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6일 한빛원전의 방사능 누출사고에 대비해 한빛원전과 영광, 무안, 함평, 장성, 전북 고창, 부안 일원에서 민․관․군․경 등 77개 전문기관과 주민․학생 등 4천여 명이 참여하는 2017 한빛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은 지자체 주관으로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지진․해일 등 복합재난에 따른 한빛 3호기 방사성 누출 상황을 가정해 방사선 피해영향평가에 따른 단계별 주민 보호조치 행동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방재기관 간 대응 협력체계를 높이기 위한 훈련이다. 주민 소개훈련은 예방적 보호조치구역인 원전 반경 5km 내 홍농읍 주민 200명과 홍농중 등 3개 학교 학생 580명이 1차로 대피하고, 사태 확산에 따라 긴급보호조치계획구역인 30km 내 영광, 무안, 함평, 장성의 9개 읍면 주민 750명이 2차 대피하는 실제 대피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주민 대피 장소인 구호소에서는 대피 주민의 등록 절차, 후송차량 및 소개 주민 오염검사와 제염 실시, 비상 발생 시 주민 행동 요령 안내, 방재장비 활용법 소개, 방사선 영향상담소 운영 등이 이뤄진다. 방사선 비상진료체계 가동은 한국원자력의학원 주관으로 전남대병원 등 18개
화창한 가을 날씨를 보인 지난 23일 수산물요리 경연대회 1차 심사를 통과한 깔끔한 복장의 10개 팀 요리사들이 전남 강진군의 마량놀토수산사장 주 무대인 중방파제에서 보기에도 시원한 강진의 청정바다를 배경으로 2차 요리경연 예선을 치르고 있다. 전남 강진군이 마량놀토수산시장의 독특한 음식개발과 수산물요리 관광 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처음 마련한 이번 대회는 메인요리 2종과 놀토대표음식으로 경연을 펼치는데 본선은 10월 14일 있게 된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오전 북구 양산동 KT&G 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시내버스 노·사한마음 단합대회'에 참석해 임동춘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왼쪽), 박상복 한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위원장(오른쪽)과 손을 맞잡고 조합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조합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함평읍 주포한옥마을 일대에 억새, 수크렁, 국화 등 다양한 꽃으로 억새밸리존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주포한옥마을은 도시민 유치, 민박 활용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서해바다의 풍광이 수려한 돌머리해수욕장 인근에 조성한 곳이다.주포한옥마을에서 바라보는 돌머리해수욕장의 낙조는 전국 사진동호인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군은 이곳에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이색정원을 연출해 명품 관광코스로 개발하기 위해 9,988㎡ 규모로 팜파스 그라스 등 100여 종을 심어 산책로를 만들었다.주포한옥마을, 주포권역 석양마을 운영위원회, 돌머리굿판, 함평천지대추연구회가 오는 11월5일까지 체험과 학습공간으로 운영한다.석양을 바라보며 억새길을 걸으며 쉼의 의미를 찾고, 한옥의 멋스러운 정취와 함께 이색적인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특히 10월 13~15일 3일간 이곳에서 대추 팜파티, 빈의자 음악회를 개최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나 함께 축하하며 즐기는 행사도 마련한다.이향만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한옥마을에 조성한 억새밸리존을 천천히 걸으면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민에게는 치유의 공간이, 농업인에게는 홍보의 장이
광주광역시통합방위협의회 24개 기관·단체는 전국 처음으로 22일 단체헌혈협약을 체결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전쟁 등 비상시 지역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지역의 민·관·군 대표적인 기관·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통합방위 최고 기구다. 협약식에는 윤장현 시장, 이은방 시의회 의장과 권삼 31사단장, 5개 구청장 등 24개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해마다 반복되는 혈액수급 위기상황을 대응하기 위해 통합방위협의회가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가 1980년 5월 엄혹한 시대에도 주먹밥을 나누고 자발적인 헌혈로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위대한 전통을 가진 도시인 만큼 통합방위협의회가 평상시에도 헌혈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인구의 18%에 불과한 10대와 20대의 학생과 청년층이 전체 헌혈의 73%를 감당하고 있다. 윤장현 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군이 협력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협력하는 광주공동체의 모범적 사례다”며 “이번 단체 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함께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광주 찾은 김현미 국토부장관에 요청공원일몰제 지역별 형편 고려해 달라”김 장관 “KTX, 무안 거쳐 목포행…국회 결정만 남아”송정역 주차난‧도시철도 2호선 예산도 약속…“SOC 신경 쓸 것”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2일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 실정을 고려해 현실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윤 시장은 이날 오전 민심 탐방차 광주 1913송정역시장을 