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치분권정책협의회 개최, 시-자치구 간 분권 선제적 추진자치구 위임사무 소요경비 지원 등 4건 자치분권과제로 추진키로 광주광역시는 27일 자치분권정책협의회(위원장 박병호 행정부시장)를 열고 자치분권TF에서 마련한 시와 자치구 간 자치분권과제를 확정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광주시 행정부시장, 5개 자치구 부구청장, 시 지방분권협의회 위원장, 남구 자치분권협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와 자치구 간 분권과제로 ▲자치구 위임사무 소요 경비 증액 ▲자치구 인센티브 개선 ▲자치구 간 경계조정을 통한 균형발전 유도 ▲마을분쟁해결센터 확대를 통한 생활자치 활성화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자치구 위임사무 소요 경비는 사무 위임 시 합리적인 소요 경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자치구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로조명시설, 도로제설작업, 공원관리, 학교급식 등 4건의 자치구 위임사무 등에 대해 전년 예산액 대비 10% 수준인 8억7000만원을 증액해 자치구에 지원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광주시는 올해 자치구에 교부하는 조정교부금을 23%에서 23.9%로 0.9%(109억원) 인상했다. 이는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
전남 무안군은 극심한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농심을 살리기 위해 국방부와 육군본부에 지원을 요청한 결과 국방부 수방사의 군부대 착정장비 대민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국방부 수방사는 지난 22일 1차로 신동관 소령을 비롯한 장병 6명이 무안군 해제면에 내려와 가뭄 우심지역에 대한 수맥조사를 실시했고, 26일에는 2차로 시추팀이 현지에 도착해 현장 답사를 완료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해제면 용학리 장성마을 등 9개소를 탐색하여 수맥을 조사한 결과 4곳(장성, 돌기, 토치, 진목마을)에서 지하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수방사 시추팀은 27일 오전 8시부터 해제면 장성마을을 시작으로 돌기, 토치, 진목마을과 청계면과 운남면 등 수맥조사 결과를 토대로 순차적으로 다음달 7일까지 10일 동안 지하수 착정에 들어간다. 한편, 무안군은 가뭄대책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하고 가뭄극복을 위해 관정보수, 하상굴착, 송수호스 지원, 양수장비 수리, 양수시설 설치 등에 투입 중이며, 재난관리기금 또한 1천만 원을 염도측정기 구입 등에 기 투입한 것을 비롯해 이번 군부대의 지하수 착정에 필요한 유류대, 수중모터, 전기공사비 등에 소요되는 6천
광양시는 오는 8월까지 조림지 풀베기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조림지 풀베기 사업은 조림목 생장에 방해가 되는 잡초류와 덩굴류 등을 제거해 어린 조림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조림한 임야 277ha를 대상으로 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간 중 두 차례 실시한다. 또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광양읍, 진상면, 진월?다압면 등 3개 지구로 나눠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강금호 산림과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 전에 풀베기를 완료해 조림목의 활착률을 높이겠다”며, “풀베기에 이어 덩굴 제거사업도 별도로 추진해 경제적이고 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을 소유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숲 조성을 위해 조림사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산림과 산림조성팀(☎797-357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풀베기 대상지는 여건과 예산에 따라 당해 연도부터 시작해 2~3년이 지난 조림목을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86.5ha를 대상으로 1억 3천 3백만 원을 투자해 정비를 추진했었다.
