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는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지역사회 환경과 간접흡연으로부터 안전한 금연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금연구역 지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지난해 「국민건강증진법」 및 「광양시 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에 근거해 금연구역 2,751개소를 대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했었다. 올해는 실내체육시설, 게임제공업소 등 공중이용시설 600개소를 대상으로 4월 16일부터 27일까지 집중적으로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단속기간 동안 공무원과 위촉된 금연지도원 25명으로 13개 반을 편성해 금연구역의 시설기준 이행 상태 점검, 금연구역에서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금연구역시설 관리자는 시설이용자가 잘 보이는 건물출입구 등 주요위치에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달거나 스티커를 부착해야 하며, 시설이용자는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지를 준수하여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시설관리자는 1차 170만 원, 2차 330만 원, 3차 550만 원의 과태료를, 시설이용자는 10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백현숙 건강증진팀장은 “이번 단속에서는 흡연행위가 많이 이루어지는 실내체육시설과 게임제공업소를 집중적으로 단속
광양시가 랜드마크로 급부상한 구봉산 일원에 전망대와 연계해 방문객들이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생활권 녹색공간인 도시산림공원을 오는 4월말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날로 증가하는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구봉산 전망대 일원 22ha에 18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대상지인 구봉산은 호남정맥의 끝자락인 백운산에서 남하하는 주능선과 연결된 해발 473m의 산으로 중마 도심권에서 가까워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특히, 구봉산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광양제철소와 여수국가산업단지, 광양항, 이순신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출?일몰과 야관경관이 아름답다. 더불어 여수와 순천, 하동, 남해 등 광양만권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디지털 봉수대, 산책로, 포토존, 카페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그동안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예정부지에 편입된 산림청 소관 국유림에 대한 사용 협의와 전라남도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에는 ‘산림휴양공간’, ‘체험과 놀이공간’, ‘경관감상 소통공간’ 등 3개의 공간과 다양
광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24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은 10년 이상 경과한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노후시설은 30%, 긴급시설과 우레탄시설은 각각 50%씩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주요사업으로는 ‘광양수영장 지붕교체 정비사업’으로 9억 원(긴급), ‘축구전용구장 우레탄 개보수사업’으로 1억 5천만 원(우레탄), ‘광양시립정구장 정비(노후)사업’으로 6천3백만 원 등이다. 그동안 시는 이번 공공체육시설 국비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에 발 빠르게 준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1월 광양수영장 안전진단용역과 축구장 우레탄 트랙과 시립정구장 시설에 대한 정밀조사를 완료했다.특히, 지난 3월에는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와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과를 각각 방문해 사업의 효과성과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시는 이번 국비 확보로 맞춤형 체육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거점별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한 발짝 다가갈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개보수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그동안 국
광양시 청매실 가공제품이 중국 수출길 개척의 첫 걸음을 내딛고,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광양시는 지역농산품 청매실 가공제품이 지난 3월 23일 중국 우호도시 샤먼(厦門)시 외국상품직영센터 내 한국 농특산품 전문 판매장을 통해 중국인들에게 선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외국상품직영센터’는 샤먼시 직영 유통기업인 샤상그룹(厦商集團)이 운영하는 쇼핑센터로, 샤먼시의 전체 생필품 유통의 60%를 취급하고 있는 매장이다. 한국 농특산물 전문 판매장에서는 광양시의 매실가공제품과 함께 김, 유자차 등 전라남도에서 생산된 농산품도 함께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중국 샤먼(厦門)시에 외국상품직영센터 내 한국 농특산품 전문 판매장이 오픈되기까지는 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시는 2016년 3월 샤먼시로부터 지역 특산품 소개를 의뢰 받아 검토를 시작했으며, 같은 해 5월 광양시 부시장 일행이 직접 샤먼시를 방문해 농산물가공제품 수출입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7월에 시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샤먼시 샤상그룹 바이어 대표단을 초청해 지역 농특산품 전시회와 수출입 상담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에서도 수출업체에 6,000만 원 한도 내에서
