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에서 1일 제71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나라사랑공원(동문근린공원)에서 나라꽃 무궁화 식재 행사를 가졌다.나라꽃인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시민, 보훈단체회원, 학생, 어린이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궁화 1,500본을 식재했다.또한 시는 식목일일 전후하여 관내공원 및 녹지대 등에 1천여주의 묘목을 추가 식재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산 보급할 계획이다.이완섭 서산시장은“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꾸준히 심어 시민들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나라꽃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산시 관내에는 버드랜드자생식물원에 1,294주, 나라사랑공원에 2,064주, 해미읍성에 1,294주 등 총 40여종, 4,652주의 무궁화 동산이, 팔봉면에 4km, 800여주의 무궁화 거리가 조성돼 있다.◎ 사진 설명 : 서산시는 1일 제71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나라사랑공원에서 나라꽃 무궁화 식재 행사를 가졌다
서산의 고품질 방울토마토가 일본으로 본격 수출된다.서산시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양액재배 시설하우스에서 생산된 방울토마토가 일본 시장에 본격 수출된다고 밝혔다.4월부터 연중 수출 예정인 방울토마토는 해미면 양림리 이붕의(61세)씨 농가애서 지난해 11월부터 재배하여 수확된 물량이다.이붕의 농가는 6,600㎡의 하우스에 양액재배 시설과 전기온풍 난방, 다겹 보온커튼 등을 갖추고 연간 300여톤의 방울토마토 등을 생산하고 있다.또한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엄격한 품질검사와 까다로운 인증, 사후관리 등의 절차를 거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GAP(우수농산물 관리)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이렇게 정성들여 재배한 방울토마토를 지난 3월부터 샘플 형태로 일본에 보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본격적인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이에 따라 서산 방울토마토는 주 1회 1~2톤씩, 금년 연말까지 3억여원 상당 100여톤의 물량이 수출될 전망이다.수출금액은 kg당 평균 2,900원~3,000원선으로 국내시장 가격보다 무려 1.5배 높다.방울토마토는 유통업자를 거쳐 동경과 오사카 등 일본의 주요도시 고급 외식업체와 식자재업체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심현택
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오는 4월 8일 경기도와 강원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에 전 직원을 동원하여 방제품질을 확인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서식처인 잔가지 줍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재선충은 스스로 다른 나무로 이동하지 못하고 북방수염하늘소 또는 솔수염하늘소의 몸에 붙어서 이동하는데, 이렇게 병원체를 옮기는 곤충을 매개충(媒介蟲)이라고 한다.이는 매개충이 50센티미터 길이의 죽은 나뭇가지 하나에서 10마리 이상 서식하고 있어 재선충병에 감염된 고사목을 제거하더라도 2센티미터 굵기의 잔가지 하나를 놓치면 피해가 다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재선충의 매개충은 죽은 나무나 가지에 산란하여 번식을 하는데, 나무와 가지 안에서 애벌레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4월부터 번데기가 된 후 성충으로 우화하여 밖으로 나오게 된다.이에 북부산림청 및 관내 6개 국유림관리소 직원 120여 명은 재선충병 방제사업장을 점검하여 죽어가거나 방제가 누락된 나무를 찾고, 바닥에 떨어진 굵기 2센티미터 이상의 가지를 주워 매개충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하는 등 방제품질을 높이는데 앞장선다.박기남 북부지방산림청장은 “2018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본수를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기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해양오염사고 현장에서 오염방제 성능을 인정받은 ‘오일펜스 전개판의 발명특허 등록(제10-1605620호)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오일펜스’는 해상에 유출된 기름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기름차단막으로, 대개 선박 2척을 1조로 편성하여 전개한다. 기존 방식에서는 현장 작업 시 선박 간격 유지와 포집된 유출유 회수과정에서 선박 간 충돌 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인력과 경비 등 소모적 요소가 있었다.공단은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단일 선박을 이용하는 오일펜스 전개장치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여 오일펜스가 침강 혹은 부상하더라도 유체력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해상용 알루미늄 소재로 취급이 용이한 ‘오일펜스 전개판’을 개발하였다.이번 개발로 해상오염사고 현장에서 ‘오일펜스’를 빠르게 전장하여 기름 유출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수입 전개장치 대비 절반수준의 무게와 16배의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특허등록은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직원들의 열정과 연구개발에 대한 공단의 지속적인 투자가 만들어낸 결실이다”라며 “앞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봄기운 머금은 죽순의 첫 발순 시기가 예년보다 15∼20일 정도 앞당겨 관찰되었다고 31일 전했다.죽순의 발순 시기는 지역, 죽종(竹種, 대나무 종류), 기후 및 입지조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대개 4월에서 6월 사이에 이루어진다.대나무 중 가장 크고 굵은 맹종죽(孟宗竹)이 4월 상순에서 5월 하순으로 가장 빠르며, 솜대(4월 하순~5월 하순)와 왕대(5월 중순~6월 중순)가 그 뒤를 잇는다.진주지역을 대상으로 3월 기후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대비 평균기온(0.3℃), 평균강수량(26.5㎜), 상대습도(2.1%)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나 습기가 높고 따뜻한 곳에서 잘 자라는 죽순의 발순 조건이 상대적으로 좋아진 것으로 판단된다.죽순은 지온(地溫, 지층의 기온)과 수분에 민감한 식물로 해마다 기온과 강수량에 따라 발순 시기가 달라진다.죽순은 지면에서 30∼40㎝ 정도 돋았을 때 상품성이 가장 좋으며, 선도 유지를 위해 가능하면 이른 아침에 채취하는 것이 유리하다.남부산림자원연구소 유병오 박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의 변화를 예측하고 최적의 산림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산림생물의 변화를 모