광양시 광양읍 용강정수장 하부 석정 1터널 폐철로가 광양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한다. 광양시는 전 세계의 와인을 맛보고 광양매실을 이용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광양 와인동굴’이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광양 와인동굴은 민간사업자인 ㈜나르샤관광개발(대표 최무경)이 지난해 9월부터 올 연말까지 사업비 60억 원을 투자해 석정 1터널과 2터널 그리고 폐철로를 개발해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색다른 관광명소다. 이번에 개장하는 석정 1터널 와인동굴은 2011년 8월 광양제철선 개량사업으로 폐선된 이후 오랜 기간 방치된 광양읍 용강 정수장 아래를 통과하는 터널로 길이 301m, 폭 4.5m, 높이 6m이다. 와인동굴은 총 10구간으로 구성되며 바닥 트릭아트 구간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와인을 체험하고 시음할 수 있는 전시장과 카페테리아, 터널 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로 운영된다. 또 와인병 영상 조형물인 ‘오브젝트 맵핑’과 관람객의 동작에 반응하는 ‘미디어 인터랙티브존’ 구간, 화려한 LED 불빛으로 꾸며진 ‘빛의 터널’과 ‘지역화가 갤러리’, 가상현실을 활용한 VR체험관 등을 통해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최근 극심해진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공무원뿐만 아니라 관내 기관단체장까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26일 오전 안병호 군수 주재로 읍면장 보고회를 개최했다. 안 군수는 읍면장으로부터 현황을 보고 가뭄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 따라 군은 미 이앙 논 129.5ha, 논 물마름 면적 102.6ha에 예비비 7억여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또 저수지 준설, 양수장 설치, 관정개발 등을 신속히 지원해 가뭄해갈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오후엔 정성일 함평경찰서장, 강대영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등 7개 기관장이 모여 가뭄극복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한 자리에 모인 기관장들은 정영성 안전건설과장으로부터 함평군 전체 가뭄현황과 극복을 위해 대응책을 보고받고 기관별 역할분담과 긴급상황 시 협조체제를 구축, 합동 대처키로 했다. 안 군수는 “심각한 가뭄에 농번기철 일손부족까지 겹쳐 군민의 상심이 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과 관내 기관단체장들까지 이를 돕기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는데, 하늘이 그 심경을 헤아렸는지 비가 제법 내려 다행이다”며 애틋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 고향 가는 길 삼도대교 개통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은 26일 ‘신안 하의에서 신의를 연결하는 ‘삼도대교 준공식’에 참석했다. 삼도대교는 길이 550m, 폭 14.5m의 사장교로 2010년 5월 착공해 국비 195억 원, 도비 524억 원 등 총 719억 원을 들여 건설됐다. 박 의원은 당시 “연간 200억 원 정도의 예산 재량권 밖에 없는 전남도가 720억원의 공사비 충당을 고민하던 중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와 최경환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협력해 15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비 내리는 어느 봄 날 김대중 대통령 내외와 목포에서 배를 타고 하의도를 방문했을 때 마을주민이 “우리는 대통령이 되길 그렇게 빌었고 소원을 이루었으나 이 섬은 많은 불이익도 경험했다. 대통령이 된 후에도 우리가 그토록 바랬던 다리 하나 갖지 못했다”고 서운해 하자, 김대중 대통령은 “다리는 박준영 지사가 깊이 검토해서 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하의∼신의 다리건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박준영 자신에게 남긴 유언이 되었다고 회고했다. 박 의원은 삼도대교가 긴 사연과 우여곡절 끝에 준공되니 만감이 교
제12회 정읍시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가 지난 23일일부터 24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부안대명리조트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생기 시장과 유진섭 시의회 의장을 비롯 보육교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보육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상호 간 화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보육 교직원 13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강의가 진행됐다.이날 보육 교직원들은 “보육교사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행복할 수 있도록 일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생기 시장은 기념사에서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현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육시설 관계자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자”며 “시에서도 올바른 보육정책을 펼치는데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때이른 폭염으로 전력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가정에서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공동주택 ‘발코니형 미니 태양광 햇빛발전소’ 보급 사업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발코니형 미니 태양광발전소’의 총 설치비용은 73만~75만원 가량이다. 이 가운데 국비(18만원)와 시비(40만원)가 총 58만원 지원돼 참여세대는 17만원 상당만 부담하면 된다. 적은 비용 부담으로 250W~260W 규모의 소형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것이다. 발코니형 미니 태양광발전소는 ▲태양광 패널 ▲발코니 고정장치 ▲마이크로 인버터로 구성이 간단하다. 플러그를 가정 내 콘센트에 꽂아놓기만 하면 전력이 생산돼 가전제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가정에 설치한 경우 한 달에 30kWh 내외의 전기가 생산된다. 이는 대형냉장고 1대를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월 6000~8000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된다. 이 같은 방식으로 3~5년을 사용하면 자부담 비용을 회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2016년 말부터 전기요금 적용단계가 3단계로 축소되면서 400kWh 전후 단계 기본 요금은 약 5700원 차이가 발생, 발코니형 태양광을 설치하면 더 많은 전기요금을 절약
광주광역시는 23일 광주송정역 일원에서 ‘청렴한 대한민국 ! 광주·전남 공공기관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18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청렴실천 거리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 주관으로 지난 19일부터 5일간 광주·전남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3회 빛가람청렴문화제의 마지막 행사로 국민권익위원회 후원으로 치러졌다. 캠페인에는 광주시․전남도․나주시․전남교육청과 한전․전력거래소․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나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한국투명성기구광주전남본부․반부패국민운동광주시연합 등 시민단체를 포함, 1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관·단체별 청렴실천의지 문구가 담긴 어깨띠를 착용하고, 청탁금지법 홍보물 등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면서 청렴한 지역사회 구현의 의지를 다졌다. 한편, 광주시는 전남도, 전남교육청, 나주시, 나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18개 기관·단체와 함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15개 민·관이 참여한 지역사회 청렴실천운동 컨트롤 타워인 청렴광주실천협의체 운영, 광주경실련 등 시민단체들과 청렴실천운동 MOU 체결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청렴실천운동을 펼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