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수 무주군수가 농촌지도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30일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그간 규제 · 지원 업무를 주로 하는 농업행정과 신기술 보급, 교육훈련이 주인 농촌지도 업무를 통합하여 운영함으로써 농촌지도사업 발전에 걸림돌이 됐었다”며“황정수 무주군수는 농업기술센터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농업행정과 농촌지도 업무를 분리하고, 농업기술센터에 2개과를 설치해 운영함으로써 농촌지도사업 발전을 크게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무주군 농업기술센터의 행정 · 지도업무 분리 및 농업기술센터 조직의 확대 개편은 FTA 타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으며 다른 지자체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진안과 장수, 임실, 부산 기장군 농업기술센터가 행정 · 지도 업무를 분리하거나 1개 과를 추가로 증설했다.황정수 군수는 “영세농업인 수가 전체 농업인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무주군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농촌지도가 필요했다”며 “이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했고 지금은 이를 기반으로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
전라남도가 노후 태양광 폐모듈을 재활용하고 은, 규소 등 희유금속 회수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친환경 폐모듈 자원화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1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태양광발전소의 모듈 내구 연한은 평균 15~20년으로, 약 2~3년 이후부터는 2000년 이전에 설치된 폐모듈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자원화하는 기술과 기반시설이 필요하다.2020년부터 처리해야 할 폐모듈의 양은 전국적으로 매년 1천 톤(100㎿ 규모)으로 예상되며, 특히 전남은 전국 태양광 설비용량 대비 3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녹색에너지연구원에 폐모듈 자원화센터를 설립해 재사용 가능한 실리콘 웨이퍼 회수 방안을 연구하고 중저가의 재활용 모듈을 생산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녹색에너지연구원 주관으로 각계 태양광 관련 전문가 기획위원회를 구성, 폐모듈 자원화사업 기본계획을 2016년 3월까지 수립키로 했다.기본계획에는 폐모듈자원화 시스템 설비 및 연구장비 구축 방안과 자원 회수, 고순도화, 재활용 태양전지 제조기술 개발, 도내 기업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방안 등이 포함된다.기본계획이 완료되면 환경부에 센터 설립과 기술 개발에
2015년 11월 11일부터 12까지 인제군 만해마을에서 ‘2015생물다양성 강원포럼’이 개최된다.이번 회의는 작년 평창에서 개최된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2)시 함께 열린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에서 논의 되었던 생물다양성 전략과 아이치 생물다양성 목표 실현을 위한 지방 정부 역할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 확인하고 COP12 이후 생물다양성 전략·정책 등의 변화·흐름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고 그 동안의 노력을 되돌아 보며 앞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 등을 도출하여 제13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시 개최될(´16.12 멕시코)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를 대비하고자 한다.또한 생물다양성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류 복지의 중요한 열쇠이며, 현재와 미래세대의 편익을 위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하게 이용해야하는 본질적인 책임과 노력에 대하여 정부, 시민사회, 전문가 등이 모여 함께 고민하고 의견과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번행사의 슬로건인 ‘생물다양성, 강원에서 세계를 보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생물다양성 목표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노력에 강원도가 모범이 되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15년 11월 09일 -- 11월 9일(월) 경주 월성원자력본부에서는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양식 시장, 정수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련 유관기관장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신월성 1,2호기 발전소 준공식이 개최됐다.지난 2005년 10월 부지정지공사 착수 이후 10년 만에 사업 결실을 맺은 신월성 1,2호기 발전소는 건설기간 동안 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지원사업, 지역민 고용 등으로 7,459억원, 운영기간동안 지역자원시설세등 지방세 납부, 지역지원사업, 구매발주 등으로 1조 7,032억원 등 총 2조 4천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으며 개선형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의 최종 완성형으로서, 발전소 건물배치 최적화, 원자로 안전성 향상, 인간공학적 기술이 적용된 주제어실 등 안전성과 신뢰성을 최대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신월성 1,2호기 준공으로 경북도는 국내 운영원전의 50%(24기 중 12기)를 보유함으로써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의 중심에 있음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가 됐으며 원전 최대 집적지로서 한전기술, 한수원, 원자력환경공단 등 관련 핵심기관 이전, 넓고 저렴한 임해부지 등 최적의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급증하고 있는 수목장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 서천에 제2의 국립 수목장림을 조성한다.산림청은 최근 자연친화적인 장묘문화 확산과 수목장에 대한 국민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충남 서천에 제2의 국립 수목장림 조성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조성사업에 들어가 2019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수목장림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 내 조성된 자연장지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묘지에 나무를 심어 추모하는 수목장과는 달리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기존 나무를 최대한 활용하는 친환경적 장사방법이다.산림청은 2009년 경기도 양평에 국내 최초 국립수목장림인 '하늘숲 추모원'을 조성했으며 최초 조성 시 10ha를 현재 48ha까지 확대·운영하고 있다.산림청 임영석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증가하는 수목장림 수요를 분산하고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도 수목장림을 보급하기 위해 충남 서천에 두 번째 국립 수목장림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국립 수목장림이 사립 수목장림의 모델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올바른 장묘문화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북구 삼각동으로 이전한 광주교도소 인근 월산마을에 CCTV 6대를 설치해 주민 불안감을 해소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시는 우선 11월중에 1곳에 방범용 CCTV 2대를 설치하고, 12월중에 2곳에 4대를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또한 CCTV 설치 작업이 끝날 때까지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삼각동 일대 야간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해당 지역의 가로등도 정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광주시는 올해 방범용 및 어린이보호용 CCTV 144대를 설치해 현재까지 3372대를 운영하고 있다.또한 주요 도로와 도심공원, 놀이터, 어린이보호구역, 골목길 등 사건․사고 위험이 예상되는 곳을 대상으로 관제요원 89명이 24시간 교대로 모니터링하는 등 상시 관제를 통해 긴급상황 발생시 112순찰차에 신속히 연락해 228건 범인을 검거하는 효과를 거뒀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범죄예방 및 재난․재해에 보다 신속히 대처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