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인권옴부즈맨은 사회복지시설 생활인의 인격권 및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것을 비롯한 각종 행정 관행의 개선을 전라남도지사에게 권고했다. 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인권옴부즈맨이 도지사에게 권고한 결정문에서 도가 주관·주최하는 행사 전에 촬영의 목적 및 촬영 방법을 충분히 설명함으로써 도민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고, 그와 관련된 내부 행정(의전 매뉴얼)등을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 생활인 촬영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도민에게 사진 촬영 시 사전에 충분한 설명을 제공하지 않아, 도민의 개인정보에 대한 결정권이 있다는 사실을 공지하지 않은 채 각종 행사, 위문시설․소외계층을 방문한 후 일방적으로 촬영해 홍보해왔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도민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해 사진 촬영 시 사전에 충분한 설명으로 인격권을 보장하고, 관계 공무원 및 시설 관계자들에 대한 인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인권옴부즈맨의 직권조사 결정에 대해 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이번 권고는 전라남도가 앞으로 더욱 도민을 위한 인권행정을 실현해나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다른 분야에서도 그릇된 행정관행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7개 사업장 노동조합이 10년만에 손을 잡았다.광주광역시가 미래 먹거리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한국사회의 제조업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를 적극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와 정부의 올 추경예산 반영에 이어 지역 노동계의 대규모 지지까지 이어지면서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은행 노동조합과 기아자동차지회, 금속금호타이어지회, 전국전력노동조합 전남본부, 한국농어촌공사 노동조합, KT노동조합, 보해 노동조합, 참여와 혁신은 8일 오후 7시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형 일자리 성공정착을 위한 함께 날자! 광주야!’ 행사를 가졌다. 이날 노동자들은 문화공연에 앞서 시민 등 참석자들과 함께 ‘광주형 일자리 성공’이라고 적힌 카드를 일제히 흔들며 연대와 참여의 의미를 확인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은 “광주에서 노동조합이 상급단체의 벽을 허물고 함께 모여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기원하는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것 자체가 획기적인 일이다”고 평가했다. 박주기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광주지회장은 “광주형
정읍시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 조성과 기반 구축에 힘을 모으고 있다. 민선 5, 6기 정읍시정을 이끌고 있는 김생기 시장은 5기 출범부터 ‘생애맞춤형 복지도시’를 6대 시정목표 중 하나로 정하고 노인복지 기반 구축에 주력해왔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난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회원도시 가입을 인증 받고 그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우선, 어르신들의 여유 있는 노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자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64억3600만원을 투입, 지난해보다 113명이 늘어난 2980명(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실버주택 건립도 대표적인 사업이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7년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00억원, 시비 25억모두 125억원이 투입된다. 어르신들이 주거·복지·건강·여가·경제활동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시설이다.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에게 공급하는 주택으로서, 국가유공자와 독거노인 등에게 우선 공급된다. 부지는 시외버스터미널 공영 주차장이다. 설계용역 진행과 함께 올해 11월까지 주택 건설사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7일 광주전남연구원 통합 2주년 기념 심포지엄 행사에 참석해 광주전남연구원을 찾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과 면담했다. 윤 시장은 연구원 내 8층 상상나래카페에서 송재호 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광주지역 공약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지난 10년간 호남 소외가 이어지면서 심화된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당면과제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한쪽으로 기울어진 것은 바로 잡아야 균형이 맞춰진다”며 “균형발전은 모든 지방에 일관된 방식으로 추진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만의 특성, 색깔, 향기, 비전 등이 담겨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4차산업, IT 등 된다하면 다 몰리다보니 내부적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며 “광주시가 노사민정을 아우른 모델로 발굴, 추진하고 있는 광주형일자리는 제조업의 본질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저항이 가장 세다는 광주지역 노조들도 광주형일자리 모델에 공감, 올해 상반기 기초협약까지 체결하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정치적 민주화를 이룬 광주가 경제적 민주화도 이룰 수 있도록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송재호 지역발전
