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라이프

북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품질 관리 직원들이 앞장서

방제사업장 내 소나무재선충병 서식처 제거 나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오는 4월 8일 경기도와 강원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에 전 직원을 동원하여 방제품질을 확인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서식처인 잔가지 줍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선충은 스스로 다른 나무로 이동하지 못하고 북방수염하늘소 또는 솔수염하늘소의 몸에 붙어서 이동하는데, 이렇게 병원체를 옮기는 곤충을 매개충(媒介蟲)이라고 한다.

이는 매개충이 50센티미터 길이의 죽은 나뭇가지 하나에서 10마리 이상 서식하고 있어 재선충병에 감염된 고사목을 제거하더라도 2센티미터 굵기의 잔가지 하나를 놓치면 피해가 다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선충의 매개충은 죽은 나무나 가지에 산란하여 번식을 하는데, 나무와 가지 안에서 애벌레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4월부터 번데기가 된 후 성충으로 우화하여 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에 북부산림청 및 관내 6개 국유림관리소 직원 120여 명은 재선충병 방제사업장을 점검하여 죽어가거나 방제가 누락된 나무를 찾고, 바닥에 떨어진 굵기 2센티미터 이상의 가지를 주워 매개충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하는 등 방제품질을 높이는데 앞장선다.

박기남 북부지방산림청장은 “2018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본수를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방제품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잔가지 하나라도 빠뜨리지 않도록 사업장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