찾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 만나 “광주는 전통시장에 도시재생 정책을 연계해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도심공동화가 극심하게 진행된 대인시장은 예술야시장으로, 남광주시장은 밤기차야시장으로 변모해 지금은 청년상인들로 북적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파트 등을 새로 지어 신도시를 건립하는 방식의 도시재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살아 숨쉬는 마켓을 연결해 공동체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원일몰제와 관련해 “도시공원은 도시가 살아 숨쉬는 역할을 하는 허파와 같은 존재인데 일몰제로 인해 공원들이 사라진다면 회색도시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며 “지역 현실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은 “광주송정역 활성화와 KTX 호남선은 호남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다”며 “송정역의 주차난은
광주광역시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2017년 2학기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는 오는 25일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10월31일까지 2학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든든학자금과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은 자로,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주소를 두고, 광주 소재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는 지난 6월 조례 개정을 통해 올해 2학기부터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광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대학교 재학생만 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대학원생과 휴학생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또 1년 이상 거주기간 제한 규정도 없앴다. 지원금은 2017년 1학기 이후 학자금 대출의 하반기(2017년7월1일~12월31일)에 발생하는 이자 전액이다. 지원금 역시 지난 해까지는 당해 학기에 대출한 금액의 1년간 발생이자만 해당됐지만 올해부터는 2017년 1학기 이후 대출한 누적금액에 대한 하반기 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정읍시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주민자치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안면도 일원에서 진행된 워크숍에는 자치위원과 관계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역리더로서의 주민자치 위원들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이고, 공감과 소통 능력 제고 교육, 주민자치 위원의 역할과 우수사례 교육 등을 통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첫 날은 ‘배려와 소통의 지역 리더십’을 주제로 한 소통 커뮤니케이션 교육, 그리고 우수지역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주민자치와 지역발전’ 주제의 교육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안면도 수목원 등 지역문화 탐방을 통해 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석자 상호 간 우의와 화합을 다지며 주민자치 발전 방향 등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워크숍이 그간의 주민자치 활동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주민자치위원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안을 모색하고 선진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각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18일 정읍시청 직장어린이집(이하 큰별 어린이집)이 개원 5주년을 맞았다.2012년 문을 연 큰별 어린이집은 김생기 시장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됐다. 우리 사회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와 직장여성의 자녀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시 산하 직원들의 후생복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큰별 어린이집은 편안하고 안전한 가정환경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영아들의 발달 과정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유아체육, 통합음악놀이 등 각종 체험 학습 프로그램 등을 진행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큰별 어린이집은 0세에서 만3세 아동이 입소 할 수 있다. 직원들이 야근근무를 하게 되는 상황을 고려해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있기도 하다. 관계자는 “직원들의 육아와 출산에 대한 부담을 줄여 일에 전렴토록 함은 물론 적극적인 출산에도 기여해 인구 늘리기 정책에도 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운영으로 타 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고, 특히 출산과 양육 정책 관련 선진사례로 평가되면서 전국 각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인기가 높다.지금까지 3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33명이 재원하고 있다. 한편 시는 당일 개원 5주년을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