시는 지난 7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제1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사회복지인이 행복하면 시민이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운용)가 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김생기 시장과 유진섭 시의회 의장을 비롯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종사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소외되고 어려운 곳에서 묵묵히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사회복지 유공자 15명과 사회복지 활동 수기 당선자 11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특히 각 기관·단체장들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뜻깊은 덕담 메시지도 낭송해 관심을 모았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사회복지시설과 기관·단체 종사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친선경기를 펼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생기 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쳐 소외계층인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애맞춤형 복지도시를 만들어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참석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그간 노고를 격력하고 앞으로도 정읍의 사회복지 발전의 견인차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사회복지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환경부(장관 김은경)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환경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과 환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9월 6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7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Eco Job Fair)’를 개최한다. 이번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동부그린환경(수질), 엔텍스(대기), 코엔텍(폐자원), 코르크월드코리아(친환경) 등 호남권에 소재한 유망 환경기업과 공공일자리 확대를 위한 공공기관 등 총 30여 곳이 참여한다. 환경 분야 취업을 희망하여 행사장을 방문하는 구직자는 500여 명으로 예상되며, 참가 기업들은 이날 현장 면접 등을 통해 총 8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 박람회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환경 분야 공공기관 채용설명회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태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6개 기관이 참가해 인사담당자와 구직자와의 상담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환경취업포털(www.ecojob.re.kr)을 활용해 호남권의 환경 분야 전공 대학생 등 환경분야에 관심 있는 구직자를 참가기업과 사전 연결하여 박람회 당일 현장 면접의 성공률을 높일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행사
전남지역 관광지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의 2017년 이용객이 2만 명을 넘어섰다. 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18일 운영을 시작한 남도한바퀴는 그동안 총 627회를 운행해 이날 현재까지 2만 105명이 이용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2일 924회 2만 명을 달성한 것에 비해 두 달 정도 빠른 기록이다. 남도한바퀴 이용객은 지난해부터 늘기 시작해 운행 4년차인 올해 처음으로 버스 1대당 탑승인원 30명을 넘었다. 운행 코스도 2014년 7개 코스에서 올해 총 21개 코스로 대폭 확대됐다. 특히 관광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섬 코스를 1개에서 4개로 확대해 화요일 고흥 연홍도, 수요일 고흥 거금도유람선, 토․일요일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코스와 여수 금오도코스를 운행하고 있다. 운행 때마다 버스 1대당 40명이 탑승하고 있다. 또한 다른 지역 관광객과 젊은 고객 유치를 위해 야경 4개 코스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른 오전 시간에 출발하는 남도한바퀴 다른 코스와 달리 오후에 출발해 야간 관광을 하는 야경코스는 여유 있는 관광이 가능하다. 남도한바퀴에 2만 번째 탑승한 행운의 주인공은 3일 해남·완도2코스를 이용한 이인수(65) 씨다. 운영업체인 금호고속(주)
해남군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가 한가위를 앞두고 추석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9월 28일까지 계속되는 추석맞이 이벤트는 130여종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게 되며, 행사기간 중 구매 고객에 대한 행운권 지급도 이뤄진다. 행사 기간 중 다량구매 왕중왕 2명에게는 각 20만원 이용권, VIP고객 30명에게는 5만원 이용권을 증정하게 되며, 추가로 100명을 무작위 추첨해 각 1만원 이용권을 증정하는 행운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군은 쌀, 잡곡, 고구마 등 제철 농산물과 함께 해남 특산품인 돌김, 함초소금, 건표고 등 다양한 품목을 소포장 단위로 구성한 한가위 종합 선물세트를 출시, 9월 4일부터 판매한다.가격은 품목구성에 따라 4만원, 7만원 세트이며, 30개 이상 대량주문 시에는 맞춤형 상품구성도 가능하다. 추석맞이 이벤트 참여와 해남의 명품 먹거리 선물은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해남미소’(http://www.hnmiso.com 무료전화080-859-1100)에서 구입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5일 오후 2시 상무지구 JS웨딩컨벤션에서 ‘담장을 넘어 민관협력으로 새로운 광주를 열다’라는 주제로 ‘2017 광주광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대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와 광산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보장 전달체계 개편에 맞춰 광주만의 차별화된 지역복지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5개구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과 사례를 공유하고, 특강과 타운미팅을 열어 광주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지역복지 실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된 민·관 협력의 중심축으로, 지역의 사회보장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과 지역 내 민간기관 관계자, 전문가,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