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경기 성남시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삼표산업, 유진기업과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과 공공이 협업해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레미콘 품질관리 기술 교류 △품질관리 표준화를 위한 기술자문 △관련 법·제도 개선 추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이란 LH가 공공기관 최초로 개발 중인 시스템이다. 레미콘 품질시험 데이터 정보를 축적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레미콘의 생산·배합·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LH는 레미콘 품질관리 어려움을 해결하고 부적합한 레미콘 사용근절을 위해 지난 5월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 5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ISMP) 수립 용역을 시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오는 11월 중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스템은 레미콘 정보를 모니터링하는 운송정보 시스템(1단계)과 데이터 축적·분석이 가능한 품질관리시스템(2단계)으로 구성된다. LH는 오는 25년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6월 18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접근교통망, 물류·교통 인프라, 5대 미래신산업 육성과 관련된 주요 현안 사업 9건에 대해 논의하고 기재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접근교통망 사업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총 2조 5,768억 원)과 이를 연결하기 위한 신공항철도(총 2조 6,485억 원) 및 달빛철도(총 4조 5,158억 원)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신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남부거대경제권이 형성돼 수도권 집중형 국토구조를 변화시켜 국토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물류·교통 인프라 사업은 대구 서남부 지역에 철도노선을 공급하기 위한 대구산업선 철도건설(총 1조 5,511억 원), 대구 동·북부 지역에 도시철도 공급을 위한 도시철도 4호선 건설(총 7,756억 원), 테크노폴리스 진입로 인근의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상화로 입체화 사업(총 3,904억 원)으로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대구의 물류흐름이 강화됨은 물론 시민들의 교통편의 또한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5대 미래첨단산업 육성 사업은 대구를 판교에 버금가는 디지털 연구거점으로
대구광역시는 6월 17일(월) 오전 11시 산격청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TK신공항 첨단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초의 ‘680MW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제11차 전력기본계획안에 SMR 1기 도입이 발표된 이후 가장 먼저 추진되고, 특히 광역자치단체가 SMR 건설에 직접 나선 첫 번째 사례이다. 그동안 대구광역시는 2년 전부터 군위군 신공항 첨단산단에 국내 최초의 SMR을 건설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원자력연구원, I-SMR 기술개발사업단 등과 논의해 왔다. 특히 안전성 및 경제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외국 개발 모델이 아닌 우리의 혁신형 SMR(i-SMR)을 선택하고 한수원 측과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업무협약에는 TK신공항 첨단산업단지 내에 SMR 사업화 및 건설을 위한 ‘부지 적합성, 경제성 등 타당성 조사’, ‘SMR 상용화 노력 및 SSNC 활용 탄소중립도시 조성 협력’, ‘주민 수용성 제고’, ‘CF100 정책 활성화 등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의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소형모듈원자로(SMR)는 기존의 대형 원자로에 비해 안전성과 효용성이
경기도가 우기철을 앞두고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침수감지 알람장치 설치, 침수 취약계층 선정 등 본격적인 반지하 주택 침수 사고 방지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올해 실시간 감시, 인프라 확충, 취약계층 보호 등 3개 분야로 나눠 반지하 주택 침수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먼저 도는 침수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침수감지알람 장치를 반지하 주택에 설치해 상황 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지하 주택 767곳에 침수감지 알람장치를 설치했다. 침수감지알람장치가 울리면 도와 시군 재난안전상황실, 담당공무원, 친·인척 등에게 침수 상황을 즉시 전파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침수방지시설도 확충했다. 도는 반지하 주택 침수를 막기위해 소유주 동의를 받아 지난해부터 반지하 주택 5,334가구에 차수판을 설치했고,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183곳에도 침수방지시설를 설치해 지하주차장 침수에 대비했다. 침수방지시설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는 행정복지센터에 임시물막이판, 워터댐, 워터펌프, 모래주머니를 배치해 기상 악화 시 긴급 조치를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침수 위험도가 높은 취약계층을 선정해 이들에 대한 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수지구 풍덕천1동과 신봉동에서 각각 주민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시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풍덕천1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에선 수지체육공원의 맨발 길을 이용하는 주민 편의를 위해 세족장을 설치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 배옥선 새마을지도자회장은 “풍덕천1동은 주차난이 심각한 만큼 현재 진행 중인 8, 9통 완충녹지 하부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토월공원 공영주차장이 좀 빨리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금 계획되어 있는 시기보다 준공 시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길 수 있다면 그렇게 하자는 것이 제 생각인데 좀 더 빠르게 할 수 없다면 늦어지지는 않도록 잘 챙겨 보겠다”고 말했다. 