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7일 전남 함평군 함평읍 함평공원에 나들이 나온 주민들이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 벚꽃을 보며 산책하고 있다.
호국명승장 서산대사의 삶과 사상을 선양하는 호국대성사 서산대제가 지난 7일 해남 대흥사에서 개최됐다.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지도자들과 나선화 문화재청장 등 관계기관, 불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승군을 지휘했던 팔도선교도총섭 승군장이자 대선사인 서산대사의 업적을 기리는 제향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서산대제는 예제관 행렬 재현을 시작으로 유교식으로 진행하는 서산대사 국가제향과 법어, 헌다, 헌화 등 불교식 제향으로 진행하는 법요식이 함께 열리는 특색있는 의식으로 관심을 모았다. 정조대왕 때부터 매년 봄․가을 국가제향으로 봉행되어오던 서산대제는 일제의 탄압으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20여년부터 불교식 제향을 실시해왔다. 이후 대흥사성보박물관에 소장된 옛 문헌 ‘표충사 향례홀기’와 ‘진설도’ 등의 기록을 근거로 2012년 유교식 국가제향을 복원해 매년 봄 봉행하고 있다. 서산대제 국가제향 복원과 함께 조계종과 대흥사는‘호국 의승의 날’국가기념일 지정과 호국대전 개최를 추진하고 있으며, 서산대사 황금십자가 복원 사업, 다큐멘터리 제작 등 관련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군 관계자는“호국명승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위탁받아 도시공사 사업 진행호수생태원 주변에 이주․주거복합․문화단지 등 조성무등산 남도피아’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 가시화 무등산국립공원 내 원효사 집단시설지구 이주 사업이 본격화된다. 지난 1980년대 무등산 계곡을 중심으로 상가 등이 조성된 원효사 집단시설지구는 무등산국립공원의 미관 훼손, 원효사 계곡 오염원으로 지목돼 그동안 정비사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달 말 협약을 체결해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로부터 위탁받은 원효사 상가 이주단지와 이주단지 주변에 주거복합단지 등을 조성하기 위한 ‘원효사 상가 이주 및 주거복합단지 등 조성사업’을 도시공사에 맡겨 추진할 계획이다. 원효사 상가 이주 및 주거복합단지 등 조성사업’은 북구 충효동 호수생태원 주변 17만1000㎡에 원효사 상가 이주단지 조성에 국비 138억원과 주거복합단지, 문화·체험단지 등 5개 단지조성에 시비 223억원 등 총 361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2020년 준공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광주호 주변 ‘무등산 남도피아’의 다양한 관광인프라 구축이 가시화 돼 무등산국립공원 탐방환경 개선과 더불어 광주를 찾는 관광객 증가가 기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토요일은 광주가 좋아’ 관광상품 개발 위한 관광명소‧맛‧멋 체험일본․동남아 대상 여행사 28곳 참가…“광주 축제와 야시장, 체류형 개별관광에 적합” 광주광역시가 일본․대만․동남아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한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팸투어에 참가한 28개 업체 36명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광주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남도의 맛과 멋을 체험했다.이번 팸투어는 광주광역시가 최근 중국의 ‘한국관광 금지령’에 대응하고, 광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발굴 및 문화예술행사, 전통시장 등과 연계한 ‘토요일은 광주가 좋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했다.여행사는 이날 1913송정역 시장, 양림동역사문화마을을 둘러보고 지역 축제를 소개받은 뒤 대인예술시장 야시장 ‘별장’ 참관에 이어 남도 한정식을 맛보고 다음날 담양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 등을 둘러봤다. 팸투어에 참가한 서울 해피투어여행사 사현숙 대표는 “광주의 궁동 길거리 예술축제와 대인예술시장 별장에의 수준높은 문화공연은 체류형 개별관광에 적합하다”며 “이를 신규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실제 관광객을 모객하는 여행사를 통해 광주의 정확한 여행정보를 제공해 일본
세월호 침몰 1081일만 목포신항 접안에 간부들과 헌화․분양미수습자 9명 조속 수습․세월호 침몰 진실규명 기원”희생․아픔 기억 통해 이 역사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세월호가 침몰한지 1081일 만인 31일 목포 신항으로 돌아온 것과 관련, 미수습자의 완전한 수습과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을 기원했다.2017서울모터쇼에 참석한 윤 시장은 이날 오후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무사히 접안했다는 소식을 듣고 시청에 돌아오자마자 간부들과 함께 시청 1층 세월호 분향소에 들러 헌화 분향했다. 윤 시장은 “세월호가 접안한 만큼 무엇보다 우선해서 9명의 미수습자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며 “그런 후에 한 점 의혹 없이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수습본부는 선체 내부의 철저한 수색과 신원확인, 유실물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시장은 이날 오후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세월호 3주기 추모 민주·인권·평화전Ⅰ 홍성담 ‘세월오월’ 개막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오늘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세월호가 3년 만에 목포신항에 도착해 우리 곁으