광양시는 올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각종 금융 지원과 실물경제 활성화 정책을 강도 있게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재정 기반 구축에 정책자금 98억 원 지원 시는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연간 3%로 2년간 이자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정책자금을 받은 업체는 지원이 불가하였으나 올해부터 상환 완료 후 1년 경과한 소상공인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지금까지 80개 업체에 25억 원 상당의 융자를 받도록 추천했으며, 이자 7천5백만 원은 분기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선샤인특례보증사업’을 실시해 120개 업체를 대상으로 24억 원을 지원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에 크게 도움을 줬다.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도 ‘경영자금 특례보증 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상공인 235개 업체에 49억 원을 지원했다. ▲ 자영업자 경영혁신과 부담경감에 나서 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29일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자영업 종합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는 4월부터
전남도립미술관이 들어설 예정인 구 광양역사 부지 앞에 있는 폐창고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시는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까지 구 광양역 앞 폐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 광양역 앞에 있었던 폐창고는 1970년대 과거 물류창고로써 큰 역할을 하였으나, 점차 기능을 상실했으며, 경전선 복선전철화 사업에 따라 광양역이 이전돼 현재는 일부 건물만이 공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또 2015년 7월 전남도립미술관이 광양에 최종적으로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도립미술관 인접에 위치한 폐창고의 활용방안도 대두돼 왔었다. 이에, 시는 도립미술관과 연계한 시민들의 문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8억 원을 확보했었다. 그동안 시는 건축가, 문화기획자,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 현장 자문을 수차례 실시했으며, 건축물 내부 구조의 가치성과 안전도, 공간으로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왔다. 또 올 하반기 공사 착공을 위해 사업대상지 부지 확보를 위한 보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시는 폐창고 내부를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시민
차가운 바람으로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15일 전남 강진군 병영면 하멜기념관 주변 튤립이 만개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꽃밭을 거닐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이곳을 비롯한 복원이 한창 진행 중인 전라병영성(사적 제 397호)주변에서는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제21회 강진전라병영성축제’가 개최된다.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에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 여수해양공원, 영광 백수해안도로, 3개소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관광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를 말한다. 신체적 장애, 환경적 장애, 사회적 장애 등 장애로 인한 여행 저해 요소를 제거해 관광지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에따라 ▲장애인 화장실, 장애인 주차장, 휴게공간 등 물리적 환경 개선 ▲체험공간 조성 등 관광서비스 개선 ▲정보접근성 개선 등의 사업을 지원받는다. 유영관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순천 순천만습지, 여수 오동도 등 기존 열린 관광지 3개소와 신규 지정된 3개소를 포함해 전국 최다의 열린 관광지를 보유하게 됐다”며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모두가 함께하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장애 코스 개발, 돌봄여행자 맞춤형 문화관광해설서비스 지원, 관광약자 프로그램 개발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무등산 주상절리대, 서유리 공룡화석지 등 세계적인 관광지 발돋움- 무등산권 세계화․지역관광산업․경제활성화 등 시너지효과 기대- 범시도민 축하 행사, 세계지질공원 인증기념 국제포럼 개최 계획 ○ 무등산 주상절리대,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 적벽 등 무등산권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인증됐다. ○ 이는 무등산권이 수려한 경관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이번 인증을 계기로 무등산권지질공원의 세계화가 한층 가속화됨은 물론 지역 관광산업 및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주광역시는 12일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04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시와 담양군, 화순군이 신청한 무등산권 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인증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세계적으로는 137번째, 국내에서는 제주도, 청송군에 이어 3번째다. ○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광주광역시와 담양군 전역, 화순군 일부를 포함한 1051.36㎢의 면적에 해당하며, 지질명소는 무등산 정상 3봉(천·지·인왕봉), 서석대, 입석대,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 적벽 등 20개소, 역사문화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