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수출상품의 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홍보동영상 제작 지원사업’과 ‘수출상품 카탈로그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12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두 지원사업 모두 지원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이 1천만 달러 이하인 전남지역 중소기업이나 수출 준비기업이다.홍보동영상 제작 지원사업’ 지원 규모는 20개 업체 내외다. 선정된 업체엔 최대 600만 원까지, 총 제작비의 70% 이내에서 홍보동영상의 완성도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홍보동영상 제작비는 자료 수집, 촬영, 편집, 번역 등에 사용할 수 있고, 5분 이내 분량으로 외국어로 제작해야 한다. 동영상 제작업체 선정은 수출기업이 직접 한다. 수출기업의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제작해 최종 평가위원회 평가를 통해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수출상품 카탈로그 제작 지원사업’ 지원 규모는 총 25개 업체다. 업체당 최대 250만 원으로, 총 제작비의 70% 이내에서 편집 완성도 등에 따라 차등 지원 한다. 카탈로그는 A4용지 8쪽 이상 분량으로 업체별 1개 나라의 수출 대상국 언어를 표기해야 하며, 식품의 경우 한글을 함께 표기할 수 있다. 제작업체 선정은 수출기업
전라남도가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공시제’ 시행 3년 만에 전체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의 83.6%를 지역 제품으로 구매해 공시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공시제’에 따라 2016년 한 해 동안 전년보다 261억 원이 많은2조 6천276억 원 규모의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했다. 이는 2016년 중소기업제품 구매액(3조 1천412억 원)의 83.6%에 달하는 것으로 당초 목표인 80%를 3.6%(1천146억)나 초과 달성한 것이다.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공시제’는 전라남도가 이낙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도입한 제도다. 전라남도와 22개 시군, 전남개발공사, 여수시도시공사 등 25개 공공기관이 매년 일정 비율 이상을 도내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하는 제도로, 물품 구매뿐 아니라 공사와 용역도 포함된다. 처음 이 제도를 시행한 2014년에는 도내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71.2%였으나 2015년 83.3% 등으로 확대돼 이 지사의 공약이 지역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도내 중소기업 제품 구매가 늘어난 이유는 22
전라남도는 저출산에 대응한 사회적 역량 결집을 위해 한국전력공사․교육청․대한어머니회 전남연합회 등 30개 기관‧단체‧기업들로 구성된 ‘저출산 극복 전남사회연대회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기관‧단체 15개도, 교육청, 청암대학교, 목포대학교, 전남여성플라자, 전남복지재단, 목포 MBC, 대한어머니회 전남연합회, 한국걸스카우트 전남연맹, 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 전남사회복지협의회, 어린이집 연합회, 전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기업 15개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남동발전(주) 여수본부, KC㈜, 현대삼호중공업(주), 목포미즈아이병원, 구례자연드림파크, 남양유업, 성가롤로병원, 광양사랑병원, ㈜동후, 초당농산영농조합법인, 고흥종합병원 이를 위해 지난 3월 ‘2017 저출산 극복 전남사회연대회의’ 운영계획을 마련, 전남지역 주요 기관․단체․기업들로 구성을 마쳤으며 조만간 첫 운영회의를 갖고 실천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하위의 합계출산율(1.17명)로 미래 성장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
해남군이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과 구직자를 연계하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농촌인력지원센터는 전남도·해남군, 농협중앙회·황산농협에서 총 사업비 7,000만원의 각 50%씩을 투입, 황산농협 내에 설치, 운영된다. 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는 인력이 필요한 농업인과 구직자의 희망 작업 유형 및 기간, 임금수준 등을 신청받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적기에 적정한 인력을 공급하고,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안내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4월부터 연중 운영되며, 알선 수수료 없이 일손을 연계함으로써 심각해 지고 있는 농촌 일손부족과 농번기 일시적인 인건비 상승문제를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인력은 관내 주민들을 우선 확보해 대규모 농가보다 독거노인, 장애농가, 고령농, 여성농, 소규모 농가 등의 순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날로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농촌현실에서 인력지원센터 운영으로 일손을 제때 공급함으로써 적기 영농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황산농협에서 시범 추진 후 성과를 분석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해남군 박동인, 최병남, 최옥림, 한안자씨가 전남도가 선정한 ‘전남농업을 빛낸 사람들’ 70인에 선정됐다.전남농업을 빛낸 사람들은 1945년 이후 전남농업사 70년 동안 농정분야, 영농농업전문기술분야, 농산물 가공유통분야 등 10개 분야에 걸쳐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70명의 전남도민이 선정됐다. 박동인씨(해남읍, 64세)는 바닷가 자생식물인 함초를 연구, 국내 최초로 함초 식품화 및 육상재배에 성공해 함초에 대한 인식확산과 산업화의 활로를 열었다. 2004년 신지식인상, 2011년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해남군의회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병남씨(해남읍, 68세)는 2009~2012년 해남미맥연구회장으로 우리밀과 유색보리 등의 재배 확산과 우량종자 증식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현재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 현장명예연구관으로도 활동 중이다. 최옥림씨(계곡면, 77세)는 전남 무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된 해남 진양주 전수자이다. 조선시대 궁중에서 어주로 빚던 전통 민속주인 진양주는 지난 2009년 프랑스에서 개최된 OECD 각료회의에서 만찬 건배주로 채택된 바 있으며, 2012년 여수엑스포 공식만찬주 지정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안자씨(황산면,
