래 이동 수단(모빌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6일 고성읍 덕선리 귀농지원센터에서 귀농인협의회 회원 및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 귀농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전시·판매하고 현장에서 직접 제철 식재료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2024년 귀농·귀촌 팜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고성군 귀농인협의회(회장 이상부)에서 총괄 기획하여 귀농인이 지역민들과 상생하며 우리 지역 농업인으로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이날 행사장 먹거리부스에서는 제철 요리 음식 나눔, 판매부스에서는 귀농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가공식품을 할인 판매하였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마당행사로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하여 흥겨움을 더했다고 전했다.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의 꾸준한 귀농·귀촌 인구는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으며, 귀농·귀촌을 결심한 모든 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차단하기 위해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본격적인 방제작업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주요 관광자원인 와룡산, 각산 지역의 방제작업을 위해 예비비 5억 원을 긴급 투입하는 등 11억 2300만 원의 예산으로 6000여 본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을 방제할 계획이다.또한, 재선충병 신규 발생 지역을 비롯한 140ha(약 9만본)에 재선충병 예방효과가 있는 예방나무주사를 시행한다.특히, 소나무류 이동단속에도 나선다.산림조성팀장 등 3명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소나무류 취급업체, 화목사용 농가 등을 대상으로 소나무류 이동을 위한 미감염확인증 발급여부 등을 확인한다.시는 매개충의 생활주기에 맞춰 예찰과 방제 활동을 추진하며, 4월부터 10월까지는 고사목 예찰과 시료 채취를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는 고사목 제거와 월동 중인 하늘소 유충을 없애는 방제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필요한 전체 비용을 충족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므로 선택과 집중 방식을 통해 주요 가시권 및 생활권 지역을 우선 방제하는 등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소나무재선충병은 1mm 내외의 실 같은 선
진주시는 7일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야외무대에서 쌀전업농 회원 및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쌀전업농 진주시연합회 가족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쌀전업농 진주시연합회(회장 구자정)가 주최하여 진주시 쌀 전업농가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고 쌀 산업 발전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쌀을 지켜온 쌀전업농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회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농업 분야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구자정 회장은 “회원들이 오늘 만남을 통해 영농활동을 하며 어려웠던 문제에 대한 고민을 같이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회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랑의 쌀’ 420포(10kg, 1260만 원 상당)를 진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연합회에서는 매년 이 같은 쌀 나눔 행사를 실시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진주시는 7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진주시 공무원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위촉강사인 홍현정 강사가 맡아 ‘인권의 바람직한 인식’이란 주제로 실제 인권침해 사례 등을 공유하면서 공무원들이 인권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이번 인권교육을 통해서 공무원으로서 인권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알게 됐다”며 “오늘 배움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인권을 더욱 존중하며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올바른 인권 인식은 곧 시민들의 복지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체계적인 인권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진주시를 인권친화적인 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6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온라인(줌) 생방송과 병행해 「감염취약시설 대상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노인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이 현장 250여 명, 온라인(줌) 생방송 강의로 220여 명, 총 470여 명이 교육에 참석했다.이번 교육은 감염병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에 대해 감염관리 필요성을 제고하고 상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염취약시설’은 고령의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가 밀집된 곳으로, 집단 감염으로 인한 중증화, 사망 위험이 커 대규모 신종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한 추가확산 방지와 철저한 감염관리를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산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높고(2024.1.), 감염취약시설의 수가 전국 최다 수준(2024.1.)인 만큼,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해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올 한 해 감염취약시설 대상 현장 자문(컨설팅)을 추진한 결과를 반영해 현장 이행도가 부족한 사례를 중심으
남해군은 6일 창생플랫폼에서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민관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추진위원회 46명이 임명됐다.남해군은 “국민 고향, 남해로 오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추진하며, 고향·힐링·문화유산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온전한 쉼을 선사하는 여행지’라는 장점을 살려 ‘국민 고향’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천혜의 자연환경과 남해 고유의 문화유산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이날 출범식에서 민관 공동위원장으로 김신호 남해군 부군수와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 박주선 회장이 임명됐다. 위원회는 크게 기획홍보·방문객 유치·수용태세 강화·읍면홍보활동가 등 4개 분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행정과 민간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남해군의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 나갈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삼동면 주민자치회 얼씨구난타팀이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였고, 박경진 관광진흥과장이 방문의 해 15개 중점 사업과 2025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고향집과 남해의 산·바다·땅을 모티브로한 메인 BI도 공개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남해군은 ‘남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