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고품질 광양매실 생산과 국내 유통시장에서의 명품 ‘빛그린 광양매실’의 경쟁력과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과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매실이 과잉 생산됨에 따라 매년 매실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생산농가들도 대부분 고령화 되고 있어 향후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매실재배를 포기하거나 과원을 방치하는 농가들이 점차 늘어 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매실과원 관리 장비와 전정작업 인력을 지원하고,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한 다양한 홍보를 추진해 나간다. 우선, 올해 4억1천4백만 원을 투자해 영농작업 능력이 있는 82농가를 대상으로 동력전정가위를 공급한다. 또 고령농이나 여성농 등 매실과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양시전정기술지원단 기술인력 1,200명을 투입해 1,200ha를 대상으로 정지?전정 작업을 추진한다. 시는 고품질 광양매실의 생산뿐만 아니라 명품 광양매실의 명성을 유지하고,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2억4천2천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매실 출하 성수기전에 지상파 TV에 광양매실 특집 방송을 비롯한 케이블TV CF 광고, 서울과 광주
정읍시립농악단이 오는 8일 상반기 정기공연을 갖는다.벚꽃의 계절을 맞아 흩낱리는 벚꽃잎을 배경으로 펼쳐질 공연을 ‘벚꽃길 오감만족 삼도풍물 한마당’이다. 당일 정읍천변 어린이 축구장 특설무대 앞(우천 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이 광지원농악(웃다리 농악)을, 남원농악 보존회가 남원농악(호남좌도농악)을, 정읍시립농악단이 정읍농악(호남우도농악)을 선보인다. 광지원 농악은 다양한 대형 변화와 오방진 등 화려한 진법을 선보이고, 남원농악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농악으로 좌도농악의 테크닉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정읍시립농악단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정읍농악을 펼쳐 관객들의 흥을 돋움은 물론 호남우도농악의 발상지 농악단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립농악단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벚꽃이 만개한 정읍천에서 각 지역의 특색이 담긴 농악과 화사한 벚꽃을 즐기며 아름다운 봄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이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금호타이어 정상화 추진을 위한 간담회’을 갖고 간담회 내용을 전하고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이인호 산업부 차관,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박병호 경제부시장,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 조삼수 금호타이어 노조 대표지회장과 정송강 곡성지회장 등 참석했다.
전라남도는 전라도라는 이름이 역사 속에 등장한 지 천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31일 해남 대흥사 만일암터에서 도민이 선정한 ‘천년나무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살아있는 타임캡슐인 천년나무 지정 기념행사는 ‘고유제(告由祭)’와 ‘천년나무 현판 제막식’, ‘천년나무 소원빌기’, ‘천년나무 나누어주기’ 순으로 진행됐다. 고유제는 2018년 정도 천년에 전라남도가 천년나무를 선정한 사유를 알리고, 전남의 발전과 도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다. 대흥사 주지인 월우(月佑)스님이 주관했다. 해남 대흥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사법시험 공부를 해 합격한 사찰로 인연이 깊다. 시험 준비 중 대흥사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한 천년나무에 올라 소원을 빌었다고 전한다. 이에 따라 행사 참석 일반인의 소원을 적은 리본을 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기념식 행사 참석자에게는 대흥사 문화재 관람료 등 입장료를 면제해주고, 천년나무와 같은 수종인 느티나무와 남부지방에 널리 자생하는 황칠나무도 무료로 나눠줬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천년나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숲길을 정비하고, 보호시설을 갖추는 한편,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관광자원으로 상품화할
최근 전남 강진군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18 도민이 가꾸는 남도경관 활성화사업’공모에 선정 됐다.이번 도민이 가꾸는 남도경관 활성화사업에 전라남도 12개 시·군, 16곳이 응모했다. 지역재생 및 문제해결 가능성, 사업 타당성과 창의성 등 6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강진군이 선정 되어 도비 1억원, 군비 1억원,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강진군은 2018 도민이 가꾸는 남도경관 활성화사업에 가우도 저두 출렁다리 입구 우수경관 육성사업에 대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가우도는 2015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선정 이후 짚트랙, 생태탐방로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강진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 2017년 89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올해 약 1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라남도의 대표 관광 명소이다. 이에 가우도의 주 출입구인 저두 출렁다리 입구 시설물 노후, 가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 휴게 공간 부재,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여 이동하는 안전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어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가우도로 기억 될 수 있는 아름다운 진입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가 ‘자연모사 융합기반 약물 전달시스템’ 등 바이오․의약 분야 신산업 6개 과제를 발굴,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국정과제에 맞춰 바이오․의약 분야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전남 생물산업 고도화를 위한 기획과제 최초 보고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 바이오․의약 분야 신산업 6개 과제의 자문위원이 참석해 연구 기획 방향 등을 논의했다. 6개 과제는 ▲생물의약연구센터와 나노바이오연구센터의 자연모사 융합기반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생물의약연구센터의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치료 산업화 거점 조성사업 ▲식품산업연구센터의 리얼푸드 단백질 실용화 인프라 구축 ▲해양바이오연구센터의 해양생물 덴탈케어 소재 글로벌 고도화 ▲나노바이오연구센터의 곤충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 및 제품 개발 ▲생물방제연구센터의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조류독감 예방 사료 개발 및 생산이다. 자문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모기의 침 등 자연모사를 활용한 약물전달시스템 연구, 사료 첨가용 AI 백신 개발, 센터 간 융합과제 공동 연구사업을 통한 시너지효과 제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김종갑 전
전라남도는 담양일반산단과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총 7곳으로, 전국 최다 지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은 산업 집적 현황이 열악하고 생산 실적이 낙후됐으나 활성화 의지가 높은 시․도의 산업단지에 세제․자금․판로 등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을 유치를 돕고, 입주기업의 활력을 촉진하는 제도다.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산단에 입주한 기업은 최초 과세연도부터 4년간 법인세와 소득세의 50%를 감면받는다. 또한 직접 생산한 제품은 5년간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그밖에도 자금융자 및 신용보증 우대, 산업기능요원 선정과 기술개발사업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남지역에서는 이미 나주혁신산단, 장흥바이오식품산단, 나주일반산단, 강진환경산단이 2015년에, 목포대양산단이 2016년에 지정됐다. 이번에 2개 산단이 추가 지정돼 모두 7개로 전국 11개의 64%를 차지하게 됐다. 정병선 전라남도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지정을 통해 입주기업 경쟁력 제고와 기업 유치 촉진으로 산단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단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꽃샘추위가 찾아 온 지난 21일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산 백련사에 보기 드문 춘설이 쏟아지는 가운데 만개한 동백꽃이 흰 눈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여수시가 오는 5월 진남수영장과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개장을 앞두고 현장에서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20일 오전 주철현 여수시장과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남수영장과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현장에서 간부회의가 열렸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두 시설의 운영계획 브리핑을 시작으로 수영장 레인 설치 방안, 안전사고 대비 방안 등을 현장에서 토론했다. 시는 시설 개장 후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현장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꼼꼼히 검토해 반영할 방침이다. 진남수영장은 진남체육공원 내 지상 1층(지하 2층), 연면적 6496㎡ 규모에 경영풀, 유아풀, 샤워실, 요가·헬스·에어로빅장 등 다목적실을 갖추고 있다. 장애인 국민체육센터는 목욕탕, 다목적체육관, 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진남수영장 인근에 건립 중이다. 규모는 지상 3층, 연면적 4249㎡다. 시설 건립에 투입된 예산은 수영장이 239억1300만 원, 체육센터가 90억 원이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진남수영장과 장애인 국민체육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진남체육공원이 모든 시민이 이용 가능한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