정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원 지원받아 2020년까지 하남혁신지원센터 구축지난해도 공모 선정돼 IT인프라 확충․통근버스 배치․기숙사 임차비용 지원 등 추진광주시, 노후 하남산단에 활력 불어넣기 노력 ‘성과’ 이어져 하남산단 내 입주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근로복지를 돕는 ‘혁신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광주광역시는 노후한 하남산단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의 ‘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응모한 결과,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광주시가 지난해 하남산단 내 IT인프라를 확충하고 고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미래창조과학부의 ‘K-ICT 산업단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과 고용노동부의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된데 이은 성과여서 더욱 의미있다. 이번 혁신지원센터 공모에는 광주시 하남산단과 부산시 신평・장림산단 등 2개 시가 참여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민간평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 절차를 거쳐 최종 광주시가 선정됐다. 광산구 하남산단 내 설치될 혁신지원센터는 시설비로 90
제21회 학교면민의 날 기념행사가 1일 학다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학교면번영회(회장 김한기)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과 향우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함평섹소폰동호회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김한기 번영회장 대회사, 안병호 군수와 이윤행 군의회의장의 축사 등 기념식이 이어졌으며, 경품권 추첨을 끝으로 이날 행사를 마쳤다. 이날 박윤수 안전건설과 토목담당, 오주한 학교면 주무관이 공로패를, 추항석 (유)광목 대표와 박태헌 ㈜효성오앤비 대표가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 또 김한기 번영회장이 사비를 들여 강소은(학다리중앙초 6년) 학생 등 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재림장학재단(회장 홍양희)이 김수민(학다리중앙초 6년) 학생외 9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김 회장은 “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자신을 낮추고 남을 먼저 생각하면서 사랑할 줄 아는 겸손, 배려, 감사의 덕목을 면민 모두가 실천하자”며 “면과 함평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안병호 군수는 “우리 함평은 어제보다 더 풍요롭고, 오늘보다 더 행복한 미래를 향해 쉼 없는 전진을 해나가고 있다”며 “남은 기간도 더욱 겸손한 자세로 군민의 뜻을 받들어 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혼
세계 최대 화훼 생산지인 네덜란드가 강진군 화훼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30일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Anthony Snellen 농무참사관 일행이 강진군의 대표적인 절화작약 생산지인 마량면 ‘늘푸른나무’농장과 절화수국 재배농장인 ‘뷰티팜’을 방문, 화훼 생산과 유통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방문은 네덜란드와 강진의 화훼분야에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네덜란드에서 수입된 작약·수국 품종들의 생육 상황 등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참사관 일행은 농장 방문 전 안병옥 부군수를 만나 화훼 산업분야에서 상생·협력을 모색하는 데 뜻을 모으자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가 진행됐다. 또한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멜촌 조성사업에 대해 세부적인 설명도 들었다. 강진군은 절화작약이 기존 뿌리를 한약재로 이용하는 작약의 용도에서 절화로 사용될 수 있는 꽃에 주목, 2015년에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절화작약 품종 도입 선발부터 재배단지 조성 등에 집중해 2016년 기준 7ha의 면적을 확보해 전국 면적의 58%를 점유. 국내 절화작약 최대 생산지로 우뚝 섰다. 또한 국내 일본 수출물량의 90% 이상, 전국 최대 수출 생산단지로 부상했다. 현재 4.2ha의 면적
조상 땅 찾기’는 재산 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을 때 자치단체 등을 통해 전국의 토지 소유 현황을 무료로 찾아주는 서비스다. 전라남도는 올 3월까지 신청한 123건을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3만 5천316필지(43㎢)의 부동산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맞춤형 토지행정서비스 실현 및 도민 편의 증대에 기여했다. 조상 땅 찾기’ 신청은 본인의 경우 신분증을, 대리인은 위임장과 신분증 사본을 지참하고 사망자의 상속인인 경우에는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시군 민원실 또는 도 토지관리과에 하면 된다. 다만 토지 소유자가 1960년 1월 1일 이전에 사망한 경우에는 장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부모와 형제 등 가족이라 하더라도 위임장이 있어야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본인 명의의 재산(토지와 아파트)은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온나라 부동산종합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내 토지찾기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또 도민 편의를 위해 사망신고를 할 경우 개별 기관에 방문하지 않고 읍면동사무소에서 한 번의 신청으로 사망자의 토지, 금융 거래, 국세, 지방세, 자동차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