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제그린카전시회로봇산업전 개막식과 함께 대규모 수출계약과 교류협력 MOU가 체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전시회 개막식에 앞서 지역 대표 자동차부품 기업인 대경에이티가 중국의 애프터마켓 제품 판매회사인 유황산업(YUEHUANG Industrial) 에 3년 간 자동차부품을 1000만 달러 수출키로 계약했다. 대경에이티는 정밀 프레스 및 정밀 사출 금형제작, 전기전자 부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설계에서 생산까지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유황산업(YUEHUANG Industrial)은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품 및 용품을 중국 전역에 판매, 마케팅하는 전문 회사로, 연간 50억원 수준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2020년까지 중국의 20만개 매장과 계약을 통해 한국의 애프터마켓 제품을 판매해 연간 2000만불까지 성장이 기대되는 우수 기업이다. 또한, 인도자동차부품협회가 지역 기업들과 기술 및 정보 공유를 위한 MOU도 체결했다. 광주애프터마켓협의회, 광주그린카진흥원, 인도자동차부품협회, 한인도비즈니스센터(KIBC) 등 4자간 MOU 체결을 통해 광주와 인도 간 기술협력과 무역 분쟁 해결을 위해 지원키로 뜻을 모았다.
전남 강진군이 문화분야에서 또 하나의 쾌거를 이뤘다. 강진군이 전국 군단위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17년 공연연습장 조성 및 운영사업 공모에 지난 4일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강진 선정에 이은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강진군은 올해의 관광도시 공모 선정을 통해 순수 100% 국비 25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공연연습장 조성 및 운영사업은 민간 공연 예술단체나 예술가 등에게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제공해 민간단체의 창작여건을 개선하고 순수 예술분야 창작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공연연습장 조성사업은 해당 공간에 대한 현장 수요가 많은 지역을 우선 선정하는 기준에 의해 서울, 경기, 인천, 전북 등의 시단위 지역에 집중 지원됐었으나 이번 강진군 선정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썼다. 물론 전라남도 일선 시군 가운데 처음이다. 기초자치단체인 강진군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전라남도 대표적 문화도시로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전국 군단위 문화지수 1위라는 강점과 지난해 국내 최고의 예술분야 특수대학인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와 업무
무안군은 지난 4일 여름철 집중호우, 강풍 등으로 인한 대형공사장 내 재해예방을 위해 창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한 창포지구 공사장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총 사업비 103억 원을 투입해 망운면과 현경면 일원의 소하천 4개소와 시가지에 대한 관거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무안군은 2018년까지 조기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박준수 군수 권한대행은 공사장을 직접 방문해 집중호우 및 태풍 대비상태를 비롯해 현장주변 비탈면 안전여부, 공사장 침수?배수 계획, 재난 시 비상연락망 등의 실태를 점검하고 철저한 사업장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관내 공사장에 대해 수시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 응급 보수?보강을 즉각 실시하는 한편, 공사장 관계자가 최대한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실행하도록 지도해 소중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시가 7월 4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6개 면?동 주민자치위원과 담당자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재인식할 수 있는 강의와 소통과 공감의 시대 흐름과 연계한 ‘주민들의 행복 소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어 설문조사와 의견청취 시간을 갖고 주민자치위원회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광주광역시 서구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정상철 호남대학교 대학원 초빙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경험이 묻어나는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강의로 주민자치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그동안 지역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주신 주민자치위원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시켜주기 위해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비전을 보여줌으로써 의식 수준을 ‘나’에서 ‘우리’로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옥곡면과 골약, 중마, 광영, 태인, 금호동 등 6개 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요가와 노래교실, 풍물 등 6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주민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3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e-비즈니스 스토어팜 마스터교육을 실시한다. 농업인대상으로 농산물 판매채널을 다양화하고 누구나 쉽게 무료로 모바일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홍보할 수 있는 상생 플렛폼 modoo(모두)와 상품정보 연동 및 등록, 판매까지 한 번에 관리 가능한 스토어팜 교육을 진행한다. 