세월호 침몰 1081일만 목포신항 접안에 간부들과 헌화․분양미수습자 9명 조속 수습․세월호 침몰 진실규명 기원”희생․아픔 기억 통해 이 역사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세월호가 침몰한지 1081일 만인 31일 목포 신항으로 돌아온 것과 관련, 미수습자의 완전한 수습과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을 기원했다.2017서울모터쇼에 참석한 윤 시장은 이날 오후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무사히 접안했다는 소식을 듣고 시청에 돌아오자마자 간부들과 함께 시청 1층 세월호 분향소에 들러 헌화 분향했다. 윤 시장은 “세월호가 접안한 만큼 무엇보다 우선해서 9명의 미수습자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며 “그런 후에 한 점 의혹 없이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수습본부는 선체 내부의 철저한 수색과 신원확인, 유실물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시장은 이날 오후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세월호 3주기 추모 민주·인권·평화전Ⅰ 홍성담 ‘세월오월’ 개막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오늘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세월호가 3년 만에 목포신항에 도착해 우리 곁으
최근 공직사회 소통 강화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전라남도가 조직 내 협업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전라남도는 부서 간 자유로운 소통 속에서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민원동 강항정보지식센터에 ‘협업사랑방’을 조성했다. 면적 37㎡ 규모의 협업사랑방은 2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탁자와 의자를 비롯해 빔 프로젝트, 대형스크린, 화이트보드 등의 회의시설을 갖췄다. 전라남도는 협업사랑방을 부서 간 협업과제 수행, 함께 점심, 정책연구모임 장소로 활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각종 회의 장소로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협업사랑방의 첫 행사는 3월 31일 ‘공직사회 밝고 맑게 만들기’ 일환으로 운영 중인 ‘함께 점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쾌적하고 산뜻한 공간으로 조성된 협업사랑방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 안상현 전라남도 정책기획관은 “협업사랑방이 공직 내부의 협업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서 간 자유로운 소통 속에서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공직 내외부 소통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관행 개선으로 도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도지사와 섞어
강진군이 소규모 생산 농어업인의 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해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를 개설, 다각적인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군은 농어업인의 마케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케팅대학을 개설해 3년째 운영한 결과, 인기강좌로 급부상해 올해 무려 240명이 수강 신청하는 열기를 보였다. 지난 24일에는 수강생 80명이 담양한과와 순창장류밸리를 견학, ‘가공식품 생산과 유통’에 대해 교육을 받는 등 현장학습 체험활동을 6회로 늘려 수강생들의 참여도 적극적이다. 단순히 교실에서 수업 받는 형식에서 탈피하고 마케팅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탄탄한 내용으로 구성돼 농어업인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결과이다. 마케팅 대학 교육과정을 적극 이수한 농어업인은 택배비, 포장재, 기계장비 등 직거래 보조사업 대상으로 선정할때 가산점을 부여해 우선 선정하는 등 교육을 통한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지난 17일에는 직거래 우수 농어업인 35명이 모인 직거래 활성화 간담회에서 지원센터의 역할 정립과 운영 방향에 대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원센터에 가입된 농어업인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정보를 공유한 결과, 95%라는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
무안군 무안읍(읍장 고용석)은 지난 29일 무안전통시장을 방문해 1읍면 1특색사업의 일환으로무안전통시장 사랑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고용석 읍장을 비롯한 공직자 20여명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활기를 띨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장바구니를 직접 들고 시장을 방문해 과일, 채소, 생선 등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소통했다.아울러 무안읍은 전통시장 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시장 내 쇼핑 도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쇼핑 도우미는 전통시장 방문객들에게 시장을 안내하고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카트를 이용해 주차장이나 버스 정류장까지 짐을 들어드리는 쇼핑 도우미 제도이다. 고용석 무안읍장은 “앞으로 특색사업을 적극 추진해 무안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