바르다 김선생 가맹본부, 고가의 물품비용과 부당한 광고비 부과 등 갑질 논란경기도, 가맹본부에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 해결 촉구31일 점주협의회와 공동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최근 국내 분식 프랜차이즈 ‘㈜바르다김선생’의 가맹점에 대한 ‘갑질’이 논란이 되고 있어 경기도가 해결에 나섰다.31일 현재 도 불공정거래 상담센터에 접수된 사례를 살펴보면, ㈜바르다김선생 가맹본부측은 그동안 가맹점에게 쌀과 김 등의 식재료를 일반 시중가보다 과도하게 높은 가격으로 판매했고, 점주들의 동의를 얻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광고를 결정, 광고비 납부를 강요해왔다고 점주들은 증언했다.이로 인해 많은 가맹점주들이 그동안 정상적인 수익을 내기 어려웠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와 관련해 가맹점주 110여명은 지난 1월 29일 점주협의회를 구성해 이 같은 구조에 대한 개선을 가맹본부측에 요구했다. 그러나 본부측은 오히려 3월 17일, 점주협의회 회장이 운영 중인 A점을 포함한 3곳의 업소에 대해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항의하고자 점주협의회 소속 40여명의 가맹점주들은 지난 3월 22일 서울 대치동에 소재한 ㈜바르다김선생의 가맹본부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고,
동대문구가 완연한 봄을 맞아 구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명강좌를 마련했다.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허준 약초교실’과 ‘사주명리학 초급반’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건강강좌 ‘허준 약초교실’은 구민들을 위한 평생학습 강좌로 약초의 효능, 약초 감별방법 등 약초 관련 기초지식은 물론 생활 속 다양한 활용법까지 배워볼 수 있다. 경희대 교수진, 한의학 박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모집기간은 오는 4월 15일(금)까지며 4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구청 사내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약초재배기술’, ‘혼동하기 쉬운 약초구별’ 등 이론수업과 ‘산야초 찾기’, ‘약용작물 재배체험’발효액 담그기’ 등 현장 체험학습으로 구성된다. 현장 체험학습은 강원도 인제군 ‘하늘내린천 농장’과 홍천군 ‘하늘숲’에서 약초해설 전문가의 안내로 진행될 예정이다.허준 약초교실의 수강료는 무료이나 교재비 및 현장 체험학습 참가 시 회당 6만원의 체험비를 별도 납부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동대문구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또한 사주명리학 초급반은 ‘음양과 오행의 원리’, ‘천간과 지지의 본질’, ‘육친의 본질과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옛 시민회관이 있던 자리에 오는 2018년도 10월 의료시설을 포함한 문화시설이 들어선다.성남시(시장 이재명 )는 3월 29일 시 홈페이지에 ‘성남시 의료원 추가 공사 건축 설계 공고’를 내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공고 내용을 보면 추가 건립하는 건축물은 현재 짓고 있는 성남시 의료원(공정률 17%) 옆 8,200여㎡ 부지에 연면적 약 20,734여㎡, 지하 4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추가 건축물에는 종합건강증진센터 등 의료시설과 대강당(공연장), 직장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완공 때까지 투입하는 사업비는 모두 299억원(설계비, 감리비 포함)이다.성남시 의료원 옆 옛 시민회관 터에 지을 의료·문화시설 건축물 설계에 참여할 건축사는 오는 4월 11일까지 응모 신청서를 성남시 의료원 건립공사 사무실(수정로 171번길 7-1, 503호 공공의료정책과 의료원건립팀)로 제출해 설계 공모를 등록해야 한다.이후 5월 27일에 건축 설계안을 내야 한다.건축 설계안은 성남시 의료원과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연계방안, 앞으로 늘어나는 의료 수요를 대비한 증축 방안본 시가지 문화예술공간 확충방안을 종합 고려한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성남시는 오는 6월
2015년 서울에너지설계사 1,412개소 상점 진단하여 979,498kWh 절감 시, 에너지설계사 4기 50명 선발, 3월부터 에너지 진단 등 본격적인 활동 시작 4월부터 진단신청 접수, 중소건물, 상가, 교육시설 등 대상 에너지진단 실시종로구에서 곱창집을 운영하는 장OO 씨는 지난해 5월 상점 무료 에너지진단서비스를 신청하여 서울에너지설계사를 통해 에너지진단을 받았다. 이후 7개월간 약 1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었다.서울에너지설계사의 맞춤형 에너지진단으로 불필요한 조명 사용을 줄이고, 직사광선에 노출돼 있던 에어컨 실외기에 차양막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절약 실천 활동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9,317kWh의 전력을 절감했고, 전기요금은 999,040원 아꼈다.서울시는 뉴딜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서울에너지설계사를 채용해 무료 에너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에너지 절약과 요금 절감 혜택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있다.서울에너지설계사는 상점과 중소형 건물을 찾아가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면서 경험을 쌓은 뒤, 서울시 근무 경력을 디딤돌 삼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