한데례사 청소년지도위원회장은 “동문아파트와 삼성쉐르빌 아파트 사이에 방치된 유휴공간이 있는데, 보기에도 좋지 않고 위험해 보이는데 이 곳을 주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형범 수지구청장은 해당 부지엔 CCTV와 가로등을 설치하고 벤치 등을 추가로 설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덕 통장협의회 회장은 “풍덕천1동은 31통으로 구성됐는데 3통이 지난 4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최대 스마트팜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최고·최대 스마트팜단지가 될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를 소개하며 글로벌 기업 등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에 설치하는 교육시설인 ‘글로벌 아시아스마트팜혁신센터’는 농업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과 함께 운영키로 했다. 스마트농업 글로벌 교류·협력 강화와 외자유치 등을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12일(이하 현지 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라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그린테크 박람회에 참석, 충남 스마트농업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11일 개막해 13일까지 열리는 그린테크 박람회는 현대 시설농업 및 환경 친화적 기술에 중점을 둔 세계 최대 스마트팜 행사다. 글로벌 기업 470여 개가 첨단 장비와 기술을 전시 중이며, 관람객 수는 지난해 기준 1만 2500여 명이다. 그린테크 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충남 스마트농업 비전 발표 및 글로벌 협력 업무협약식은 김 지사,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프레드릭 보스나르 특사, 모니크 반 워드라게렌 와게닝겐대 비즈니스 유닛 디렉터, 스마트팜 관련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네덜란
인천광역시와 인천교통공사는 월미바다열차의 경영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월미바다열차는 중구 월미지역에 위치한 월미바다역 등 4개역 6.1㎞ 레일을 순환하는 열차로 주중에는 낮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성수기(4월~10월) 주말에는 저녁 9시시까지 운행하며 46명(1대 2량 구성)이 탑승할 수 있는 관광 궤도열차다. 2019년 10월에 개통해 그해 9만 2,983명의 관람객이 탑승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2020년에는 5만 1,060명, 2021년 5만 7,150명이 이용했고, 2022년부터는 일상 회복에 따라 관광객이 점차 증가해 24만 2,561명, 2023년 26만 3,630명, 2024년 현재까지는 12만 7,367명이 월미바다열차를 탑승했다. 시와 공사는 개통 이후 운영적자(연간 60억 원)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10월 4개 분야(운영개선, 콘텐츠 개발, 관광·마케팅, 시설개선) 전문가 14명을 초빙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했고, 이후 여섯 차례 회의를 이어오면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자문위원회에서 도출한 다양한 전문가 아이디어를 반영해 4대 전략과제 및 25개 추진과제를 선정했고, 단기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11일(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이 ‘아름다운 대한국인상’을, 한국도로공사가 ‘대한민국 봉사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이어진 ‘대한민국 봉사 대상’은 송석준 국회의원·한국유엔봉사단·한국국제연합봉사단 주최로 매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 기업, 개인에게 시상하는 봉사상이다. 함진규 사장은 취임 이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와 작년 전국적인 수해피해 등 재난지역 복구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였으며, 사랑의 김장나눔·연탄배달 봉사 등에 직접 참여하여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한국도로공사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 꾸미기 사업’과 공사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헌혈뱅크’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에게 치료비와 헌혈증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유엔봉사단에서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저를 비롯한 우리 공사가 앞장서서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관광객 직접 유치 20만 명, 지역 소비 효과 158억 유발을 목표로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3차 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 대한민국 최초‘국제명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인천시는 2025년까지 야간 국내외 관광객 110만 명 유치, 소비지출액 770억, 야간일자리 3,000명 창출을 목표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육성 ▲야간관광 여건 개선 ▲야간명소 조성 ▲홍보마케팅 등 4개 분야의 총 2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 2차 년도(2022년 11월 ~ 2023년) 야간관광 육성 사업을 통해서는 29만 2,034명의 관광객 유치, 220억 원의 지역 소비, 751명 간접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거뒀고, 올해 3월 전국야간관광도시 협의체 출범식에서는 야간관광 리더도시로 선정됐다. 올해, 3차 년도 사업의 핵심은 야간관광 핵심 대상지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기반 강화다. 지난해 ‘캔들 라이트 콘서트’를 통해 구도심의 야간관광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한 시는 올해 야간관광 콘텐츠를 월미·개항장으로 확대하면서 구도심 야간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관광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