이향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모바일 홈페이지와 스토어팜 과정을 마스터하고 생산, 유통, 판매, 정산까지 농가 스스로 진행하는 정보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정보화 농업인 양성을 위해 모바일 교육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온라인 매출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2016년도 전라남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스토어팜 우수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신광면 양서파충류생태공원 별관에 멸종위기 동물인 샴악어 2마리를 입식했다고 5일 밝혔다. 국제적 멸종위기종 1급인 샴악어는 성장하면 3~4m에 이르며 파충류 중에서 가장 머리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새끼땐 황토색에 검은 반점이 있고 자라면서 올리브그린 색으로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샴(siam)은 태국 왕국의 옛날 이름으로 주로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강가나 늪지에 서식한다. 야생에서는 현재 환경 파괴와 수렵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이진영 산림공원사업소장은 “국내에선 보기 힘든 샴악어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국내 최초의 양서파충류생태공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은 부지 8만5000㎡, 연면적 2673㎡,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의 국내 최대 양서 파충류 전문전시관으로 아나콘다, 킹코브라 등 총 89종 690여 마리의 양서·파충류를 전시하고 있다. 1층은 한국관, 2층은 사막관과 정글관, 별관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4일 “광주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이전을 결정한 대유위니아가 기업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 ㈜대유위니아 광주공장에서 열린 이전 완료 기념행사에 참석해 “광주 가족이 된 대유위니아를 반갑게 맞겠다”며 “큰절 올리는 마음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환영했다. 이어 “지난 해 초 삼성전자 광주공장에 있던 일부 가전라인이 베트남 공장으로 옮겨지면서 하남산단이 깊은 시름에 빠졌다”며 “여기에 지역기업들의 경영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광주는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할 정도로 긴박한 상황을 맞닥뜨렸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상황에서 대유위니아가 지역과 함께 가겠다는 귀한 가치와 철학을 나누고 광주 이전을 결정했다”며 “광주시민 모두 가슴에 기억할만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대유위니아의 이전은 갓난아이에게 젖을 물린 것처럼 어려움에 처한 광주에 생명수를 전한 것과 같다”며 “앞으로 기업활동과 관련해 고쳐야 할 부분 등을 잘 살피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유가 광주 품에 안겼듯 광주는 대유의 이름을 안고 세계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읍의 대표적인 명품 농산물인‘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제14회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품평회(이하 씨 없는 수박 품평회)를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정읍YMCA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12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씨 없는 수박 품평회는 명실상부한 정읍의 여름철 대표 축제이다. 수박명인 이석변 회장과 정읍수박연구회 회원들의 그간 노력의 결실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행사에서는 최고의 씨 없는 수박을 선발하는 수박 품평회가 열린다. 품평회에서는 당도와 식감, 무게, 모양 등을 기준으로 최고를 가릴 예정이다. 더불어 평양예술단과 지역가수 공연, 어린이 원예체험 프로그램, 세계 수박 유전자원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 특히 현장에서는 씨 없는 수박 특가 판매와 정읍 우수 농?특산물 홍보, 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이석변 회장은“씨 없는 수박 품평회가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명품 수박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정읍의 씨 없는 수박은 지난 2003년 처음 시험재배에 성공한 이후 현재 80농
광주광역시와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범시도민대책위원회는 3일 옛 전남도청 복원을 촉구하는 농성 300일을 맞아 결의대회를 열고 복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다짐했다. 옛 전남도청 별관 1층 농성장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등 위원장단과 시민사회단체,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결의대회에서 광주시는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해 범시도민대책위원회와 함께 이달 중으로 도종환 신임 문체부장관과의 면담을 추진하고, 보존자료 수집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8월말까지 복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정부 예산에 복원사업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동 대책위원장인 윤장현 광주시장은 “농성 300일을 맞은 오늘은 시민들 의사를 확인하고 결집하는 날이다”며 “광주정신인 대동단결을 통해 옛 전남도청 복원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5.18유족회 임근단 씨는 “5월항쟁 37년이 지나는 동안 5.18의 흔적은 모두 지워졌다”며 “오월 정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옛 도청이 복원돼야 하며, 5.18의 기억을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시민들의 의무다”고 강조했다. 김후식 5.18부상자회 회장은 “옛 전남도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